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스포를 담든 담지 않든 이미 만화책으로 다 아는 내용이라 ㅎㅎ 그냥 보고나서 느낀 생각위주로 쓰겠습니다.
우선 13권까지의 내용을 3편의 영화에 걸쳐서 진행하였으나 3편 영화에서 보여줄게 너무 많았는지 마지막 강림편은 굵직굵직한 사건 위주로 전개 되었습니다.
바키라카에 대한 내용 재생의탑(맞나요 그 몰락한제국위에 세운 탑)에 진입하는 소소한 내용들 와이얼드에 관련된 내용들이 원작과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원작에서 바키라카는 그 어디에도 적을 두지 않는, 스스로의 힘을 기르는 특수한 종족으로 묘사가 되있고, 마치 가츠와 비슷한 속성처럼 보이게 되어 존재감이 꽤 있는데 아무튼 영화에선 통편집이 되었습니다.
대신 식의 장면 혹은 BL씬이 훨씬 더 상세히 묘사가 되었으며 식의 장면에서 캐스커가 유린당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2편에서 알수있었지만 3편에선 좀 더 명확히 그리피스에게 가츠는 애증이 아닌 사랑의 대상이었던것으로 더 자세히 묘사합니다.(미우라샘의 의도인지 감독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너만이 내 꿈을 잊게 해줬다." 는 말을 우정에 빗대 쓸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우정도 사랑의 일종이니 ....
영화을 보면서 거슬린 점은 마치 한 장면처럼 아예 화면을 블랙아웃 시키면서 연결된 장면이 아닌 분절된 장면처럼 보이게 한 편집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집중력이 팍 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와이얼드... 엔조이 익사이팅... 포지티브... 흑견기사단의 만행... 고릴라 사도... 안 나오나요?
네 시간상 다 편집하거 같더라고요 ㅠ ㅠ
한국에서 편집한건 아니겠죠? 일본에서 원작에서 추려낸거죠?
네 한국배급사에서도 무삭제라 밝혔기에
네 일본판에서도 없는거에요
오후에 보러 갈건데 편집이라니 ㅠㅠ
무삭제를 원해욧~ ㅋ
여성의 음부까지 완전무삭제입니다 안심하길
에반게리온만큼 잘됬으면 좋겠네요 ㅠ_ㅠ.. 분명 그만큼은 성공못하겠지만
저도 어제 밤에 강남서 빈 영화관에서 관람객 네댓명이랑 보았어요. ㅋ
여성 관객들 끌어모으려고 BL물로 설정한 게 분명합니다.
(극장에서 여성 관객이 늘어나면 자연시 남성 관객도 늘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