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추천글 - http://cafe.daum.net/dotax/FGFP/3899
두번째 추천글 - http://cafe.daum.net/dotax/Elgq/901015
스팀 입문자들을 위한 게임 추천 세번째 글입니다.
두번째 글을 4월초에 썼는데.
그간 스토리 연재를 하느라 세번째가 늦어졌네요.
1, 2번째 추천글에 있는 것만 보셔도 입문은 충분하고
이제는 사실 '입문자' 라기 보단 '라이트 유저' 정도?
세번째 글을 작성하고 다음주 세일에 맞추어 3개를 한번 스크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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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가장 중요한 점은
'본인 취향에 맞는 게임' 을 사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여기 없는 게임이라고 해서 재미없는 게 아니에요.
단순히 제가 재미를 못 느꼈을 뿐입니다.!
역시나 순서는 순위가 아니고
무료게임은 뺐습니다.
1. The Walking Dead
두번째 글에서 마지막에 썼던 '울프 어몽 어스'의 제작사
텔테일 제작사의 대표작 워킹데드입니다.
코믹스 워킹데드 원작을 각색한 스토리입니다.
*미드랑 스토리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좀비 소재를 굉장히 안좋아하는데
워킹데드 플레이하고 나서 '이제야 플레이해서 좀송합니다' 라고 후회했습니다.
현재 시즌2까지 나왔는데 개인적으론 시즌1이 역대급입니다.
괜히 12년 게임상을 받은게 아닌..
대화와 행동은 플레이어의 선택이며
이 선택들은 게임의 흐름과 결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선택지 인터페이스나 그래픽은 시즌2에서 더 괜찮아짐.
단. 중간중간 커맨드를 입력하는 것 이외엔
대화를 선택하고 그 대화를 지켜보는 정도의 플레이이기에
게임보단 드라마나 영화를 본다는 느낌도 강합니다.
대사와 장면은 스킵할 수 없기 때문에
눈으로 보기보다 손으로 하기 원하시는 분들에겐 조금 안 맞으실 듯.
무엇보다.
초 귀염둥이.
클레멘타인이 있습니다.
이렇게 귀여웠던 클렘이 시즌2엔...
이름이 '클레멘타인' 인 것 자체로 이 게임은 사야합니다.
구매는. 그냥 시즌1, 시즌2 사시면 됩니다.
저는 험블번들에서 번들묶기로 DLC까지 샀는데
시즌1의 DLC인 400 Days 는 굳이 사야할 필요는 없는 내용입니다.
그냥 여기 나온 애들이 시즌2에 나온다. 정도? 비중도 별로.
2. Trine 시리즈
험블 여름세일때 샀던 트라인 1, 2 입니다.
지금은 3편까지 나왔습니다.
플랫폼 퍼즐 게임입니다.
왕국의 위기를 위의 세 사람이 구한다는 스토리이며
플레이는 위 세 캐릭터를 상황에 맞게 스위칭하며 플레이합니다.
예를 들어 공기의 방향을 바꿀 땐 마법사
거리가 먼 반대편으로 건너갈 땐 도적
적들과 전투해야 할땐 기사 등으로.
1편은 한글이 아닌 점 참고.
2편은 코옵을 조금 중시하는 포인트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래픽이 짱이쁨..
마치 동화 속에 온 기분입니다.
퍼즐은 크게 어렵지 않으니 플레이하기도 무난!
가격은 1과 2는 둘다 세일폭이 매우 쎕니다. 80~90% 세일.
3편은 아직 가격 방어 중이구요.
3. Ryse : Son of Rome
일어나라 로마의 아들이여!
마리우스라는 로마 군인의 이야기입니다.
결말 부분은 약간 추측성으로 끝나는데
개인적으로는 2개 챕터 정도를 더 넣어줬으면 좋았을 듯.
네로, 코모두스 같은 실제 인물들도 게임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로마 군단병은 매력적인 소재임은 분명한 듯.
전투가 주를 이루는 데 손맛이 좋은.
단. 개인적으로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QTE 입니다.
전투 중간중간 QTE에 들어가 슬로우모션 상황에서 커맨드를 입력해야 하는데
이때 다른 게임들 같은 경우는 X를 입력해야 할때 Z를 입력하면 아예 취소가 되버립니다.
그러나 이 게임은 그게 없어요.
좌클릭, 우클릭으로 나뉘는 마무리 커맨드인데
좌클릭을 해야할 때 우클릭을 해도 점수만 적게 받을 뿐 피해가 없습니다.
이는 편하긴 하지만, 너무 쉽게 만들어 놓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
최대장점 중 하나는 그래픽.
2번째 스샷은 게임 전투 그래픽이라 제 카드가 260X다 보니 흐렸지만
성능 좋은 카드들을 사용하면 더 굿이고.
바로 위 스샷은 시네마틱 영상인데. 리얼 실사인줄..
크라이엔진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된 게임.
세일폭은 최근에 본 게 66%네요.
4. The Witcher 시리즈
위쳐 시리즈라곤 써놨지만
아직 3을 해보지 않았네요.
정작 추천해야할 건 3인데..
