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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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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울산 아리랑
현 정 추천 1 조회 234 24.02.06 22:30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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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06 23:31

    첫댓글 울산 출장가는 길이 있으면 좋았습니다.
    공돌이라 울산엔
    첫째 친구들이 많았고
    둘째 가까이 방어진 울기등대
    간절곶 바다가 있고
    셋째 역사 도시 경주가 바로 곁에 있고
    넷째 울산 알프스 아름다운 산이 있고
    다섯째 출장가면 돈을 벌 수 있었으니까요. ㅎㅎ
    가까운 바다, 수중왕릉과 해안 길도 참 좋았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곳곳이 보석처럼 귀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울산 그 정경을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저 또한 취기가 올라 옵니다. ㅎ

  • 작성자 24.02.07 08:40

    우와~~
    마음자리님께서 울산에 많이 오셨네요?
    지금은 미국에서 사시나봐요.
    제가 깊고 푸른밤 영화를
    보고 나서 그랜드캐년 가고 싶었는데
    아직도 못가고 있네요.
    22살때쯤 봤는데요.
    미국 가서 한달 살다 오는게
    버킷리스트입니다~~

  • 24.02.07 05:11

    울산 하면 공단이 생각나 황량한 산업도시
    이미지인데 알고 보면 말씀대로 산자수명
    멋진 도시더군요. 공감합니다.

    정든 도시에서 즐겁게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 24.02.07 09:02

    한스님 굿모닝입니다 ~~
    이제 한국에서 정착하시나봐요?
    울산엔 울총도(울산총각) 많고
    주말부부도 많이 있다네요.
    ktx이용률이 전국에서 울산이란 말도 있어요.
    공단같은 울산 이미지에 실망해서
    울고 왔다가 울산에 정이 들어
    서울 갈땐 울고 간다는 말이 있네요~~

  • 24.02.07 08:31

    타향도 정이 들면 고향이라고 하는데요.
    살다보니 정이들어 이제는 울산이 고향처럼
    푸근하신가봐요.
    산업화가 잘 되어있어 경제 활동이 활발한
    울산의 또다른 풍경 넘나 멋있어요.

    다음 주 화요일날 봄 맞이 수필방 첫 정모가
    있거든요.
    초대 하고 싶어서요.

  • 작성자 24.02.07 08:57

    나무랑님 굿모닝입니다 ~~
    제 뼈를 묻어야 할곳은 울산이겠지요.
    제가 제일 후회하는게 서울에 5평 원룸 하나 사놓지 못한거에요.
    서울 오면 주로 신라스테이에서 머무는데 숙박비가 부담되더군요.
    신랑은 서울을 싫어하고(?)
    전 서울 간다는 날부터 설레입니다.
    1월에 느림방. 수요방. 용띠방. 트롯방까지 네번이나 참석했네요.
    13일은 시모님 퇴원하는 날입니다.
    앞으로 자주 서울 가니까 시절인연
    되면 만나기로 해요~~

  • 24.02.07 09:10

    @현 정 반겨주셔서 감사드려요. 현정님^^
    아 시모님께서 아프셨나보군요.ㅠㅠ

    옙^^ 봄 맞이 수필방 정모가 또
    있을거예요.
    뵐 수있기를 희망사항으로 놓고 갈께요.

  • 작성자 24.02.07 10:33

    @나무랑 넵~~
    감사합니다.
    꽃피는 봄이 올날을 고대하며
    그 설레임으로 살래요~~

  • 작성자 24.02.07 17:51

    @나무랑 3월4일 -7일에 서울 갑니다.
    그때 서울에서 번개함 치시면
    갈께요.
    친정은 태릉 입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2.07 19:10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2.07 19:40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2.07 20:37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2.07 21:13

  • 24.02.07 09:10


    남편 분이 경상도 남성인가 봅니다.
    서로 사랑하며 가정을 지키는 힘이
    울산을 사랑하는 첫째 이유인 것 같네요.

    울산은 우리나라 큰 공업 단지이지요.
    정을 주기 시작하니
    주위의 경관이 맘에 들어오고
    자신이 그곳을 사랑하게 되지요.

    김상희의 '울산 큰애기'라는 노래가
    한 때 유행했지요.

    현정님은 '울산 큰애기' 입니다.ㅎ
    행복하십니다.

  • 작성자 24.02.07 09:59

    콩꽃님,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꽃피는 봄날에 번개 한번 치세요.
    꼭 참석하도록 할께요.
    4월이면 더 좋아요.
    저도 꽃구경 가고 싶어요.
    신랑은 경주 남자이고 저랑은
    극과극이네요. 그 흔한 밥묵자, 자자
    그런말도 안해요. 입에 열쇠통 잠근거 같애요
    술 안마시고 사람들
    안만나고. 평생을 일만 하다 70고개를 맞네요.

  • 24.02.07 09:18

    정자동 바닷가도 좋더라구요.
    생각을 바꾸면 장점들이 보인다더니 현정님이 그렇네요 ^^

  • 작성자 24.02.07 10:04

    제 좌우명이 일체유심조입니다.
    모든것은 마음이 지어내는것 같애요.
    마음만 먹으면 30분 거리에 강과
    산과 바다에 갈수 있어요.
    부산 경주 포항도 1시간내에
    갈수 있으니 사통팔달이겠지요?

