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블락머신님이 밑에 디스트릭트를 보고 재밌다고 하셔서....</P>
<P>저도 휴가 때 봤던 기억으로 이렇게 몇자 적어보려고 하는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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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실 디스트릭트를 보며 궁금했던 것에 대해 함께, 혹은 명확히 답해주실 분이 있나 싶은 마음 정도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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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왜 보통 영화에 나오는 외계인들은 지구를 능가하는 굉장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이와 동시에 몸집 또한 인간보다 센 것일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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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당연히 '우주는 무지하게 넓으니까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으니까.'</P>
<P>이렇게 답하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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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통 제가 아는 상식 선에서.</P>
<P>문명이 발달하고 기술력이 발달할수록....</P>
<P>이를 발달시킨 종족은 점점 약해지지 않나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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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의 인간들보다 석기시대 인간들이 더 셌던 것처럼 말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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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니면 사실 우리가 영화에서 보는 외계인들은 그 안에 있는 매우 약하디 약한(최강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미생물체의 애완동물 정도일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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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구 밖에서 보면 자동차가 지구인이고 인간은 자동차 안에 사는 기생충처럼 보이듯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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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무튼 뭔가 궁금해졌는데 함께 얘기해볼만한 사람이 없어서 이리 글을 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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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역이 7개월 정도 남으니.</P>
<P>시간도 꽤 남네요. 호호호호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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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에서 한참 우주 나갈때를 생각해보심 될듯. 지구보다 6배 큰별에서 온 외계인이라면 지구인과 같은 육체만 가지고 있어도 지구인보다 6배는 세겠죠. 중력의 문제니깐요. 머 이런 설정은 생각만 해보면 얼마든지 끄집어 낼 수 있는 문제라서요. 또 우리가 관측하지 못하는 외계의 별에서 지구까지 날아올 정도면 과학력도 지구보다 훨씬 뛰어날 거구요. 근데 디스트릭트 9에 나오는 프런들은 신체능력 자체는 그렇게까지 세게는 안 나온거죠. 대신 무기가 넘사벽이었죠.. 일단 주인공이 외계인의 무기를 제대로 못 다뤄서 중력제어하는 무기를 하나도 못 쓰던데 그거 진짜 쓰면 그 파워드 슈츠 하나로 그냥 다 개박살 내는거죠.
그리고 애초에 외계인 전부가 모두 우주선을 조종할줄 알고 모두 다 똑똑하고 하면 그게 더 말이 안되지 않나요? 물론 영화에서 하위계층 프런들이 좀 심하게 공격적이고 저지능으로 나오긴 하지만, 우리 인간들도 그와 같은 상황에 처하면 그렇게 되지 않을지... 게다가 그들은 다른 행성으로 가서 자원을 채취해오는, 인간으로 치자면 가장 하위계층의 일용직 노동자들과 비슷하다고 볼수 있으니까요. 우리 인간들도 비행기를 타면 거기에 승객들은 비행기 조종하기는 커녕 비행기가 어떤 원리로 나는지도 잘 모르는게 사실이잖습니까... 오히려 여태까지 나온 헐리우드 영화들의 외계인들이 비정상적으로 똑똑한거였죠;;;
위에껀 루리웹에서 퍼온 댓글이구요. 일리가 꽤 있죠. 일단 개미나 벌처럼 위계질서를 가진 외계인이고, 영화 안에서 과학자가 인터뷰에서 말하는 것처럼 지휘 계층이 전염병으로 다 죽어버렸다면 남은 프론들은 하위계급에 단순한 지능을 가진 일꾼형이었을 것이고 영화내의 상황이 충분히 이해되는거죠. 크리스토퍼만 유독 지능이 뛰어난게 그만이 지휘급 프런 중에 생존자인거겠죠.
영화적 요소를 볼때 외계인은 강하고 남다르지 않으면 극적요소가 많이 떨어집니다.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의 가장 매력적인 것은 약한 인간이 강한 외계인을 이김으로서 핸디캡을 극복하는 부분이니까여. 터미네이터도 외계인은 아니지만 그러한 요소를 가지고 있고 공포영화도 여자가 주로 주인공인 이유가 공포에 예민하고 약한 여성이 극복해 나가는 시나리오가 더 재미있기 때문이죠.
첫댓글 다른 행성을 올만한 기술이 되니까 우리보다 월등하게 묘사하겠죠. 우리는 기껏해야 달 수준.
그러니까 기술력이 월등한 건 이해가 되는데.... 신체적 능력 또한 인간보다 월등한게....^^;; 지구에선 상식적으로 그 둘의 관계가 반비례잖습니까.;;
기술력이 뛰어나면 유전자 기술도 뛰어나겠죠. 월등한 DNA가 나올수 있을거 같네요.