스토리는 폴란드 원작 소설이고
현재 게임은 3편까지 나와있습니다.
특히 위쳐 3는 올해의 게임상의 유력한 후보죠.
위쳐1은... 진짜 인내력있고 스토리에 관심있으신 분이 아니라면... 하아..
전 스토리 연재를 하느라 무려 2번이나 했는데
리얼 암에 걸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픽은 클레이 애니메이션 수준이고..
전투는 리듬게임이라니..ㅜㅜ..
위쳐 2에선 진짜 많이 발전된. (2에서 3로도)
스토리에 크게 상관안하시면 1편은 건너뛰시길 추천합니다.
몬스터 사냥꾼 위쳐 중 '게롤트' 의 이야기를 그린 게임이며
기억상실에 걸렸던 1편
기억을 찾아가는 2편
기억상실의 원인이었던 와일드 헌트에 대한 내용이 3편입니다.
1편은 단점 투성이니 스킵하고.
2편에선 전투도 매끄러워졌고 스킬활용도 많아진.
원작 설정에 충실한 부분은 좋지만 플레이어에겐 조금 답답하기도 합니다.
철제검/은제검의 사용이나 영약 복용 같은 건.. 귀찮..
위쳐도 선택지가 존재하고 흐름이 살짝살짝 달라지며
전작의 세이브파일을 연동하여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성관계씬은 덤입니다.
유..유투브에서 찾아보던가..!
세일률은 큽니다. 1,2편은.
85%, 90%씩 할거에여.
아직 3편은 가격방어 중이구요.
아 그리고 스팀이외 상점에서 구입하실 경우
등록 플랫폼이 'GOG' 가 아닌지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5. DMC : Devil May Cry
캡콤의 데메크 시리즈 최신작입니다.
이전 시리즈는 1,2,3,4가 있는데
이번 신작은 리부트 작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악마와 천사의 혼혈인 '네필림' 단테가 주인공.
*이전 시리즈까진 악마와 인간의 혼혈
이 게임이 출시되었을 때 말이 많았습니다.
기존 데메크 시리즈의 단테는 '은발' 이었기 때문이죠.
캐릭터성이 워낙 쎘기 때문에 새로운 단테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던 유저들.
개인적으로는 이 스타일도 맘에 드는데. 뭔가 성격은 좀 순둥순둥하네요.
이 게임은. 스타일리쉬의 끝판왕이다. 라고 보셔도 됩니다.
여러가지 무기들을 이용한 콤보가 먹여 살리는 게임.
단 리부트로 나오면서 단테가 악마의 힘과 천사의 힘을 사용한다는 설정때문에
특정 키를 누르고 시전해야하는 부분과 Stinger 류의 기술들은 조금 입력하기 힘든.
그래도 성공적인 리부트라고 보여집니다.
아 개인적으로는.
버질이 리얼 개찌질이에 시스템 해킹만 해주는 놈처럼 나와서 불만..
3에선 리얼 셋쇼마루랑 이누야샤 같은 분위기 였는데..
최근에 원화 변경때 3900원에 사신 분들이 럭키입니다.
6. Bit. trip Runner 2
정확히는
Bit.trip presents ... Runner 2 : Future Legend of Rhythm Alien 입니다.
제목처럼. 달리면 됩니다.
건전지같이 생긴 주인공으로 열심히 달리며
점프하고 밟고, 슬라이딩하면 됩니다.
어두운 맵을 찍어놨는데. 다른 맵들은 밝아영.
같이 나오는 음악에 맞춰 커맨드 입력하다보면 쉬운데
중간중간 리얼 손가락 꼬이는 부분들이 존재해서 샷건.
금괴를 1개 안먹고 클리어하면 찝찝해서 계속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저도 올클리어했을정도니까.
무난하실 듯.
보스전은 보스마다 특이 패턴을 가지는 정도.
그리고 주인공과 친구들 캐릭터 코스튬 바꿔입히는 재미도.
그리고 2가 1보다 좋은 평가를 받는 건 그래픽도 있지만
중간에 체크포인트가 하나 생겨서 입니다.
1은 체크포인트가 없어서 다와놓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슬픔을..
비싸지 않은 게임이라 가볍게 할만 합니다.
7. LIMBO
림보는 너무 유명해서 다들 아실 듯
눈을 떠보니 처음 보는 공간
암울하고 무서운 공간을 모험하는 주인공이 마지막에 발견한 것은 무엇일까요.
엔딩에 대해선 정말 의견이 많이 갈리는 편입니다.
대사 없이 이동과 점프, 사물옮기기 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조금 잔인한 연출들도 있어서 기분 나빠하는 플레이어들도 있는.
그러고보니 위에 있는 DMC에도 림보가 등장하네요. 공간설정으로요.
역시 비싸지 않은 인디게임입니다.
8. Child of Light
출시 당시 굉장히 주목 많이 받았던
차일드 오브 라이트입니다.
당시 어크 신작이 폭망하고
이게 더 평이 좋았을 정도..
근데 차일드 오브 라이트도 평이 갈리는 편이라
사실상 발리언트 하츠가 승자..ㅋㅋ
음. 잠들었다. 라고 일단 표현은 하겠습니다.