  • 24.02.07 09:36

    남자들은
    고향에 대한 애정이 강해서
    먹고 살 터전만 있으면
    떠나지 않으려고 하더군요.

    서울내기가
    남편따라 울산에 살다보니
    정이 많이 들었군요.

    예쁘게 잘 사시는 현정님
    늘 행복하시길요^^

  • 작성자 24.02.07 10:12

    제라님 굿모닝입니다 ~~
    돈만 있으면 한달에 한번씩 서울 가고 싶어요.
    한달살이 하면 지루할거 같고
    한달에 한번씩 서울 여행 가고 싶어요.
    올해가 환갑인데 서울은 최소한 두달에 한번은 가려고 합니다.
    서울로 이사가면 좋겠지만
    집밥에 올인하는 아들, 신랑
    때문에 냉정하게 저 혼자는
    못가지 싶어요~~

  • 24.02.07 10:55

    서울에서 태어나서 자랐으니 울산에 정 붙이기 힘들었죠?
    지금은 울산의 아름다움에 점점 정 붙이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어디든 정 붙이고 살면 그곳이 가장 좋은 곳입니다.ㅎㅎ

  • 작성자 24.02.07 12:50

    언니, 시절인연 되어 두번이나
    만났네요.
    며칠전 마산에 갔다왔어요.
    콰이강의 다리도 멋지고
    해양 촬영장도 가볼만 하더군요.

  • 24.02.07 12:16

    울산 찬가.
    현정 님의 울산 이야기를 들으니
    갑자기 옛날 옛날 한옛날에 울산 제일발전소에
    근무하던 알피니스트 한 사람이 생각나네요.
    참 많이 그리워했던 사람이거든요.ㅎ
    저도 남편이 조치원에 살기를 원하는데
    저는 대전을 떠나기가 싫어서 어영부영
    하고 있습니다.
    조치원에 살때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태중에 있던 아들 녀석이 유복자가
    될 뻔 했거든요.ㅠ
    그 트라우마가 제겐 엄청났던가 봅니다.
    조치원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청주도 가깝고
    천안도 가깝고 대전도 가까워서 좋다고 하더군요.
    그런데도 전 조치원만 생각하면
    좀 우울합니다. 서울에서 사시다 울산에
    적응하시느라 애쓰셨겠어요.
    깔끔하게 쓰신 글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2.07 12:56

    이베리아님도 마음고생 좀 하셨네요.
    울산은 정말 떠나고 싶은 곳이었어요.
    만고풍상 다 겪은 곳이라 있고
    싶은곳이 아니랍니다.
    하늘나라로 간 딸이 태어난곳도 현재 사는 집과 가깝고.
    울산여자 서울남자가 만나 결혼했지만 울산 여자는 서울 가기
    싫다고 하고 남자는 서울에서 살고.
    결국 이혼하더군요.

  • 24.02.07 12:15

    저보다 한참 후배신데 김금지를 아시네요.무대에서도 보고 그녀의 구두가게에서도 본 배우인데도 까마득히 잊고있었네요.
    고교때 이후 계속 서울 살다
    분당 이사온지 3년이 채 안됩니다만,
    고향인 청주보다는 오래살던 서울이 내동네 같습니다.
    어서 분당이 내동네 같아지길 바라지요.
    울산에 대취하시는 중이라니 다행입니다

  • 작성자 24.02.07 13:38

    제가 서울살때 좀 앞서 갔나봐요.
    동숭동 샘터, 대학로, 신라호텔 조각공원, 장흥 토탈미술관, 장욱진 전시회, 샤갈전, 1주일에 한번 연극 아니면 영화 보고. 맛집 찾아다니고.
    김금지는 욕망이라는 전차
    송승환은 에쿠우스
    윤복희는 빠담빠담빠담.
    에디프 피아프 역할
    공연 본거 같기도 하고.
    김금지에 반해서 책도 사보고.
    들꽃마루님은 분당에 사시네요.
    지인이 야탑동 살아서 가봤지요.

  • 24.02.07 14:17

    @현 정 저는 서울대이전 전이어서 명동국립극장과 드라마센터,창고극장.
    나중에 쎄실.
    정작 극장과 공연이 많아진 후엔 육아에 매여 파랑새극장등 아동극 쪽으로만ㅜㅜ

  • 24.02.07 14:15

    이제 울산을 사랑하고
    사랑했던 서울의 그리운 추억을 더듬으며
    지금은 많이 변한 서울과
    또 문화의 향기도 즐기러 오신다고 하니
    긍정적인 생각과 결정에 현정님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4.02.07 17:28

    린하님, 반갑습니다 ~~
    울산 살면서 촌집과 아파트와
    도서관밖에 안가지네요.
    서울 가면 잠자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갈곳이 많네요~~
    종로1가 르네상스 음악실,
    피카디리 지하 SM은 저의
    단골이었어요. 35년전에 뮤직비디오
    틀어준 집이 거의 없었거든요.
    영화 좋아해서 1주일이나 보름에 한번 간거 같애요.
    피카디리. 단성사. 서울. 국도. 국제.
    명보극장등 안가본 시네마가
    없었는데요
    광화문과 종로통이 많이 바뀌었네요.

