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5582E404F5799831B)
댓글 중 한문공부에 대해 말씀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둘 다 따로 한자등급 시험대비 등을 시키지는 않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자공부는 꼭 필요합니다.
학년을 올라갈수록, 상급 학교를 진학할수록, 하다 못해 사회를 나와서도 아직 우리 주변에 한자어로 된 어휘가
얼마나 많은지 아실 겁니다.
특히 과학이나 수학용어는 한자를 아는 것만으로도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국어 자체는 모국어기 때문에 실력의 차이가 시험점수로 크게 나타나지 않지만 실제로는 전 과목의 점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교육을 아신다는 분들이 책을 많이 읽히라 하고 만화책은 도움이 안된다 하는 겁니다.
학습만화류를 어휘나 국어실력향상을 위한 것으로 기준할 때 얘긴데 전 그것에는 조금 다른 의견입니다.
물론 몇개의 문장이 없는 만화류를 많이 보다 보면 긴 지문을 읽는 것에 싫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만 주의한다면 학습만화류는 다양하고 복잡한 수학, 과학 등의 지식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흥미를 갖게 하며
쉽게 맛보게 하는 좋은 수단이라 생각합니다. 다~아 이용하기 나름이죠.
한자공부에서 얘기가 또 삼천포로 빠졌는데(-_-;;;) 한자의 중요성도 알고, 시키고 싶지만 따로이 학원을 보내거나
급수공부를 하는데는 회의적이었던 저는 위의 사진과 같이 자주 쓰는 어휘나 알려 주고 싶은 어휘들은 포스트잇에
적어 식탁 유리밑, 책장 등에 붙여 두었습니다.
위의 예는 제가 항상 수첩 첫 장에 기록하는 저의 좌우명이고 다른 단어의 경우 쓰임을 문장으로 예를 들기도 했습니다.
10개 정도를 일주일 단위로 붙여 두었는데 일년이면 540개의 어휘를 알게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외우기를 아이들에게 강요하지 않았단 겁니다. 한번도 쳐다 보지 않은 것 같아도 일주일 후엔
어김없이 떼어내고 새로운 종이를 붙였는데 그래서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더 쉽게 받아 들였습니다.
자~ 다음은 많이들 궁금해하시던 요약노트 작성법입니다. ^___^
![](https://t1.daumcdn.net/cfile/cafe/1154E13F4F5799CD01)
요약노트를 다시 올리기 위해 뒤적이다 보니 제가 애용(ㅋ)하는 노트 앞표지에 이렇게 요약노트 활용법을 붙여 두었더라구요.
다른 설명 필요없이 위의 글을 읽고 해보시면 되는데 중요한 것은 2번항. 처음엔 그냥 읽어 봐야 한단 겁니다.
아~! 그러고 보니 전 시험 볼 때 처음 받자 마자 시험지 앞 뒷면을 다 훑어봐 전체적인 문제량을 가늠하고 대략적인 시간배분을
한 후 지문보다 문제를 먼저 읽어보라 조언했습니다.
문제를 먼저 읽고 지문을 읽다 보면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가 더 잘 보이게 됩니다.
2항의 의미는 그런 것입니다. 글의 주제을 찾기 위해 무턱대고 줄을 긋기 보다 우선은 가볍게 읽어 보는 게 중요합니다.
(펜으로 가린 부분은 딸아이 이름이 적혀 있기에... ^^;;;)
다음은 작성 예시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38EF374F57A7020C)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851344F57A73229)
5줄 요약 후 다음 장에 1줄 요약한게 있습니다.
차차 글을 읽은 자신의 감상평을 짧게 적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79C8334F57A7760F)
전 이공계 공대 출신입니다.
아무래도 국어에 약할 수 밖에 없죠. 제가 약한 부분은 아이에게 조언하기 위해 이런 자료들을 스크랩해 참고했습니다.
어린 아이를 키우는 집에는 곳곳에 한글이니 영어 알파벳이 큼직하게 붙어 있죠.
그런 방법은 어릴 때만 할 게 아니라 커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초등때는 화장실 벽에 스텐으로 된 잡지걸이를 걸고 "똥 눌 때 보는 신문"이나 짧은 시간에 부분적으로 봐도
괜찮을 수학, 과학잡지류, 학습만화류를 번갈아 꽂아 두었습니다.
여기서 또 한가지 중요한 팁 하나!
초등 저학년이나 읽을 거 같은 내용이라도 엄마아빠가 같이 읽고 아이에게 슬쩍 엄마 아빠의 감상을 얘기하시란 겁니다.
