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다</p><p> </p><p> </p><p style="text-align: start;">우리나라는 미국처럼<br>인종이나 성적 지향 등에 따라<br>소수집단이 생기는 경우가 드문 것 같지만<br>사실은 그렇지 않다. 자신만의 관점에 따라<br>다른 사람을 차별하는 사람도 많다. 게다가<br>하나의 교실 안에 각 가정의 가치관이 모두<br>모인다. 수업 중에 아이들이 보이는 반응은<br>가정에서 부모가 보이는 반응이나 관점과<br>매우 유사하다는 사실을<br>교사들은 알고 있다.<br><br><br>- 송은주의 《다시 일어서는 교실》 중에서 -<br><br><br>* 아이가 하는 말을 들으면<br>그 집안 어른의 수준과 성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br>아이가 말을 배우고 문장을 구사할 즈음 마치 리트머스<br>시험지처럼 주변 어른의 언행이 그대로 배어 나옵니다.<br>말투, 억양, 톤, 내용까지 너무 닮아 있습니다.<br>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란 말이 수긍이<br>됩니다. 학교 교실이라는 공간 이전에<br>가정 공동체가 갖는 교육 효과는<br>참으로 지대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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