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신문이나 TV에서 판교이야기가 오고갑니다. 임대아파트로 대부분 짓겠다던가 중대형 평수를 줄이겠다는 정부방침도 빼놓지 않고말이죠. 그런가하면 또 판교신도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중차대한 얘기도 간혹 들립니다.
판교는 서울의 강남을 대체하기위한 국책으로써 분당수준의 인프라와 주변 여건이 형성되어 확실히 부동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눈독을 들이게 마련이지요. 소위 부동산 전문가라고 불이우는 '꾼'들은 더할나위 없겠지요..여하간 판교는 초보에서 꾼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관심대상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판교가 이렇듯 광풍을 휘날리고 있을때 진정한 꾼들은 아산신도시 지역을 간과하지 않습니다. 사실 아산신도시계획이 있기전 2000년부터(어쩌면 그이전부터) 우리의 꾼들은 요소요소에 토지를 매입하고 건물을 사들였지요. 왜냐구요? 아산은 천혜의 교통요지이자 관광지이며 풍부한 발전가능지역이기 때문입니다. 기억하시나요? 행정수도 결정이 예리하게 진행되던 그 당시에도 아산지역은 그다지 영향을 받지않았습니다. 받았다면 기존의 가능성에 행정수도 이점까지 보태진 플러스 요인밖에는 없습니다.
아산도 여러번 광풍에 지나갔지만 여전히 진행형일뿐입니다. 토지거래허가지역선정 등 정부의 극약처방이 어느정도 약발을 먹혔을뿐 아직 끝난건 아니지요. 정부가 아산지역은 상당한 관리력을 보이면서 이 지역 투기붐을 잡는데는 성공한 셈이지요. 예를들자면 약 9개월 전에 아산지역 토지와 아파트거래가 줄어들고 아파트 가격이 떨어질때도 정부는 투기지역제외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왜그랬을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본심은 금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아산신도시 광풍을 미리막아보자는 속셈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행정도시-판교-아산신도시로 이어지는 촛점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꾼들께서는 미리 간파하셨겠지만요^^
지금 아산,천안지역은 수많은 아파트가 분양되고 있습니다. 아산시인구가 20만인데 천안아산합쳐서 2만 가구는 분양됐고 또 분양될 예정입니다. 미분양 물량만해도 어마어마합니다. 하지만 정작 분양업체에서는 그다지 걱정이 없습니다. 시간이 해결해줄 테니깐요. 일례로 아산시 모종동에 작년 4월에 분양한 D사의 경우 초기 미분양이 40%에 육박했지만 현재는 거의 소진된 상태입니다.
지금 천안아산지역 어디를 잡으셔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오르는 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참고로 전 그냥 회사원이면서 부동산에 관심많은 보통사람입니다) 어쩌면 판교 그 이상으로...아산지역이 천혜라고 했는데요 그 이유를 들자면 1)고속철도역사 위치 2)대기업 입주 3)온양온천역까지 전철개통 4)수많은 관광자원보유 5)행정수도 및 수도권 인접 6)물류중심지인 평택항 근접 7)공공기관이전(경찰대학 등등) 8)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인접 9)당진,서산인접 10)자연녹지공간 최대 11)넓은 부지 등등...
이만 마치겠습니다. 혹시 저와 다른의견이나 정보를 가진분들이 계시면 리플부탁드립니다. 한 수 배우겠습니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움.. 아산 신도시를 분양 받아야 되는게 아니고 그 주위에 아파트를 잡아야 하나요? -_-?; 넘 바보같은질문인가요..; 신도시가 개발되면 그 주위 아파트 값도 비슷하게 올라갈거란 말씀이신가요..;;
노른자면 더할나위없고 주변이라도 괜찮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