대화로 이어지면 더 좋죠.
매일 묻는 학교 생활이나 친구관계말고 서로 생각해 보고 토론 할 수 있는 주제도 분위기 봐서 꺼내세요.
큰 아이 중등시절 주요과목 외에 기타?과목도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1~2년 후 과고 자기주도 면접 때 면접관이 같은 질문을 했다는 군요.
과학, 수학에 주력하는 아이들이 많은 과고 지망생 중 예체능까지 좋은 점수를 받은 아이의 성적에 관한 추천서의 멘트를
보고 나중에 교수 등을 하게 된다면 한 두과목에만 주력하는 제자에게 어떤 조언을 하겠는가 였다 합니다.
"생을 살며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가 우선되어서는 안된다. 다양한 경험과 지식은 당장 자신의 전공에
도움이 안될지 모르지만 인생을 완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또 한 가지에 열정과 성실로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사람은
어떤 일에도 성공할 수 없다." 가 아이의 답변내용이었습니다.
매일 계속되는 야근과 왕복3시간 걸리는 출퇴근으로 제겐 점심시간 잠깐의 잠이 보약이고 꿀이었습니다.
하지만 큰 애가 초등 6학년 2학기가 되면서부터 그 소중한 시간을 포기하고 아이를 위해 투자했습니다.
공식적으로 나오는 식대가 6천원, 사내식당 2~4천원이었는데 한참 어렵던 시절 아이 그룹논술을 시키기 위해 혼자 도시락
먹으며 눈으로는 컴을 검색했더랬죠.
제가 지금까지 존경하는 엄마 한 분이 계십니다.
학과 공부 외 여러가지에 시달리느라 학교 수업 땐 엎드려 자서 엄마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던 그 아이의 엄마입니다.
초등 때 국가 장학금으로 일본연수를 다녀올 정도로 영특하던 그 아이가 치열한 사춘기를 겪느라 잠시 숨을 고르는 중인데
전 그 아이가 언젠가는 다시 멋지게 일어서리라 믿습니다.
그 엄마 때문이죠.
아이에게만 시킨 게 아니라 서울 변두리 낙후된 지역서 주변에 도움받을 교육프로그램이 없자 인천까지 가서 아이가 듣게
하고 싶은 교육을 본인이 받고 와 아이를 직접 가르쳤다 합니다.
전 일주일내내 평일엔 아이의 눈 뜬 얼굴보기도 힘들었지만 전업맘을 부러워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엄마의 열정과 노력은 진심으로 부럽고 존경했습니다.
좋다는 학원 찾아다니는 게 엄마의 역활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주에 한번 토론자료 준비하는 걸 몇 번 못 가 포기한 제 자신을 돌아보며 내 아이를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첫댓글 아들 놈이 좀 자야 할텐데...ㅠ_ㅠ 기숙사 들어간 지 이틀 만에 나와서는 초저녁에 자더니 저렇게 또 밤을 새우네요...저런 건 날 닮아 가지고...엄마 생각도 좀 해줘야 할낀데...덩달아 여기 글 올리며 시간 보내고 있슴다...ㅠ_ㅠ
훌륭하시네요...부모가 노력하고 공부해야하는데... 잘보구 배우고 갑니다.
자신의 일에,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겐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존경존경
ㅎ~대단치 않습니다. 제가 꽤 게으른 맘이라요. 한꺼번에 적어놓으니 많은 거 같은데 사실 아주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___^
에공..참 저는 한심한 직장맘이네요.이것또한 오늘 당장 해보려합니다.
여기서 질문이요..스크랩같은 경우는 하루,일주일 단위 어떻게 하셨는지요
제가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이유는 아이가 어떻게 해야 무리없이 잘 받아들여 할 수 있을까 해서요.참고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반성. 생각...ㅋㅋ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직장맘으로서 더없이 감사드립니다.
아이의 다른 일정과 의향을 물으시는 게 먼저예요.^^
전 항상 "언제까지 해라" 가 아니라 "언제까지, 얼마만큼 할 수 있겠니?" 였습니다.
스크랩은 저도 직장맘이었던 관계로 시간내기가 여의치 않아 시간 될때 충분한 공간을 남기고 여러개를 한꺼번에 해줬습니다. 신문, 책, 잡지 등 다양한 내용 중 괜찮다 싶은 것은 평소에 꼭 복사해 두었다 주말 등을 이용 정리해 주었구요.
