수초 어항의 여과에 문제가 있어 보여서 스펀지 여과기를 넣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걸 좀 변형해서 여과제를 넣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 박태환 얼굴이 들어있던 블루마린병이 주위에 있어 적당히 잘라서 그 속에 준석맘님께서 주신 여과제를 넣어 보았습니다. 물이 한결 맑아진 것 같은데... 어항 유리에 왜 녹색 이끼가 줄지 않고 느는지... 두 번째 사진에 걸이식 여과기 입구를 스펀지로 막았더니 여과기 속에 여과제도 깨끗해지고 애들도 끌려들어가지 않고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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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원래 있던 스펀지는 어디로? 그건 물살이 너무 센 저면여과기 출수봉에 끼웠어요. 그랬더니 새우들이 훨씬 덜 힘들어하더라는...ㅋㅋ 그런데 양쪽으로 구멍 하나씩 덜 가려져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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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궁금해서 올린 사진입니다. 쑥갓처럼 생긴 수초 이름이 뭐에요? 그 위에 있는 수초도 이름 잘 몰라서... 박동환님께서 주신 수초인데 잘 자라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름 잘 몰라서... 아시는 분 이름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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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날이 발전하고 계신 마이클님을 뵙고 있자면, 존경스럽습니다. 펫트병을 이용해 간단한 개조를 하셨군요. 앞으로 자작의 길로 들어서실지도 모르겠는걸요...^^
자제하고 있지만 자꾸 머리 속에서 맴도네요. 당구 좋아하는 친구들이 천정을 보면 당구대가 생각난다더니...
단순히 여과재를 첨부하였다고 하여, 단시간에 효과가 나지도 않을뿐더러 그런일이 일어나지도 않습니다. 다만 예전보다 여과박테리아들이 서식할 장소가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에 몇달후에는 더욱 더 수정같은 물을 약속할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이끼는 물론 수질이 좋아지면 저절로 없어지지만, 다른 원인이 있기 마련입니다. 일단은 어떠한 종류의 이끼인지 파악을 하시고, 공부를 하셔서 근원을 찾아주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리필터도 끼셨으니 애들 안빨려 들어가겠어요. 마이클님 금방 고수되시겠습니다...^^
고수는 커녕 그 전에 아내에게 전기 끊길 지도 몰라요.ㅡㅜ
이끼는 못쓰는 가드로 긁으세요. 아니면 이참에 이끼 청소기를 시용하시던지.. 생이새우, 안시 등등 생물병기 별로 도움이 안되더군요. 생물병기로 이끼제거시에는 시간이 필요하구요. 단시간에 없애는건 역시 사람이 직접 청소하시는게 최고라 생각합니다.
손 집어넣고 긁는 것도 장난 아니더라구요. 빨리 물이 잡히는 게 급선무일 듯...
우와.. 수초가 싱싱하네요 ;;;저는 언제쯤 이 어항을 따라갈런지 ㅠㅠ
집사람 왈... 사진은 깨끗해 보이는구만... 구라야, 구라~
약간왼쪽에있는 수초말씀이신가요 돌앞에있는 ㅎ 하이그로필라 디포미스 같군요 // 벽면에 끼는 녹색이끼나 갈색이끼는 조명을 너무많이비춰줘서 생길수도있습니다 그런경우 조명을 좀줄여주시고 부분환수해주세요 그리고 기다리시면됩니다. 급하신경우는 카드로 일단 처리하시면 되고요 ㅎ
저도 이런어항 하나만있으면...!!
훌륭하세요 ^^ 역시 자작을 잘하시는 그 필이~ 너무 부럽습니다 ^^
이걸 자작이라고 하시면... 부끄럽습니다.
오.. 미관은 좀 그렇지만..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 쑥갓처럼 생겼다고 하신 수초는 '워터 위스테리아'이구요. 그 위에 있는 수초라 함은, 마지막 사진에 워터 위스테리아 오른쪽에 두촉 말씀하시는건가 싶은데.. 보니까 이건 물배추 같네요.. 보통 띄워서 부상수초로 키우는 건데 심어버리셨네요 ㅎㅎ
말씀하신 물배추처럼 생긴 거는 로베리아 카디날 리스구요(이건 제가 골라 산 거라...)워터 위스테리아 뒤에 돌 있죠. 그 뒤에 있는 수초, 즉 왼쪽 맨 위에 있는 거 이름을 몰라서요.
마이클님 언제 저희집에도 방문하셔서 좋은 아템 공개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