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정한경,별★난류신 [#02]
너무늦게 봐서..정말 미안한데..
그런데.. 그래도 지금이라도 봤으니까 절대 용서해줄수없는거야?
........
다른 사람한테 눈멀어있다, 널 보지못해서..
이렇게 머리아프게 엮여버린거 더이상 못푸는거야?
...이렇게 헤어지는거야..?
...
정한경하고 류신은 절대안돼겠지?.....
신아.........
난 너하고, 헤어진다는 생각만해도 눈물이 솟구쳐올라..
미칠것만 같은데 너는...너는..어떻게..
그렇게 솔직한 표정을 할수가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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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12
떠나지마요.제발.
그렇게 내옆에 있기만해요.
잡지않을께요.. 마음줄필요도없어요.. 그냥껍데기만 있어도돼요.
아님..미칠것만같으니깐....
...
사랑해요...
사랑해요...
*별★난정한경,별★난류신 [#01]
" 너.... LA서유린?!"
라는 신이의목소리와 함께 아이들의 시선은..신이와
그예쁜 아이를 동시에 번갈아 보기시작했고.
나는 갑자기.... 심장이 턱하니 막히는 기분이들었다..
" 신아!!!"
...
" 신아, 너 유린이아니?"
" 아예.. 지난1주일동안 로스엔젤레스에서 같은별장에서.."
" 아.. 그러면 같이앉으면돼겠네, 한국인데다가
새로운 학교에 적응못할테니... 친한친구라도 옆에있으면 도움이될꺼아니야.."
...
신이옆에 앉아있던 윤혜지가 뒷자리로 투덜투덜 옮겨가고
그자리엔 서유린인가, 하는 그아이가앉았다.
너무..예쁘잖아..-_-
류신 여자친구........ 많이꿀리게말이야..
선생님이 나가고 난 후에도 난 고개를 들지못했다..
왠지 모를 부담감과, 왠지모를 질투심에..눈물이 벅차오를것만같아서.
그러다 신이와 눈이마주쳤다.
" ^_^.."
씨익웃어보였다..
신이는 나에게 씨익 한번 웃어주고는, 다시 그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기시작했다..
저런 나쁜놈아의 쉐이가있나..
이상하게 서유린이란 아이하고, 신이가 너무 잘어울려보였다.
못생기고...왕따인 정한경과는 비교가안돼게..
벌써 외국물까지 처먹은 서유린이란 예쁜공주님하고..
똑같이, 외국물 처먹은 재벌집아들 신이가..
....정말 왕자님과 공주님같아보였고..
난초라한 신데렐라 같아보였다...
" 한경아, 쟨 성격도 좋은것같다..그치?
서유린 주위로 우리학교 일진이란 일진들을 죄다 모여있잖아."
쉬는시간..
자리에 뻘쭘하게 앉아있는 나와, 내가 신경쓰여 일어서지도 못하는
수경이와의 어이없는 대화들..
" 그러게, 진짜이쁘네..
신이하고 붙여놔도 하나도 안꿀리게 대따이뻐."
" 너....쟤신경쓰여?"
" 응.-_-"
솔직히 뻥까면 수경이가 안?G을게 뻔했다!!
저런애가.. 자기 남친옆에서 깨작대구있는데.. 안신경쓰일 사람이어디있어?
그런인간이 바보같은년이지.
수경이가 한숨을 푸욱- 내쉰다.
" 그럼가서, 저년한테 눈길주지마라고 해.."
" -_-++.. 어떻게그래"
열심히 야려도 눈치못채고..열심히 지할말만
열심히 내뱉어대는 수경이..
넌!! 정말!!!!!!!!
지금 내마음이 어떤데!!!!!!
" 나..좀어디갔다올께."
그러곤 자리에서 벌떡일어나 교실을 나섰다..
생각해보니, 정말 그때 수경이 말대로 그렇게만 했었더라도 이렇게까지 되진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아직도 가슴속엔 맴돌고있다.
#2옥상.
바람이 휘익휘익 불어대고.. 운동기구들이 널려있는 옥상.
역시 방금전까지만해도 아이들이 있었는가보다.
옥상에 들어가자마자 내 발밑으로 소주병하나가 굴러간다.
그리고.. 그소주병의 출처를 보니.......
저앤누구야-_-..
신이에 버금가는 존나잘생긴 마스크로 술을 퍼마시고있는
한녀석..
에이-_- 아무리잘생겨도 저렇게 망나니같이있으니
진짜 확깬다깨...
" 음...."
내가 소주병을 들고 인기척을했다.
뭐야!! 날 무시하는거야 뭐야아!!!!!!! 아님 니 귀가 먹은거야?!