따로 체크하지 않고 이 때 아이가 한 걸 보며 좀 더 하길 독려하곤 했죠.
처음엔 아이 수준보다 한참 쉬운 내용, 또는 아이가 관심을 갖는 것 (걸그룹이니 게임에 관한 내용이라도 좋습니다) 으로 길지 않은 것을 선택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_^
감사해요..어제밤 아이랑 같이 싸이트 들어와서 보구 아이가 하겠다고..ㅋㅋ
그래서 신문보고 기사 오려달라해서 노트에 붙여주었지요..꾸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기쁘네요. ^__________________^ 하하
처음엔 어려운 거 말고 되도록 쉬운 거, 읽는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스크랩해주세요.
제가 애용한 것 중에 "지식e" 가 있는대요. 감동, 시사, 지식, 문제의식 다 얻을 수 있는 좋은 글들이 많아 자주 스크랩하고 책도 구입해줬어요.
새 도서 구입하지 마시고 "Y~24" 등의 중고샵 가시면 정가 12,800원짜리가 4~8천원대에 구입 가능해요.
아깝지만 책을 직접 잘라내 붙여도 아깝지 않게 중고도서 구입도 괜찮을 거 같아요.
바쁜맘님 또 부지런히 올리셨네요 넘 대단하세요^^ 감사드려요 또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___^ 격려 댓글에 힘이 나고, 글 올리며 휴식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혼자 독립해 일하는 지라 시간이 자유로운 이유도 있구요.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스크랩만 어마어마해요~ㅋㅋ 이사하며 신문 오려놓은 것만 한상자였죠. 바쁘니까 대충 훑어보고 나중에 꼼꼼히 읽어야지 했던 것들인데 결국 읽은 것은 몇 장 안되더라구요.
쉬운 일부터, 조바심내지 말고 천천히. 시작하세요.
(안토님 닉 친근해요~ㅋ 울 아들이 젤 좋아하는 초밥왕만화의 시크하고 멋진 초밥요리사 안토가 생각나서..^___^)
고맙습니다~^^ 계속되는 좋은 글 많은 도움 됩니다~^^
한자공부를 그저 무시하며 살았지만.. 어떤 방법이 좋을까?? 고민하던차에 이글을 만났습니다.
아이들이 tv를 보다가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물어볼때.. 음과 뜻을 말하며 이런뜻이다라고 말은 해주면서 한문이 그래서 중요하단다,,,,말로만 하며 국어사전찾으라며 야단만치고, 아이들에게 노력을 안한 저가 챙피해지네요...
막연하게 그저 그런갑다,하며 언젠가는 알겠지....이런 안일한 맘을 가진 제가 잘못됨을 알았네요..
바쁜맘께서 가르쳐 준데로는 다는 못할지라도,, 따라서 하는 흉내를 내보도록 해야겠네요..
ㅎㅎ~싱그러운님께 댓글 단다는 게...(아래 "곪았다" 요~ㅋ)
단어를 모르면 영어공부를 할 수 없다는 건 다들 아시면서 어휘가 부족하면 국어공부는 말할 것도 없고 모든 언어생활(말하고 듣고 쓰는...)에 발전이 없다는 건 다들 간과하시죠.
한자뿐 아니라 우리나라 말에 대한 이해와 습득이 꼭! 필요해요~ㅎ
ㅎㅎ~아이들이 의외로 기본적인 걸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큰 애가 시험 끝난 어느 날 차를 타고 가다 묻더라구요.
"엄마~ 넘어져서 상처가 곪았을 때 우리 혈액의 어떤 게 작용해?" "응? 백혈구?" " 어 왜? 혈소판이 아니구?" " 곪았다며? 그럼 균이 생긴거니 백혈구지, 피를 응고시키는 혈소판이 거기서 왜 나와@o@??" "어??? 곪는다는 게 그런 거였어? 상처가 났다고 하길래 피만 생각했지...-_-;;;;"
알고 보니 "곪았다" 라는 뜻을 모르더라구요. 요즘 의약품이 발달해 예전 우리때처럼 상처가 곪거나 하는 건 평상시에 별로 볼 수 없잖아요.ㅋㅋ
직장맘이던 시절을 돌이켜 보게 하는 글을 만났네요..' 전업맘을 부러워하진 않았다는 말'에 저와 같은 상황에 저와는 다른 결정을 하시고 현실을 직시하시고 극복 해 나가신 님의 소신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종종 님글을 보며 작심삼일이 안 되도록 저도 노력해 보렴니다^^ ..
