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녀석이 추석포상외박 나왔다고 해서
무사를 보러갔다.
씨지비는 붐빌거란 예상에 부평의 엡스201에 갔다.
거긴 망했지만 극장은 하고 있었다.
암튼 새거라 작아도 깨끗하긴했다.
친구는 영화가 끝날무렵 이게 뭐냐며 남는게 없다고 투덜댔다.
그때 난 마지막 전투씬을 보고 울먹이고 있었다.
난 액션도 맘에들고 주진모가 좀 그랬지만 배우들의 연기력도 좋고 특히 장쯔이가 겁내 좋았다.
그 맑고 큰눈! 빠져버리고 싶었다.
암튼 그거보고 나와서 맑은하늘에 뜬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다.
난 좋은 인연을 내친구는 유격훈련 제끼기를... 군발이란...
암튼 그거보고 나오는데 부모님께서 안 오신다고 하신다.
나이스타이밍!!!
어제 밤세워 받아둔 어른되는 영화나 감상하고 자야겠다.
몇개를 받았는지 기억안날만큼 받아서 못잘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소문으로만 접했던 백지영도 받았다.
자 이제 난 환상에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