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탁PD 40 - 자작 낚시대 하드케이스 ^^*

[탁PD]

어리석은 탁PD 40 - 자작 낚시대 하드케이스  ^^*

낚시를 다니다 보면, 참으로 귀찮은 가방이 하나 있다.

바로 낚시대 가방(케이스)이다.

2~30만원대 낚시대를 보호하자니, 사지 않을 수도 없고-

사자니 부피도 크고, 마음에 드는 것도 별로 없고, 게다가 내구성도 별로다.

설령 꼭 마음에 드는 것은 찾는다고 해도, 아주 무쟈게 비싼 경향이 있다.

때문에 보통 낚시대 케이스 수명이 다한 분들은

한동안 케이스 없이 낚시대만 들고 다니기도 한다.

요즘엔, 어쩐 일인지 낚시점마다 하드케이스가 잘 들어오지를 않는다고

아우성이라서 구하기 조차 힘들다.

게다가 쓸려고 낚시하는 자리 옆에 두면 굴러다니기 일쑤고.. ㅋㅋ

아~ 놔~

내 낚시대 사이즈에 꼭 맞는

하드케이스 어디 없나?

아무리 눈씻고 찾아 봐도

마음에 드는 건 못찾겠네.

에라 이번 기회에

간지 나는 낚시대 통

하나 만들어 보자...

ㅋㅋ

어리석은 탁PD 또 다시 쓸데없는 짓을 하기 시작한다.

ㅠㅠ

PVC 파이프를 이용한 낚시대 하드케이스 만들기

1) 파이프 구매

2) 조립

3) 어깨끈 만들기

4) 완성

하드케이스 만들기는 생각보다 너무 쉽다.

다 같이 한 번 따라해 보시기 바란다. ㅋㅋ

<PVC 파이프 이야기>

어리석은 탁PD 여기 저기 지나다니면서,

눈여겨 본 소재가 있었으니 바로 PVC 파이프이다.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다보니, 인터넷 검색도 해 보게 되고,

그러다보니, PVC파이프가

우리가 아는 그런 재료보다도 훨씬 고급스러운 제품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단,

하드케이스에 적당한 PVC파이프는

두께는 아주 얇고, 단단해야 해.

일반용 PVC파이프는

두께가 상당히 두꺼워서 무거우니까

얇은 파이프를 구해야겠군

그렇게 찾아낸 소재가 바로

일반(배수)용 PVC 경질폴리염화비닐관중에서 엷은관(VG2)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PVC관(VG1)의 두께는

똑 같은 외경일 경우, VG2에 비해 거의 두 배정도 되고, 두 배 이상 무겁다.

약 절반정도로 얇으면서도 튼튼하기 때문에

일반 PVC(VG1)에 비해 VG2 관이

낚시대 하드케이스 용도로 아주 적당하다.

아울러, 색깔도 일반 PVC관(VG1)이 회색인 것에 비해, (흰색도 있나??? 모르겠따 =,.=:)

아무튼 엷은 관은 하얀(아이보리)색이다.

완전 딱~!!! 이다. ㅋㅋ

아래에는 이번에 사용한,

주식회사 평화 - PPI SYSTM 이란 회사의 엷은관 (VG2) 규격이 나와있다.

[VG2관과 VG1관의 규격 비교표]

                                                                        (평화PVC 홈피에서 퍼옴)

VG2관은, 우리가 실재로 사용 가능한 파이프의 두께가 모두 3mm 미만이다.

무게도 아래의 VG1관과 비교해 보면 절반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VG1관(일반관)은, 우리가 실재로 사용 가능한 파이프의 두께가 모두 4mm 이상이다.

무게도 VG2에 비해 거의 두 배 이상 무겁다. =,.=+

하드케이스를 아령으로 쓰고 싶으신 분은, 이 VG1관을 추천하는 바이다. ㅋㅋ

오늘의 목표인, 

NS해검 V2 210 제품을 넣기 위한

하드케이스 시제품 제작에 사용한 파이프는,  

VG2관 호칭 50 짜리이다.

