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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체이야기 - 사람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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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풀꽃 이야기 스크랩 송이풀
칼빈코스트너 추천 0 조회 51 09.09.07 14:0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송이풀은 현삼과의 다년생 반 기생초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5백여종이 분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주로 추운 지방을 선호해서 전 세계의 5백여종 대부분이 북반구 고산지대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중앙 아시아와 동아시아의 높은 산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10여종이 살고있다고 합니다.

 

제가 알고있는 현삼과는 지황, 꼬리풀, 냉초, 오동나무, 주름잎, 해란초, 현삼, 송이풀 이니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10종중 8가지는 알 수 있습니다. 현삼과의 식물들은 사람에게는 진액을 보충해주는 역활로 요긴하게 쓰이는데요

몸 속 진액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인 변비에 아주 효능이 탁월한 녀석들입니다. 

송이풀은 추운지방을 선호한다고 했듯이 우리나라에서도 적어도 더위가 한 풀 꺽여야 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철원처럼 고지대를 주로 선호합니다. 사진은 송이풀의 사진인데요 다른 꽃이랑 차이는 별로 없지만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특이하게 꽃술이 윗쪽에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녀석의 이름이 송이풀이잖아요 그렇게 불리는 이유는 이녀석을 실제로 만져보면 아주 끈적한 송진 같은 것이

막 달라 붙는데요 그래서 이녀석의 다른 이름인 한방명은 송백호랍니다.

 

꽃이 화사하도 잎의 관상가치도 좋은 녀석인데요 화분에 재배하시려는 것은 욕심이구 그냥 사는 곳을

찾아가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 화분에서 재배하면 키우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가을 들판은 노란 들국화나 보라색의 구정초 벌개미취가 대부분인데요 이녀석은 특이하게 분홍색이죠.

 

키가 작은 식물들은 대체로 화사한 색상이 드문편인데요 이녀석은 키가 50센티정도 까지는 큰답니다.

가을 나들이때 발아래를 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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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9.07 15:50

    첫댓글 또 다른 이름 ....감사합니다~~~

  • 09.09.07 17:22

    덕분에 공부 많이 합니다. 감사 ~~~

  • 09.09.08 01:02

    이런 꽃도 있었네요..참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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