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엔 아시아 팀들이 만만챦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네요.
아시아에서 16강 두팀 동반진출 시킨적이 2002년 말고는 없는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홈필드였고 지금은 원정이니 AFC는 쌍수들고 반기겠네요.
16강 떨어진 호주도 체면치례는 했고, 북한도 내일 뭔가 보여준다면 좋겠구요.
좋은 모습을 보이는 아시아 선수들.. 유럽팀들에겐 매력적인 선수로 비출것 같네요.
박주영
박주영선수는 월드컵 한참 전부터 EPL 여러 팀에서 관심갖고 보고있었죠? 아마 올 시즌 내내 박선수를 눈여겨 보던 팀들이 여럿될겁니다. 박선수의 실력은 프랑스에서의 활약으로 벌써 검증된 상태고 이번 월드컵서 큰 부상을 당한다거나 심하게 죽을 쑨다거나 하지 않는다면 이 클럽들의 오퍼가 시작될거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월드컵서 큰 활약을 펼친다면 큰경기에 강한 선수라는 도장이 찍혀 몸값은 더 올라가겠죠.
주영선수는 이번 월드컵서 계속 유럽 축구인들에게 칭찬을 받는 플레이를 펼치며 나이지리아 전엔 프리킥 골 까지 넣으며 몸값을 계속 올려나가는 중입니다. 16강서 한골 더 넣어준다면 몸값은 더 치고 올라가겠네요.
그러나 역시 군문제가 큰 장애물이긴 하네요..면제 안된다면 35세 이후 방위라는가 하는걸로 좀 안될런지.. 아니면 7번이나 빠졌다는 팔꿈치의 습관성 탈구로 면제가 안될런지..
김정우
김정우선수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유럽팀들의 오퍼가 올것으로 봅니다. 정우선수 유럽가서 웨이트도 제대로 들고 생활 패턴도 바꾸고 해서 지성선수 같이 몸 불리기에 성공하고 큰 경기 경험도 많이 쌓길 바랍니다.
이정수/ 조용형
이정수선수는 나이가 좀 있어놓아서 잘 모르겠네요.. 거기다 수비수는 조직력을 위해 언어가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면에서 조용형 선수도 어떨지... 조선수 외국어 과외를 한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외국어가 어느정도 가능하다면 그런 것들을 에이전트가 유럽 스카우터 들에게 팍팍 소문좀 내주었으면 합니다. 아니면 정대세 선수같이 외국어 인터뷰도 좀 해서 유튜브에 올리던가..
사실 다른 어느 포지션 보다도 중앙 수비쪽에서 유럽진출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김형일선수 유럽서 좋아할 스타일인데 기회가 오질 않아 안타깝네요..
어쨌든 특히 중앙수비수들.. 유럽진출의 꿈이 있다면 외국어 공부를 꾸준히 해주길 바랍니다.
차두리
차두리선수는 셀틱에서 관심을 갖었다는데 EPL팀에서도 관심 갖을만한 선수입니다. 그런데 그게 윙백보단 윙으로 더 관심을 갖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차두리선수도 벌써 독일에 있기 때문에 유럽의 스카우터들에게 어느정도 노출이 되어있죠. 분데스리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줬는지 잘 모르지만 만약 월드컵 보다는 좀더 안정적인 윙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윙백으로 관심을 갖을수도 있겠구요.
차두리 선수가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강한 몸, 주력, 공격전계시 침착함, 번뜩 나오는 날카로운 크로스등은 EPL 팀들에게 매력적일수 있습니다. 물론 유럽생활에 적응되어 있다는것과 언어적인것도 (차두리선수 영어가 어느정도 되는걸로 압니다) 한몫을 하겠죠.
염기훈
염기훈선수는 글쎄요.. 열심히 뛰고있고 몇번의 날카로움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제 비전문가 적인 눈으로 볼때는 비효율적인 모습이랄까요.. 그래도 열심히 뛰고 위협지역으로 공간침투 하고 하는모습은 매력적일수 있겠다 생각합니다. 거기다 그는 왼발잡이죠.. 그가 보여준 날카로운 모습들을 높이 산다면 기훈선수도 구단들에게 인기를 끌수 있겠네요.
정대세
정대세선수는 아이보리 코스트 전에서 골을 넣어주고 강인한 인상을 남긴다면 포르투갈이던 잉글랜드건 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나와 여러 외국어로 인터뷰를 하는데는 자신을 어필하려는 생각도 깔려있지 않을까 합니다. 거기에 한국, 북한, 일본에 맞물려있는 선수이니 만큼 짭짤한 마케팅이 되지 않을까 하는 후광도 가지고 있는 선수죠.