  • 24.02.07 17:16

    현정님
    울산에 사시는군요

    울산 옆 고장에 살때 간절곶에 일출
    보러가고 여름에 피서가서 전복사촌 이라는
    따개비?를 잔뜩따온 생각이 납니다

    저희는 초창기에 분당에 입주 했었는데
    당시는 생활권이 엄청 불편 했어요
    문화 공간은 커녕 교통도 불편하고
    제대로된 마트도 없어 베드타운 이란
    말까지 생겼었지요
    그랬던곳이 지금은 쳐다 보지도 못할
    동네가 됐네요

    현정님 글도 참 잘쓰시고 사교성도 좋고
    순수한 열정을 가진 분으로 압니다
    수필방에서 종종 뵈어요^^


  • 작성자 24.02.07 17:38

    해솔정님
    울산 옆동네 사셨군요.
    울산은 가끔 보면 참 좋아요.
    부부도 가끔 보면 금상첨화인데.
    부부도 전생에 복을 많이 쌓아야
    주말부부 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요.
    일상이 되어버리면 소중한 줄도 모르지요. 참 전 여중시절때 다락방
    생활을 몇년 했어요.
    노래도 있었잖아요~~
    그 다락방에서 독서도 하고
    여고시절때 기타도 치고
    주변에서 사람들을 많이 웃겨서 개그맨
    시험 보라고도 하고
    탤런트 시험도 보라고 했어요.
    미용사원 하다가 그만 두고 저와
    극과극인 신랑 만나 살고있네요~~
    37년째 접어들었네요.ㅠ

  • 24.02.07 17:39

    현정님 안녕하세요
    저는 글 쓰는건 졸필이라서 ㅎ
    읽는건 참 좋아해서 수필방도 기웃거리네요
    댓글은 처음인것같아요

    시골 중딩 친구 머스마가 울산 h자동차에 다니고 있는데
    오래전 친구들과 울산가서 머스마한테 톡톡하게 대접받고 솔밭으로 대왕암 바닷가 바람도 쐬고...

    울산은 평균연령이 제일 젊다고 공업도시 부자도시라고 울산 자랑 끝도 없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부산이라 ..영남알프스 ...석남사에도 몇번갔던적있네요
    서울댁이 울산댁이 되었군요
    마음붙이고 나면 아름답게 보이지요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2.07 17:46

    둥근해님 반갑습니다.
    울산 추억이 한가득 있으셨네요.
    큰 기업들이 많아 현차 다니는
    사람들이나 석유화학 다니는 사람들
    월급이 쎈편이죠.
    언젠가 소주 회사 판촉사원 했는데
    제가 소주를 못마셔 주변에 다 나눠 주곤 했어요. 사흘거리로 회식하는 식당 가보면 소주는 반만 따르고 또
    새 소주 따고. 울산이 한동안 활황
    이었는데 지금은 경기가 많이 위축
    됐네요.

  • 24.02.08 10:08


    첨으로 댓글에 참가하신다는 둥근해님
    반갑습니다.
    여러 번, 님들의 글을 읽고 댓글에도
    참여하다 보면
    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도 향상됩니다.

    수필방은 전문 수필가가 모이는 곳이 아닙니다.
    진솔하게 표현하다보면, 날렵하게 매끄러운 글보다
    환영을 받습니다.

    그래서 영혼 없는 댓글보다는
    진심 담긴 댓글이 환영을 받지요.
    둥근해님, 댓글 이쁘게 다셨네요.

    게시글에도 도전해 보셔요.^^

  • 작성자 24.02.08 13:52

    둥근해님~~
    저도 글 못씁니다.
    습작하고 있어요.
    그냥 일기 쓰듯이 적으면 됩니다.
    전 글을 써놓고 묶혀 놉니다.
    맞춤법이 틀렸는지 보고.
    시간 지나 글에 첨삭도 하고.
    그냥 물흐르듯이 편하게 쓰면 됩니다.

  • 24.03.27 08:23

    태어난 곳이 어딜지라도 지금 내가 살면서 정붙이고 살면 어디든 고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상진이 부른 노래 가사말이 생각나네요 ㅎ
    타향도 정이 들면 정이 들면 고향이라고 ~

    울산을 찬양하면서 사시는군요
    저는 서울 거리를 생각하면 성냥갑 아파트에
    강남 부자동네인데도 골목길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껌딱지에
    오래전부터 못 살 동네로 박혔습니다
    울산에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 작성자 24.02.08 10:42

    가리나무님
    굿모닝입니다 ~~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고 하잖아요.
    어차피 서울에서 못살바에
    울산에서 신명나게 살아야겠지요.
    서울에서 울산으로 이사온 사람들이 제법 많아요.
    손님들이 여름에 많이 놀러와서 아예
    다른곳으로 휴가 간다고 하네요.
    울산 오면 40분 거리에 경주
    부산 포항이 있으니 멋진 울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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