이 제품의 직경은 60mm이고, 파이프 두께는 1.8mm밖에 되지 않는다.

낚시대의 길이와 두께에 딱 맞게 만들어서

하드케이스에 낚시대 하나만 딸랑 넣고 다닐 요량으로

호칭 50짜리를 선택하였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호칭 50 짜리 파이프의 내경이 56mm이다 보니,

너무 하드케이스에 낚시대가 꽉차게 들어갔다.

때문에, 다음에 다시 만든다면,

조금 여유있게 호칭 65 (외경75mm, 내경 71mm)로 만드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다.

<PVC 파이프 구매시 주의사항>

PVC파이프는 일반 건축자재를 파는 건재상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PVC파이프는, 4미터짜리를 기본으로 판매하는데,

가격이 보통 10,000~15,000원 안팎이다.

간혹, 이미 절단되어 있는 자투리 제품들도 있는데,

그런 제품은 조금 더 비싸게 팔곤 한다.

정확히 1/n로 팔지않고 거의 1.5~2배 가격으로 팔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하드케이스를 만들 때,

하나만 만들 것이 아니라 두 세개 만들 것이라면

그냥 4미터짜리 하나를 사서 절단하는 것이 더 싸게 먹힐 수도 있다.

보통 제품을 구매하여 현장에서 절단을 요구하면

조금 규모가 있는 건재상에선 그라인더로 잘라주는데,

절단면이 아주 곱고 정확하게 수직으로 정확하게 잘리기 때문에

전혀 다듬지 않고 바로 조립을 해도 이상이 없을 정도다.

그러나, 아주 조그만 건재상에서는

주인이 직접 쇠톱으로 잘라주곤 하는데,

그렇게 되면 절단면이 아주 울퉁불퉁하게 되어

손질하기가 아주 어렵고 상품가치가 없어진다.

이러한 점, 파이프를 사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사야할 듯 싶다.

4미터짜리 파이프의 경우, 선호하는 길이로 잘라 달라고 해서 가져오면 된다.

보통 낚시대 길이가 110 cm, 130 cm, 150 cm 정도이니

그렇게 딱 맞게 여러개로 잘라달라고 하거나,

110~120 cm 짜리 2~3개에 15cm ~ 30Cm짜리 조가리들을 여러개 만든다.

이렇게 준비한 조가리 파이프는,

낚시대 하드케이스 보다 긴 낚시대를 사용할 경우에

하드케이스에 소케트로 연결하여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일명, 확장용 파이프로 이것을 제작하는 법 또한, 뒤에서 다시 설명하기로 한다.

이번에, 어리석은 탁PD가 산 파이프의 값은  6,000원 이다.

    ※ 호칭 50 m/m 짜리 - 150~170cm 정도, 3,000원/m, 1~2미터는 2미터로 계산함 =,.=+

<파이프 이음관 (액세서리) >

파이프에는 제품의 규격에 맞는 액세서리(이음관)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 낚시대 하드케이스를 만드는데 필요한 제품은,

소재구(뚜껑), 소케트, 캡이다.

그리고 낚시대가 통 안에서 흔들릴 때 충격을 완화해줄 스폰지만 준비하면 끝!!!

소재구 1개     - 개당 1,200원

소케트 2개     - 개당 600원 = 1,200원

캡 1개          - 개당 2,000원     (나중에 따로 샀더니 다른 부속에 비해 비싸게 판 것 같다 ㅠㅠ)

      ※ 건재상에서는 부르는게 값이다. ㅋㅋ

      ※ 스폰지는 집에 있는 것을 사용했다.

아무튼 액세서리 값으로 4,400원 들었다.

각 액세서리의 모양과 규격은 다음과 같다.

<소재구>

하드케이스 뚜껑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스크류처럼 돌려서 여닫을 수 있다.

소재구는 파이프에는 바로 껴지지 않고, 아래의 소케트에 연결하여야만 쓸 수 있다.