홍영조
러시아 로스토브에서 뛰고있는 북한선수. 공좀 차는 선수더군요. 이 선수는 국제적 관심을 원하는 유럽의 소규모 팀에서 이적오퍼를 넣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어느 팀이던 이 미스테리의 국가로 관심받는 북한의 선수를 데려온다면 국제적 관심을 받게될테니까요. 서유럽리그의 1부 팀중 새로 승진된 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 팀이 홍선수에 오퍼를 넣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혼다
오늘 혼다를 보면서 나카타가 떠올려진건 저뿐일까요?
주영선수와 비교들 하시는데, 전 비교보단 박주영과 같이 뛴다면 정말 무서운 파트너쉽 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혼다선수는 실력도 있고 일본선수이며(마케팅!!!) 영어도 되기때문에 EPL팀으로썬 매력적인 선수입니다. CSKA 모스코바가 그를 팔려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좌절된걸로 아는데 아마도 혼다선수는 떠나고 싶어할것 같네요.
EPL 중상위권 팀에서 오퍼가 오지 않을까 하는데요.. 거기서 뛰다가 리그에 적응하고 훗날 빅4로 이적할 포텐도 있는 선수로 보이네요.
이청용
볼튼의 올해의 선수. 볼튼의 강등을 막아내는데 정말 큰 역할을 한 선수죠. 이청용선수의 검증은 벌써 끝났습니다. 이번 월드컵 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어떻게 보면 거만하기까지한 플레이와 표정을 보여준(자랑스럽더군요) 청용선수.. 월드컵 전 대 아이보리코스트 경기에 첼시 안첼로티 감독이 청용선수를 보러 왔다는 얘기가 있었죠. 이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전에 골도 넣고 큰 경기서 뭔가 보여줄수 있다는 것을 스카우터들과 감독들의 머릿속 깊숙히 넣어주었을겁니다. 오퍼가 들어올것 같은데 볼튼에서 OK를 할지... 적어도 한시즌은 데리고 있을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거절할수 없는 이적료를 준다면 내줄수밖에 없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볼튼서 에이스로 한시즌 더 보내길 바랍니다.
기성용
날카로운 킥을 보여주고 있는 기성용선수. EPL팀에서 오퍼가 오지 않을까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셀틱에서 강한 인상 남기고 떠나길 바랍니다. 2002년 월드컵 직전 안덜렉트에서 주전경쟁 밀렸었지만 월드컵 활약의 후광으로 주전자리 꾀어찼던 설기현 같은 상황이 성용선수에게 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마케팅이란 후광, 유럽 아프리카 선수들도 실력외의 또다른 후광이 있다.
아시아 선수들은 마케팅이란 후광을 갖고있는거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는 아시아 선수의 마케팅 후광이 나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후광이 있다고 해도 어느정도 기본 실력이 있어야 후광도 후광이 되는거죠.
또 그런 후광이 없다면 같은 실력의 유럽 선수들이나 아프리카 선수들에게 밀려 유럽리그서 뛸 확률은 적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유럽과 아프리카 선수들이라고 후광이 없는게 아닙니다. 마케팅이 아닌 언어와 현지생활 적응이라는 후광이 있죠.
오랜 식민지 생활을 지낸 아프리카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자신의 전 지배자 국가 언어를 구사합니다.
또 식민통치 당시 부족간 분열을 위해 축구리그를 만들어논 지배국들.. 그때부터 연결되어 있는 식민지 클럽들과 지배국 클럽들이기에 아프리카 선수들은 항상 스카우터들에게 노출되어 있죠.. 그들에게도 실력 외의 후광이 있는겁니다.
유럽선수들은 유사한 문화권과 언어등의 후광, 또 거리상 가깝기 때문에 서로 항상 노출되어 있다는 후광이 있구요.
같은 실력이면 한국선수들을 선호하는 J리그 팀들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마케팅의 후광이 없다면 같은 실력의 유럽 아프리카 선수들에게 밀릴수 밖에 없죠. 그래서 사실 전 마케팅의 후광에 감사하고 이게 있기에 선수 영입/스카우트의 발란스는 조금 더 공정할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런 마케팅 후광에 언어적으로도 준비된 선수라면 그만큼 더 매력적인 선수인거죠. 우리 선수들 외국어 공부를 꾸준히 해주길 바랍니다.
물론 우리 K리그가 유럽리그 못지 않은 시스템과 경쟁력을 갖게된다면 굳이 유럽진출 해서 실력 향상을 노릴 필요가 없겠죠.. 우리도 언젠가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랜드 독일같이 자국선수들이 대부분인 팀으로 우승권에 진입하는 팀이 될날을 기대해 보기도 합니다.
