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live the king!!!-스카 목소리치웨텔 에지오포
널 잃을까봐 오늘은 두려웠단다-무파사 목소리제임스 얼 존스
Circle of Life-심바 목소리도날드 글로버
언젠간 나의 시대의 해가 지고 너의 시대의 해가 오를것이다 -무파사 목소리제임스 얼 존스
#네셔널 지오그래피 같은 실사...
사실 라이언 킹의 경우 20대때 수도 없이 봤고
또 드림웍스로 나뉘어 지기 전까지 디즈니가 가장 최고의 정점을 찍을수 있았던
원동력은 단언코 알라딘과 라이언킹이라 할수 있겠다.
여기서 제프리 카첸버그가 드림웍스로 나오면서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과시할거라 생각했으나, 슈렉이 나오기 전까지 그의 영향력은 기대 이하를
기록했으니....나중에 만회하기는 했지만....
여하튼 라이언킹은 정말 기념비적인 작품인것은 뭐라 말할수조차 없는데...
그 비교불가의 애니가 실사화 된다니.... 알라딘의 천만의 기록과 함께
라이언킹에 대한 기대도 엄청나지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영화는 정말 CG로만 만든 최첨단을 보여준다.
역동성...동물들의 대사처리...그리고 질감과 털의 날림까지...웅장함은 보너스...
그러나...알라딘과 너무 비교가되는
그냥 복제품에 불가한 사운드 트랙과 영화에
만화와 비교하여 전혀 개성이 없는 여러 캐릭터들의 생동감없는
등장과 원작을 뛰어넘지못한 스토리 텔링과 인물묘사에
왠지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20대 때의 감성과 지금의 감성이 다르다.
일단 알라딘의 절대우위로 더이상 묘사할수 없을 정도의
낙제점을 기록한것은 확실한데...
하지만 그냥 머리속에 있는 기억을 지우고
심바의 인물에 묘사해서 봤다.
왕의 아들...큰 트라우마로 어딘가에 급히 도망친
그의 창피함과 막말로 쪽팔림...유년시절의 기억을 지워버림은
자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거란 느낌이 강했다.
만화에선 느끼지 못했던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
심바와 무파사...스카...그리고 심바의 친구들의 모험으로
정말 익사이팅하게 전개되었지만...
왠지 그 큰 트라우마를 극복한 햄릿 사자 심바는...
어쩌면 그냥 붕 뛰어 넘었다는 느낌들 때문에
삼촌 스카와의 대결에서도 몰입이 되지 않는게 사실이다.
특히 만화에서 너무나 감동적이던 버팔로떼의 질주 장면과
심바의 아버지 무파사의 죽음은 왠지 감동 자체도 없고
그냥 그렇게 느껴진다. 좀더 역동성을 넣을수도 있었고
무파사의 죽음을 좀더 슬프게 묘사할수도 있었는데....
하지만
아버지를 닮아가려는...때론 부정하고 싶었지만
벗어날수 없었던 그 큰 그늘아래서 그것을 극복한
심바는 어쩌면 누구인지를 잊지 않았던
용자의 삼장을 지닌 사자가 아니었을까..
그로인해 만화보다 좀 짠한 감정은 있기는 있었다.
만화 라이언킹은 말 그대로 각색과 축약.... 참신성에서
가장 돋보였고. 훌륭한 사운드 트랙으로 획을 그었다고
말하고 싶지만....영화는 그냥 그저 그런 복제품에 지나지 않았다는게
아쉬웠고, 다시 한번 가이리치 감독의 알라딘으로의 재기가 반갑다.
#CG는 남지만 감동은 없다.
그냥 집에서 내셔널 지오그래피를 보는게 훨씬 감동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동물들이 말을 한다는것도 만화보다 억지스럽고
왠지 원작의 훼손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3주차가 지난 지금도
롱런하고 있는걸 보면 아직까지 디즈니의 저력은 엄청나다고 말하고 싶다.
새가 날고,역동적인 장면들도 있고, 최고의 CG로 도배를 했다.
하지만 왠지 감동이나 그로인한 몰입도는 떨어지는 존파블로 감독...
사실 정글북 정도만 해줘도 뭐라 할말이 없다. 그정도로만 어드벤처로
꾸며줬으면 왠지 역시나~ 라는 찬사를 받을수는 있었지만
왠지 그냥 비싸고 몰입도가 낮은 다큐를 본것 같아 그게 많이 아쉽다.
인어공주가 어떨지도 많이 가리리며...
추천합니다 : 웅장한 정글의 세계...동물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만화에서 느낄수 없는 역동성과 CG의 우수성에 감탄하며 즐길수 있는
역시 디즈니표 영화입니다.
비추천합니다 : 스토리, ost,캐릭터 모두 제로에 가깝다고 느껴질만큼 진부한 실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만화보다 개연성도 떨어지는 느낌이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엄청나게 빈약한 공갈포 같다는 느낌이라 할까요...비싼 다큐의 느낌입니다.
별점 : 라이언킹을 아끼는 마음에 7점!!!!!
첫댓글 무난하게 볼수 있었던것 같아요.초반에 스카의 목소리
연기가 참 인상 깊었내요
스카의 더빙은 괜찮았죠?
표정이 없다는 게 ㅠ.ㅠ 참 ㅠ.ㅠ 너무 낯설었습니다.
맞아요 표정은 살릴수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