소재구는 뚜껑(숫놈)마개와 안의 마개를 끼는 소켓(암놈)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재구의 뚜껑에는, 방수를 해 줄 수 있도록 아주 튼튼한 고무링도 끼워져 있다. - 아주 마음에 든다. ㅋㅋ

<소케트>

소케트는, 파이프와 파이프 또는 파이프와 소재구(이음관)등을 연결해주는 부속이다.

소케트에 파이프나 소재구를 연결하면 다음과 같이 끼워지게 된다.

<캡>

하드케이스 아래 뚜껑용으로 사용하면 된다.

밀폐형이라서 완전 방수가 가능하다.

모서리를 조금 다듬었다. (요놈은 파이프를 자를 때, 그라인더를 쓰길래 그 자리에서 다듬어 왔다. ㅋㅋ)

<완충용 스폰지 제작>

낚시대 하드케이스의 뚜껑과 아래 캡 안 쪽엔,

흔들리는 낚시대의 충격을 완충시켜 낚시대를 보호해주는 스폰지를 끼워 주어야 한다. 

스폰지는 약 15~20mm정도 두께면 적당하며,

완충용 스폰지 제작 과정은 다음과 같다.

<준비된 재료 다듬기> (선택사항)

파이프 재료들은 산업용이다 보니 상당히 거칠다.

각 모서리들이 각이 져서 손이 닿게 되면 아주 껄끄럽기 때문에,

사포나 그라인더 등으로 모서리 부위를 45도 각도로 깍아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선 이 과정을 생략해도 된다. ㅋ

사포의 경우, 거칠은 180방짜리로 갈아내고 

거칠은 면을 부드러운 1000~1200방 정도로 마무리 해주면 좋다.

이때, 소재구(뚜껑)와 소케트가 연결되는 부위는 깎아주면 안된다.

사포질 하기가 싫다면, 처음 파이프와 액세서리를 살 때

건재상에서 그라인더로 거칠은 모서리들을 미리 갈아오면 아주 편하다.

<조립하기>

윗 뚜껑 조립: 

윗 뚜껑은, 소재구 - 소케트 - 파이프 순으로 연결하면 된다.

파이프 연결 조립:

파이프 - 소케트 - 파이프 순으로 연결한다.

이 연결은 파이프를 확장 연결을 할 때 필요한 연결이다.

주로 사용하는 우럭대 (보통 110cm 정도)에 딱 맞게 낚시대 통을 만들어서 가지고 다니다가,

우럭대 보다 더 긴 낚시대(열기대, 베이트 대 등등)를 사용할 때,

파이프 구매할 때 준비해 둔, 확장용 연결 파이프를 연결해서

관 길이를 110~120cm에서 150cm 정도로

자유롭게 확장하여 쓸 수 있게 해준다.

당연히, PVC 접착제를 칠 할 때, 넣어다 뺐다 해야하는 부위는 접착제 칠을 하지 않도록 한다.

낚시대 통 하나로,

긴 낚시대와 짧은 낚시대 두 개를 다 사용할 수 있게해주는

어리석은 탁PD의 아이디어 장치이다.ㅋㅋ

바닥 캡 연결:

파이프 - 캡을 연결한다.

바닥에선 방수 기능이 중요하므로, PVC 접착제로 잘 붙여준다.

<접착제 칠하기>

PVC의 연결 부위들 중,

고정시키고자 하는 부위에는 PVC 전용 접착제를 사용하여 고정시켜주면 좋다.

이 과정은 다음의 내용과 같이 하면 되는데,

꼼꼼하게 작업을 해주면, 방수기능까지 더해지게 된다.

단,  낚시대 통의 길이를 확장해서 사용하고자 할 경우,

확장할 부위의 소케트나 소재구에는 접착제 칠을 하면 안될 것이다. ㅋㅋ

                    ※ 본 설명은, C-PVC라는 제품에 대한 설명이지만,

                        기본적으로 접착 조립 방법은 똑같으므로 그 부분만 참고하시길 바란다.

깔끔한 작업을 위해, 너무 많은 접착제를 바르지 마시길 바란다.