드래곤볼에서 한참 우주 나갈때를 생각해보심 될듯. 지구보다 6배 큰별에서 온 외계인이라면 지구인과 같은 육체만 가지고 있어도 지구인보다 6배는 세겠죠. 중력의 문제니깐요. 머 이런 설정은 생각만 해보면 얼마든지 끄집어 낼 수 있는 문제라서요. 또 우리가 관측하지 못하는 외계의 별에서 지구까지 날아올 정도면 과학력도 지구보다 훨씬 뛰어날 거구요. 근데 디스트릭트 9에 나오는 프런들은 신체능력 자체는 그렇게까지 세게는 안 나온거죠. 대신 무기가 넘사벽이었죠.. 일단 주인공이 외계인의 무기를 제대로 못 다뤄서 중력제어하는 무기를 하나도 못 쓰던데 그거 진짜 쓰면 그 파워드 슈츠 하나로 그냥 다 개박살 내는거죠.
전역 7개월 남았으면 상병 5호봉쯤 되셨을텐데, 안바쁘시다니 좋은데로 가셨나보네요.
공군이라 병장이예요.ㅠㅠㅠ
ㅎㅎㅎㅎㅎ 공군병장된지 얼마안되셧나보네요 7개월 너무 길죠 ? ㅋ
전 이해가 안되는게 프라운들이 본인들의 무기를 사용하여서 지구정복?을 왜 안했을까하는겁니다. 나이지리아놈들한테 고양이 먹이사는데 물물교환으로만 사용되는게 쫌 이상했죠.. 프라운들이 착해서 그런걸 까요?
그게 영화의 포인트로 생각합니다 우린 항상 외계인을 적 or 침입자의 개념으로만 생각했었으닌깐요. 이유를 모르고 온 외계인...그 설정부터가 참신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애초에 외계인 전부가 모두 우주선을 조종할줄 알고 모두 다 똑똑하고 하면 그게 더 말이 안되지 않나요? 물론 영화에서 하위계층 프런들이 좀 심하게 공격적이고 저지능으로 나오긴 하지만, 우리 인간들도 그와 같은 상황에 처하면 그렇게 되지 않을지... 게다가 그들은 다른 행성으로 가서 자원을 채취해오는, 인간으로 치자면 가장 하위계층의 일용직 노동자들과 비슷하다고 볼수 있으니까요. 우리 인간들도 비행기를 타면 거기에 승객들은 비행기 조종하기는 커녕 비행기가 어떤 원리로 나는지도 잘 모르는게 사실이잖습니까... 오히려 여태까지 나온 헐리우드 영화들의 외계인들이 비정상적으로 똑똑한거였죠;;;
위에껀 루리웹에서 퍼온 댓글이구요. 일리가 꽤 있죠. 일단 개미나 벌처럼 위계질서를 가진 외계인이고, 영화 안에서 과학자가 인터뷰에서 말하는 것처럼 지휘 계층이 전염병으로 다 죽어버렸다면 남은 프론들은 하위계급에 단순한 지능을 가진 일꾼형이었을 것이고 영화내의 상황이 충분히 이해되는거죠. 크리스토퍼만 유독 지능이 뛰어난게 그만이 지휘급 프런 중에 생존자인거겠죠.
어차피 인구는 1백만 정도 밖에 안됩니다. 이정도로 침공했다가 인간들 적으로 돌리면...........끝나죠. 인간들의 무기도 어느정도 통하니까요...............
맞아요. 인구수가 답이죠. 아무리 리버한마리가 엄청난 화력을 보유했다 할지언전, 저글링 200마리한텐 지는 것처럼?
거꾸로 인간들이 기관총을 가지고 조직된 사회를 꾸리고 사는 강아지가 60억마리 있는 행성에 불시착했다해도 개행성을 정복은 못할거에요
이거 살짝 스포일거 같아요ㅎㅎ
약하면 이야기가 안되니까 그렇지 않을까요? ㅋㅋ 기껏 지구 쳐들어왔는데 한주먹거리도 안되면..ㅋㅋ
영화적 요소를 볼때 외계인은 강하고 남다르지 않으면 극적요소가 많이 떨어집니다.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의 가장 매력적인 것은 약한 인간이 강한 외계인을 이김으로서 핸디캡을 극복하는 부분이니까여. 터미네이터도 외계인은 아니지만 그러한 요소를 가지고 있고 공포영화도 여자가 주로 주인공인 이유가 공포에 예민하고 약한 여성이 극복해 나가는 시나리오가 더 재미있기 때문이죠.
지금의 인간들보다 석기시대 인간들이 더 셌던 것처럼 말이죠. -> 정말인가요? 로마시대만 하더라도 남성 평균키가 140인가 150대로 알고 있는데, 과연 문명이 발달하면서 육체가 약해지나요?
앞으로 시간이 흘러도 그렇게 변할것 같지는 않네요.사실 의료/식량의 문제로 과거보다 발육은 더 좋죠
앞으로 시간이 흘러도 그렇게 변할것 같지는 않네요.사실 의료/식량의 문제로 과거보다 발육은 더 좋죠
어차피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