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협찬 자막 안내보내” 선교장 드라마 촬영 거부 KBS “내부적으로 검토”
인기리에 방송중인 KBS 드라마 황진이의 선교장 촬영이 중지됐다.
선교장 이강백관장은 “지난 11, 12일 방송에서 드라마의 60% 이상을 선교장에서 촬영하고 10%에 불과한 용인민속촌은 방송자막에 장소협찬으로 삽입해 마치 선교장이 민속촌인양 방송자막에 게시한 것을 방치할 수 없다”며 황진이 촬영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장은 “용인민속촌은 영업장소고 선교장은 문화재인데 방송윤리법상 장소 협찬 자막에 용인민속촌만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은 불합리한 규정”이라며 “불합리한 규정이 시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방송촬영을 거부한다”고 했다.
KBS 수목 드라마 황진이는 첫방송부터 화제를 모으며 시청율 1위를 고수한 드라마로 선교장은 첫회방송의 중요 촬영장소가 됐다.
선교장의 거부로 KBS 황진이 촬영팀은 KBS 오픈세트장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상태.
이에 대해 KBS 황진이 촬영팀 관계자는 “현재 방송윤리법상 장소협찬 자막은 용인민속촌만이 사용할 수 있다”며 “현재 KBS 내부적으로 선교장의 항의를 받고 이문제(장소협찬 자막방송)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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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황진이가 기가막혀”<-“장소협찬 자막 안내보내” 선교장 드라마 촬영 거부 KBS “내부적으로 검토”>
신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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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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