사진상의 접착제도 양이 조금 많다. ㅋ (삐져나온 접착제를 모두 닦아내야 했었다. =,.=+ㅋ)

완전한 방수를 위해 소케트와 파이프의 연결 부위 위쪽을 접착제로 2~3회 발라주어 도포해준다.

이때, 접착제에 기포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한다. 

접착제 칠과 조립이 다 끝났다면, 이름표도 멋지게 하나 붙여준다. ㅋ

<조립 완성>

낚시대 하드케이스 완/성/  ㅋㅋ

우와, 멋지게 나왔다.

아주 잘빠졌다. ㅋㅋ

우럭대 하나가 딱 들어가고, 예비 초릿대까지도 들어간다.

규격이 절묘하게 잘 맞다 보니,

우럭대가 아래 위로는 왔다갔다 하지만, 안에서 옆으로 많이 굴러다니지는 않았다.

이번 시제품엔, 피쉬헌터님의 말씀처럼, 파이프 내부에 낚시대 가이드 보호용 스폰지를 둘러 싸지 못했다.

언제고 방산시장 지나 갈 때, 적당한 스폰지를 하나 사와서 시도해 봐야겠다. ㅋ

그 어떤 하드케이스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럭대를 하드케이스에 넣고 뺄때,

낚시대 가이드가 케이스 입구 모서리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저의 시제품 뿐 아니라, 모든 하드케이스의 입구 모서리는 가이드 파손의 주범이니까. ㅋ

<확장용 파이프>

완성된 제품에 긴 낚시대를 가지고 다녀야 할 경우도 반드시 생긴다.

기존의 제품은 한 가지 길이를 결정하면,

그 것 보다 긴 낚시대를 위해 다른 낚시대 케이스를 새로 구매하여야 했다.

그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평소엔 짧고 낚시대에 딱 맞는 하드케이스를 가지고 다니다가,

필요할 경우에만 조금 더 길게 하드케이스를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개발했다.

바로,

길이 확장형 하드케이스 !!! ㅋㅋ

위의 사진처럼, 파이프를 구매할 때,

원하는 확장 길이만큼 파이프를 미리 잘라온다.

많이 사용하는 낚시대 사이즈가 110, 130, 150cm 정도이므로,

어리석은 탁PD는, 위 사진의 사이즈처럼 12, 30cm 짜리를 준비했다.

그렇게 되면,

120 + 12 = 132cm

120 + 30 = 150cm 짜리 하드케이스로 변하게 된다.

조립방법은 똑 같다.

이때, 확장용 파이프에 껴주는 소케트는 접착제 칠을 하여 고정시켜준다.

나머지 연결 부위들은 힘을 주어 꼭 맞게 끼워주면

기본적인 방수 정도는 보장된다 하겠다.

<기능성 어깨끈 만들기> 

낚시대 하드케이스를 다 만들었으니,

편리한 운반과 보관을 위해

기능성 어깨끈을 만들어 보았다.

기능성 어깨끈을 만들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재료가 필요하다.

가방용 끈 (웨이빙 끈)              - 2,800원 / 1.8 미터

벨크로(암, 수)                    - 950원 / 0.2 미터

버클 -투터치 버클 (조리개형)  - 4개 단위 한 묶음 - 1,000원

        ※ 위 재료들은 모두 인터넷 쇼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어리석은 탁PD는, 어깨끈 재료를 버리는 가방에서 모두 띁어 재활용해서

            재료값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ㅋㅋ

기능성 어깨끈의 기본적인 구성은, 아래 사진과 같다.

여기에서 특이한 점은,

기능성을 부여하기 위해, 버클 암놈을 아래쪽 위쪽, 두 쪽에 다 달아 주었다.

숫놈 버클을 아래쪽 버클에 꽂아주면 어깨끈으로 활용 가능하고,

위쪽 버클 암놈에 꽂아주면, 어깨끈을 조여서

하드케이스를 배 구조물(난간 등)에 고정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정말 기똥차지 않은가? ㅋㅋ ^^*

어리석은 탁PD만의 반짝이는 아이디어 기능이라 하겠다. ㅋㅋ

재료를 준비하고, 길이를 적당히 구성하여 가방 수선집 같은 곳에 가면,

푼돈으로 잘 만들어 줄 것이다.