내가 열심히, 헛기침을 해댔지만..-_-
전혀 고개를 돌리지않는 저 썩어 문드러진 쉐이!!!
....야아..
누님 승질날라고하걸랑?? 고개좀 처돌려보시지?..
" 야아!!!!!!!!!"
" 야?"
드디어..고개를 돌린 그녀석!! 앗싸^0^~
근데 고개돌린 표정이.. 영? 신 경 질 적이다???
.....;;;;;;;;
순간 뻘쭘해진나..
" 으...켁켁켁..."
무슨 말을 하려다..녀석이 뿜어대는 담배연기에
기침을 해버린나다..-_-
푸하하하, 웃어대는 녀석..
뭐야? 이자식 미친새끼아니야??...
" 캑캑.. 사람 기침하는게 그렇게 웃기냐??@_@"
" ....."
아무말도않고 날 뚫어지게 쳐다보는 녀석....
..-_-..
왜......
너무이쁘니??????????????????????? >_<.......
...........................
여러분들꼐 진심으로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아까 서유린인가 하는 뭔가그 걔집때문에 -_-
정신이 맛이갔나봅니다..
" 뭐냐 너."
단답형으로 묻는저녀석..
근데 더 어이없는건..
" 난나야~-0-"
라고... 탁재훈 성대모사를 해버린 나다.
......난 장난인줄알았지이..=_=
정말 넌 뭐냐고 물어보는줄 알았나.. 난 녀석이 그냥 헤헤웃길래..
하도 실없어 보여서....어디가 빠진녀석인가 했지;;
" .....씨발..장난치냐.."
" -_-..;;;;;"
" 너 뭐냐고!!!"
" 2학년 13반 정한경입니다!!!!!"
고개를 돌려..다시 저 학교밖의 세상을 보며..
다시 담배연기를 뿜어대는..
녀석이었다.
아씨-_-..
쪽팔리게 다시 기침이 콜록콜록 나온다.....
" 켁켁켁..."
" 후-"
" 켁켁켁켁...!!"
" 후아아아아~"
더욱 심하게 담배연기를 뱉어대는 저녀석..
진짜뭐야~!!! 예의라곤.. 눈꼽..아니 손톱때 만큼도 없는거야!!!!
사람이 기침하느라 디질지경이잖아 이새끼야-_-!!
난..참지못해 담배를 죽뽑아들곤..
입에 물었다..
" 캑캑캑캑.."
다시 기침을 하며 담배를 뱉어버렸다..
으악!!!!!!
이거 왜이렇게 써..-_-
뭔맛이있다고 피고 지랄이여지랄이..담배핀다고 개똥폼만 잡는거구만이거?!
" 이런건 몸에안좋아요.. 그럼계속 술이나 퍼드세요..
아깐 죄송했구요.. 가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예의바르게 인사를하고...(난 너같은녀석이랑 달라임마!! 라는걸 가르쳐주고싶었다..-_-)
옥상 문쪽으로 열라게 달렸다..
아이쪽팔려!!!!!!!!!!!!!!+_+
" 서정우!!!!!!!!!!!!!!!!!!!"
....
녀석이 소리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았다..
피식 웃어보이는..꼴초새끼..(별명을 방금지었다-_-)
" 서정우..
2학년10반.. 서정우."
.......
......서정우?
" 아..으응!!"
그리고 난..옥상을 내려왔다..
그리고 내려옴과 동시에..서유린을 만났다..
" 어...서유린.."
" 나 알아?"
" 나도 2학년 13반이야^^
신이 여자친구...................."
내가 신이 여자친구니깐.. 건들지말라구^^
알았냐?!!!!!
그런데 얼굴이 굳어지긴 커녕 빵긋 웃으며 인사를 하는 서유린이란아이....
뭐야......
" 응^_^.. 난서유린.
알다시피 신이회사와 협정맺고있는 J그룹 외동딸.."
그래 너 부자다 이년아.-_-
공부잘해 취직한너 너만잘났냐~~ 백수지만 꿈많은 나도잘났다~
아?k?k?k!!
아?k틀맨이다~
...라는 노래구절이 땡기는구먼. T_T
이노래가 이렇게 구슬픈 가락이었었나.....???????
" 아.."
웃으면서 지나가다..내어깨를 퍽치며..
뭐라고 말하는 서유린......
" 그니깐 험한꼴 보기전에 신이옆에서 꺼져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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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는 아직 많지않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쓰고있어요^^
재밌게 읽어주실꺼죠?!..
여러분을 믿어요^^ 화이트라벨★ 은.. 여러분이 리플을 쏴! 주실꺼라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