와~~~정말이지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나 고민하고 있던 부분인데 어쩜 이렇게 속 시원히 상세히 알려주시다니요;;이밤에 아이가 공부한-요즈음은 봐지지가 않아서 까먹을까봐;;전전긍긍-하던 한자교재들 꺼내서 바쁜맘님 따라 해보고있어요~~
그리고 요약노트~너무 유용할거 같아요^^ 아이랑 해보고 싶어서 두근두근;; 아이도 좋아할거같네요^^
저 여태 아이와 노는것에는 엄청 열정적이었는데요;; 공부에 대해서는 잘 안되더라구요.제가 공부란걸 워낙에 싫어하는 체질인지라 그 싫어하는걸 아이랑 하기가 싫어서;;;저는 쏙 빠지고 공부는 아이만 ;; 엄마도 이렇게 노력해야하는 걸;;부끄럽네요^^ 좋은 정보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창맘은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엄마일거 같은데요? ㅎㅎ
아이와 몸 부딪치며 즐겁게 놀아 주는 게 최상의 교육법이예요.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을 아이와 해보고 싶어서 두근대는 그 마음, 정말 예쁘고 감동입니다 ^___^
반성합니다. 아직아이인데 이제 어른취급을하며 모든 다 스스로 해야한다 생각하고있었습니다,
아직도 길이 먼데 말이죠...
이제 어른이죠.ㅎㅎ 하지만 우리 때와는 달리 요즘 아이들은 해야할 일,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요.
茁啄同時(줄탁동시) 라고 아이가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올 수 있도록 하되 힘을 낼 수 있도록 밖에서 같이 쪼아 호응해 주고 최적의 상황이 되도록 주변 환경을 살펴 주는 일은 엄마가 해줘야 할 일인것 같습니다. ^___^
나도 이렇게 할수 있을까요??? 한번 시도해 봐야 겠네요. 가슴에 와닿는부분이 많아요. 대한민국엄마들 화이팅임당...^.~
영호짱도 화~~~이팅~!!이요~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예요 시도만 한다면..ㅎㅎ
반성하고 갑니다~
벌써 좋은 징조가 보이네요? ㅎㅎ 스스로를 돌이켜 본다는 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죠.
kylan1505님도 아이 키우며 소소한 아이디어들 함께 나눔해 주세요~^___^
감동 감동 정말 반성반성 역시 훌륭한 사람뒤엔 반드시 훌휼한 어머니가 계십니다.
훌휼한 어머니는? 칭찬이시죠? ㅋㅋ
저는 우리 아이들이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라진 않아요.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라죠. ^___^
그동안 쌓아두고 읽었던 어떤 책보다도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큰맘 먹고 포스트잇 한통을 버려가며 정성스럽게 써서 붙여놓고 쿨하게 읽어보라고 강요하지 않았더니..... 정말 안보네요.쩝. 분명 본거같은데 외면하는듯.ㅋ 허긴 엄마가 안하던 짓하니 애들도 어색하겠죠. '엄마가 얼마나 힘들게 썼는데 왜 안봐? 하루에 세번씩 꼭 읽어!' 이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오는데 꾹 참고 있어요. 바쁜맘님도 대단하시고 바쁜맘님을 닮은 자제분들도 특별하세요. 흉내내기도 버겁네요.휴~~
ㅋㅋ 울 애들도 첨에 안 읽는 거 같아 많이 섭섭했어요. 근데 시간이 흐른 후 문득 제가 붙여놨던 용어들을 사용하는 거 들으면 아~ 이 놈이 보긴 봤구나 하는거죠.
조바심내지않는 게 가장 중요해요. 또 안보면 어때요? 쓰면서 엄마공부도 되잖아요? ㅋ
음...갑자기 생각난 아이디언데...한자만 적으실게 아니고 아이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말 같이 써 넣으시는 건 어떨까요?
일테면~ "OO야~ 이번 주말엔 엄마랑 산책가지 않을래?" 이런 식으로..ㅋ
(울 딸이 게으른 엄마랑 산책가는게 소원임.-_-;;;)
특별한 아이는 없어요. 아니...모든 아이는 특별해요~^___^
"언제까지 해라" 가 아니라 "언제까지, 얼마만큼 할 수 있겠니?".... 이런 마음,새기도록 노력하려구요.
댓글도 좋은내용이 많아서 발췌중입니다..ㅋ 저도 윗분 말씀처럼 아이들에게 강요가 아닌 권유라도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