첫댓글 혼다의 경우 충분히 군침을 흘릴만한 선수이지만 월드컵이후 어마어마하게 거품이 낄게 뻔한 그의 이적료를 이피엘 중상위권팀에서 감당할수 있을지는 모르겠군요....오히려 빅클럽으로의 이적이 더 현실성 있어보이기도 합니다만....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빅4 빼고는 베팅해볼 팀이 없어 보이는데,, 맨시티나.. 홍콩사업가의 버밍험 씨티가 정도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모르죠.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EPL은 안통할것같습니다. 오퍼와도 안갈껏같고요,,세리아나 프리메라로 갈확률이 높을것같습니다. 어제보니 무회전킥은....정말... 대단하더군요..;; 챔스때 세비야전에서도 비슷한위치에서 넣었던거 같은데..
이청용 선수도 더 좋은클럽으로 이적할수 있으련지도 관심입니다. 이번대회 한국이 치른 3경기에서 가장 꾸준하고 좋은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단연 이청용이였습니다. 강팀을 맞이해서도 단 한치의 주눅듬이 없이 자기의 플레이를 침착하게 보일수 있는 강한 정신력은 명문구단들에게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올것입니다.
맞습니다.. 이청용선수 빅클럽들에게 매력적인 선수죠. 그러나 볼튼이 최소 한시즌은 더 데리고 있을것 같네요.. 그런 생각에 이청용 선수는 안넣었는데.. 글을 수정해야 겠네요.
물론 저도 이청용 선수가 한시즌 더 있다 더 좋은팀으로 갔으면 싶긴 합니다. 갑작스레 팀을 옮긴다고 더 좋아진다는 보장은 없으니깐요.
이청용 최소 이번시즌까지는 볼튼에 있을듯싶어요. 또한 있는게 예의?일껏같기도 하고요..ㅋㅋ 하여튼 한시즌더뛰고 빅클럽으로 이적했으면 좋겠네요~~
김정우선수는 1억파운드를 줘도 당장 영입이 힘들겠군요... 외신들이 깜짝 놀래지나 않을런지...
우스갯 소리로 "Sangmu FC가 도대체 어느팀이냐?" 라는 질문이... (응?;;)
그리고 초코파이를 준비해야 한다는 파문이...
맛스타 500박스 갖다줘도 힘들거라는 얘기도 있었죠^^;;
프시쵸님 / 요즘 초코파이 준비하면 바로 협상결렬이라던데요;;;;
Suwonminguk님 / 아마.. 어떤맛으로 준비해야 될런지 고민이 꽤나 될것입니다 ㅋㅋ
냉동이나 돌려놔야 협상테이블에서 활발한 협사이 가능할 것입니다.
독수리슛님 / 냉동중에도 다양한 냉동식품이어야 될것입니다... 만두만으로 만족시키는 이적시장이 아니죠.. 너무나 거품이 많이 끼어있습니다.-_-;;
원터치슈팅님//세리에A는 까르보나라 냉동을, 프리미어리그는 스모크닭다리를, 라리가는 정열의 고추장곱창을 돌리지 않는다면 광주상무의 협상진인 김중사와 통역병인 박일병은 자신의 업무에 태업할 것입니다...
재밌긴 한데 회게에다가 요런 실없는댓글을 달게 되다니...송구스럽네요 ㅠㅠ 크크
유럽구단들에 김정우 에이전트 왈 "사단장에 커피 한잔 대접하면서 이적문제 풀어본다면 불가능만은 아님"
유럽 구단 관계자들 한국 언론에 "다방 레지 가 도데체 뭐냐".. 파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의 리플들.... 한참을 웃다가 갑니다..... 군필자들만 이해할 수 있고, 이해가 가능한 리플들이네요... MOM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시즌만에 이적하는 것도 좀 그렇긴 합니다만. 요새는 반시즌만에도 이적하는 사례도 있긴 해도 몇 시즌 정도는 한 구단에서 보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왜, 볼튼의 레전드 이청용! 멋지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_-;;;
염기훈 상무부터 고고
김정우 선수는 1골 또는 1 어시에 3박4일 포상휴가를 협상카드로 쓰면 100% 영입 가능하다는 소문도 있더군요.
일본은 이미 카가와 신지, 우치다 아츠토 선수가 각각 도르트문트, 샬케로의 이적을 확정지은 상태입니다.
문제는 둘다 지금 월드컵 무대에서 못뛰고 있다는거;;;
epl은 한국선수를.... 세리아,독일은.. 일본선수를 선호하는것 같군요..
울나라현 대표팀에선 딱히 유럽에 진출할만한 선수가 있어보이지않는대요..... 이청용이나 박주영은 현제 유럽에 진출상태이니 더 상위팀이나 상위리그로 진출은 가능하겠지만서리 유럽에 진출에 잇는선수의 이동은 예외로두구 케이리그소속이나 기타 아시아 리그 소속선수중엔 딱히 진출할만한 선수 있을까요 76년생 이영표선수가 다시 유럽으로 진출하면 모를까 다른 선수는 그렇게 떠오르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