공작의 딸 오로라가 현실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그린 게임.
가장 주목을 받았던 이유는 동화 같은 그래픽이었는데.
동시에 가장 평이 갈린 이유는 턴제였기 때문에.
턴제 싫어하시는 분은 조금 생각해보셔야 할 게임.
참고로 유비 게임이라 유플레이를 끼고 실행이 되기 때문에
조금 번거로운 점이 있긴 합니다.
가격은 75% 세일할 때 산 거 같네영.
9. Middle Earth : Shadow of Mordor
2014년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에 이어
올해의 게임상 2위에 빛나는.
미들어스 : 쉐도우 오브 모르도르 입니다.
세계관은 반지의 제왕 세계관을 기본으로 하고
시간은 호빗과 반지의 제왕 중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게임의 장점은 전투.
손맛이 제대로 느껴지는 게임 중 하나라고 하죠.
다수의 적과 쉴 틈 없이 싸우는 전투부터
은밀하게 암살하는 전투까지
아캄쪽에 많이 가까운 느낌입니다.
배경만 다르고 전투라거나 스킬의 활용, 도전과제들은 익숙하실 수도.
반대로 아쉬운 점은 스토리적인 부분과 보스전.
특히 마지막 두번의 보스전은 좀 허무할 정도...
차라리 군단장들 죽이는 미션이랑 낙인 찍는 미션이 훨 어렵습니다.
우르크 별로 성향들이 다 달라서 약점 공략하는 재미가 있으나
후반가면 거의 비슷비슷 해지는.
세일은 대략 66% 선까지 본 거 같네요.
아 그리고. 번들스타즈에서 본편+모든DLC 구성 번들을 14.99달러에 판매중입니다.
10. Tropico 5
경영 시뮬레이션 트로피코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바다 한가운데 섬을 운영하는 설정인데.
가장 다른 시뮬레이션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기본은
'독재자' 입니다.
독재자 컨셉에 맞춰 정치성향에 따른 시민 관리와
자신의 연임 또는 후계자 상속 등에 유리한 제도
또는 비밀계좌, 투표조작 등을 해야하는 게임.
용량은 그렇게 크지 않고
심시티나 스카이라인에 비하면 조금 아쉬워 보이지만 나름대로의 재미가.
참고로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구입해야만 한글이 나옵니다.
*아. 시티즈 스카이라인은 한글독점 기간이 끝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가격은 저번 세일때 3천원에 건져서 럭키였는데
가격 라인이 어떻게 형성될 지 한번 더 봐야겠네영.
11. Insurgency
FPS 게임인 인서전시입니다.
물론 전 FPS를 좋아하진 않지만요.
글옵말고 다른 FPS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살짝 추천.
현실감 넘치는 FPS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에임이 엄서요. ㅋㅋㅋ
때문에 조준을 하거나 레이저사이트를 장착하거나.
무기와 장비들은 한계 수치에 맞게 장착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총에 소음기나 스코프 등을 추가로 달면 보조무기에 달 여력이 안됨.
여기에 팀킬이 가능하고. 누가 뭣땜에 누구한테 죽었는지 안알랴줌.
한마디로 생각없이 개돌하면 민폐일뿐.
한글패치가 존재하고. 번들로도 몇번 풀린적이 있는데.
지인분들과 같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핑은 좀 봐야합니다. 저도 몇번 강퇴당한적이 있어서리.
12. The Bridge
넣을까 말까 하다가 넣은 '더 브릿지'.
퍼즐 게임인데.
위에 트라인은 가볍게 즐기시라고 넣은 퍼즐이라면.
이건 '내가 한 퍼즐하지' 라고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챕터 4 레벨 6 'Archway' 강추합니다 :D
가격은 90%인가 95% 세일때 1달러쯤에 산 듯.
여기까지가지가 이번 추천 12개 게임이고.
추가적으로 몇개를 더 넣어드리는데.
이건 '저에겐 맞지 않았던 게임' 입니다.
남들은 재밌다고 하는데 저는 재미를 못느꼈던 게임들.
저만 재미없었을 수도 있으니 적어드려용.
Don't Starve
굶지마!
This War of Mine
전쟁속에서 살아남기
Terraria
2D 마인크래프트
Hotline Miami
동물가면의 위력.
해보고 나서 느낀 거지만.
전 생존형 게임과 안 맞는 거 같아요..
다들 재밌다는데 저는 지루하던..
핫라인 마이애미는 그냥 취향 차이.
여기까지구요.
조금 더 많이 즐기고와서 네번째 글을 쓰겠습니다.
세일을 맞아 열심히 지르시고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가을세일과 겨울세일 전에
추천글 3개를 한번씩 스크랩할 계획입니다.
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JeNa
첫댓글 설 세일 스크랩. 다이렉트 게임즈와 가격 비교하시면서 구매하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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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티(올해의 게임 (Game of the Year) 의 줄임말) .재미가 보증되어있다는 얘기니 이걸 위주로 입문했습니다
스팀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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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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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 세일 스크랩. 다이렉트 게임즈와 가격 비교하시면서 구매하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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