<완성품>

 쨔쟌!! 드디어 제품이 완성되었다.

ㅋ

설명이 길어서 그렇지,

사실 재료 준비하고, 조립하는데는 시간이 별로 안든다.

어깨끈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 같다.

만들어 놓고 보니 아주 심플하고 이쁘며, 아주 견고하다.

아울러 PVC 재질의 특성상,

오염에도 강하고 방수성도 뛰어날 것 같다.

당분간 써 보고 난 후, 65호로 하나 더 만들어 볼 생각이다.

그렇게 되면 이 제품 보다는 더 좋은 제품이 나올 것 같다. ㅋㅋ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

내용	제품명	개수	단가	금액
하드 케이스	PVC파이프(평화)	2M	₩3,000	₩6,000
	PVC 소재구	1	₩1,200	₩1,200
	PVC 소케트	2	₩600	₩1,200
	PVC 캡	1	₩2,000	₩2,000
	₩10,400
어깨끈(인터넷가격)	가방용 웨이빙 끈	1.8M	₩2,800	₩2,800
	투터치 버클(조리개형)-4개	1	₩1,000	₩1,000
	벨크로 재봉형/검정 3cm	1.2M	₩950	₩950
	수선비 (바느질값)	1	₩5,000	₩5,000
	₩9,750
총                계		₩20,150

                                     ※ PVC본드와 스폰지는 있는 것 사용함.

-끝-

[탁PD]

ㅋ 항상 어복충만하세요 ^^*

[우럭지기]

하여간 우리 탁피디님은 박사학위줘야혀...대단해요

[탁PD]

흐흐흐... 탁PD보다는 탁박사가 더 사짜 같은데요? ㅋㅋ
언제 함 봐요 ^^*

[준이(빨강우럭)]

헉~~ 나두 한나 만들어주삼~~~

[탁PD]

그럴까? ㅋㅋ^^*

[불랙샤크s]

오~~~우 대단하십니다 저두 PVC로 생각을해보았으나 실현을 하진못햇습니다 ㅎㅎ
불에 달구어 사각으로도 가능하겠습니다.
로드지깅대가 길어서 맞는게없어 만들어볼까 했었거든여!
단점은 무겁지않을까 우려됏거든여? 기존 판매제품하고 무게감이 어떤가여!

[탁PD]

로드 하나짜리용으로 하실 경우, 외경 56mm(호칭50)짜리면 가능한데, 무게감은 적당히 가벼운게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내부가 조금 좁은 느낌이 들긴하더군요.

그래서 외경 71mm(호칭65)짜리가 적당할듯 싶더라구요.
두께가 2.2mm밖에 안되서, 조금 무겁긴하겠지만,
그래도 안전이라는 면에서 내부에 스폰지도 돌려 넣을 수도 있고 해서 훨씬 우월할듯 싶습니다.

호칭 75짜리(외경 83mm짜리)는 직접 하나 만들어 봤는데,
두께도 2.7mm로 두꺼워지고 상당히 무겁더군요.
아주 묵직합니다. ㅋㅋ

그보다 더 큰 구경은 무게 때문에 절대 비추입니다.ㅋㅋ

[불랙샤크s]

튼튼하고 좋은데 단점이 무게감이군요! 좀더 가벼운 재질이 없을까요! 사각풀라스틱 로드집에
아크릴을 재단하여 붙이면 어떨까요! 그리구 메쉬같은거로 마감하면 ㅋㅋ
암든 감사해여 관심주시어!?

[바다님]

항상 볼때마다 탁pd님의 재주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우럭대2개정도 들어가게 만들려면 파이프 직경은 얼마로 해야할까요. 저도 함 도전하고 싶어서요. 수고하셨습니다. ^^

[탁PD]

내경이 최소 80mm이상이 되어야 할 것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공구하는 하드케이스를 보니 실재 가격대비 완성도가 아주 높은 제품이더군요.
그 제품 이용하시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항상 어복 충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