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이 일기 5 - 연휴 일상

[맑은하늘꿈]

추석 때 부터 오늘 한글날까지 정신 없이 보냈습니다. 대표님의 요즘에 올려주시는 보석같은 전두엽 관련 글을 읽고 또 읽고 적용해보려 노력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밖에 나가고 있습니다.

택이와 저의 기 싸움에서 이제 어느 정도 제가 승자가 많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단호할 때는 정말 단호하게,  그리고 사랑할 때는 정말 사랑으로^^  확실히 과거보다 통제가 잘 되어가고 있고 택이의 가장 어려웠던 행동전환 부분도 과거보다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연휴 때 천관산 자연 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제가 부엌에서 일하면 이렇게 반찬도 잘 날라줍니다.^^ 

천관산 산책..뜨거운 여름에 제주의 오름을 올랐더니 이제 이런 1 ~ 2시간 미만의 둘레길 산책은 누워서 떡먹기 입니다.

가까운 지역의 신기한 놀이터나 감통할 곳은 다 찾아다니고 있고요. 덕분에 제가 더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카메라 들이대면 정면 응시 잘 못했는데 이제는 카메라만 보면 활짝 웃어주십니다.

긴긴 여휴에 멸치도 다듬었고요.  멸치를 똥을 빼서 주면 저렇게 반을 갈라서 비닐에 담아줍니다.

집 근처 등산도 이틀에 한번씩 꾸준히 했고요. 하도 달려서 혼자 데리고 다니는 것이 부담이 되었는데, 대표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가방을 쥐어서 올라갑니다.

너무 앞서서 가서 제가 힘들다고 손 잡아달라고 손을 뻗으면 가던 길 멈추고 다시 와서 손도 잡아줍니다.

드디어 그때 제주도에서 못 탄던 레일바이크는 다니지만, 나주 승천보에 가서 비슷한 가족 자전거도 타고 왔습니다. 

장흥 전남진에 가서 타워도 올라갔다 왔고요. 

학교 가기 전에 꼭 넓은 들판을 20 ~30분이라도 매일 꾸준히 아침에 걷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나비, 잠자리 등 이제는 주위의 것에 더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여기도 어딘지 모르지만, 장흥 가던 길의 어느 모험 놀이터였던 것 같습니다. 

하루 하루 늘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그 씨가 날지 안 날지 모르지만, 그래도 열심히 씨를 뿌리고 있습니다.  연휴를 보내면서 짧았던 제주도의 이주 과정이 정말 생각이 많아 납니다^^

[황순재]

변화의 속도들이 너무 빨라서 깜놀에 깜놀... 늘 반가운 소식이네요. 이러다가 10년안에 택이 청첩장 받을 것 같은 예감? ㅎㅎ 정말 그러길 바라며 다음 여행일기도 기다려집니다^^

[맑은하늘꿈]

여기저기 다니면서 늘 대표님 생각이 참 많이 났습니다. 꾸준히 엉금엉금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표님께 늘 감사의 마음 가득입니다.
대표님이 우리 모두의 빛이십니다^^

[황순재]

울컥 눈물 찍^^ 택이맘이 변해준 건 최상의 선물^^

[우공이산78]

택이 등에 부황자국이 보이네요. ㅎ 자연요법 하시나봐요. 개인적으로 병직이는 주 2회씩 받은 마사지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몸 만져주기, 몸 움직이기는 많이 할수록 좋은거 같아요~^^

[맑은하늘꿈]

맞아요. 부황을 주 1회씩 꾸준히 뜨고 있습니다. 혈액 순환에 부황만큼 가성비 좋은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정말 몸 만져주기나 몸 움직이기는 많이 하면 할수록 시너지가 나는 것 같아요. 택이는 현재 주 1회씩 마사지를 받고는 있는데 가만히 누워있기가 쉽지 않네요.^^ 열심히 몸 움직이기를 해야겠습니다^^

[우공이산78]

우리 애들은 마사지할때 핸드폰을 거치대에 고정시키고 보면서 하는수밖에 없지요.

[여에]

글도 그림도 넘 반갑습니다. 맑은하늘꿈님 소망대로 택이씨 점점 발전하길 함께 기원합니다.🙏🍒‼️

[맑은하늘꿈]

여에님 꼬박 꼬박 덧글 달아주셔셔 감사합니다. 카페의 많은 정보로 그림이가 한층 더 일취월장 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