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08]
제가 생각하는 무인도의 디바의 핵심 메세지는 '잠깐 멈출지언정 끝내지 않는다면 이루어진다'라고 생각합니다.
목하가 15년을 무인도에서 그랬고, 란주가 병원 옥상에서 그랬고, 기호가 매주 서울역 앞에서 그랬듯이, 우리 드라마 속 등장인물들은 잠깐 멈추어 쉴지언정 끝내지 않고 계속 꿈꾸어서 결국 드론을 만났습니다. 우리도 끝내지 않고 꿈꾼다면 언젠가 드론이 찾아와주지 않을까요? 어쩌면 우리의 현실이 모두 드라마 같진 못한다고 해도 꿈꾸는 행위 자체는 우리를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면 이끌었지 절대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진 않는다고 믿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 계속 '꿈꾸면서'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목하의 말처럼 5분만 더, 5분만 더, 그렇게 영원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