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4일 충북 괴산 사랑산을 다녀와서

[회나무]

2018년 6월 24일 일요일

날씨 : 맑음 조망은 연무로 흐리멍텅 (제법 더위를 느낌 )

어디로 : 충북 괴산 사랑산

누구와 : 산누리

산행코스 : 용추수퍼 주차장 - 코끼리 바위 - 코뿔소 바위 - 굴바위(왕복) - 독수리바위 - 사랑산 - 연리목 - 용추폭포 - 주차장

세상을 살면서도 착하게 살아야 하고

산을 다니면서도 착하게 다녀야 하고

길면 길고 짧은면 짧은 한세상

착하게 살다 가는것이 쉽지는 않치만

나름 착하게 살려고 늘 노력은 하지만

나도 인간 이기에 그렇게 살지 못할때도 많다.

산에서 종종 내게 인사를 하는 사람을 만나다.

내 산행기를 보고 인사를 하니

늘 조심 하면서 산행을 해야겠네요.

오늘은 그동안 괴산쪽 산을 오면서

사랑산 옆으로 참 많이도 지아서 간다.

늘 눈으로만 보고 언제 언제 하면서 미루던 사랑산

몇번이고 혼자서 올려고도 생각을 했지만

코스가 너무 짧아서 생각만 하고 실천을 못한 사랑산

대야산. 중대봉. 청화산. 조항산.

백아산. 가령산. 갈모봉.작은 군자산.

모두 사랑산 앞으로 지나서 들머리로 간다.

그때 마다 지나면서 바라본 사랑산.

오늘 오기전 까지는 왜 사랑산 일까 궁금증을

그러나 생각만 했지 검색도 안해봄

처음 함께 하는 산마루 산악회

인천에도 너무 많은 산악회가 있어서

이제는 그전에 함께 하던 산악회가

모두들 어려움을 격는것이 마음이 아프다.

그렇다고 요즘은 힐링 산행이 대세라서

빡세게 하려면 인원 보충에 어려움이

각 지역 마다 아파트 산악회

구청 산악회 동마다 산악회가 잇어서

점점 안내 산악회가 자리를 일어 가는 추세다.

나도 한곳에서 십년을 대장을 하지만

십년전에 비하면 지금은 완전히 거북이 산행이다.

인천 대부분 산악회가

요즘은 동막역이 마지막 코스다.

그전에는 신천리. 만수동. 송내. 대공원,

많은 곳에서 마지막 출발을 했지요.

정말 몇년만에 대공원에서 출발을 해본다.

처음 함께 하는곳 어색할줄 알았지만

낮익은 얼굴들이 몇분 계셔서 아주 편하다.

그리고 28인승 리무진 버스도 아주 편하다.

안성마춤 휴게소에서 냉모밀로 아침을

말이 냉모밀이지 퉁퉁 불어서 맞이 별로다 ㅋㅋ

괴산을 지나 사랑산 입구 용추마을에 도착

개인소유 버스 주차장

잽싸게 주인 아주머니가 달려와

버스 주차를 한쪽에 할수 있도록 도아준다.

올 여름 많은 버스가 오면

농사를 짓는것 보다 수입이 한참 짭짤 하겠다.

간만에 만난 초록별님과 둘이서 먼저 출발

오늘도 날씨는 후덥지근 초입부터 땀이 흐른다.

뒤 돌아 보는 아가봉 옥녀봉 방향은 연무가

잠시 오르면서 바위들이 나온다.

그리고 이내 코끼리 바위

그동안 많은 코끼리 바위를 보았지만

사랑산 코끼리는

코 작은 코끼리 바위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큰 선물

코뿔소 바위를 지나 흔들 바위를 지나

굴바위 봉우리를 다녀온다

날씨만 좋으면 아주 멋진 조망을 볼수가 잇는곳

연무가 시야를 가려서 코앞만 보인다.

다시 돌아와 독수리 바위를 만난다.

얼핏 보면 독수리 보다 비들기 느낌이

작은 산 곳곳에 많은 작품이 반겨준다.

사랑산을 찍고 부드러운 하산길

너럭 바위에서 누군가 나를 알아보고

회오리님 아니냐고 ㅋㅋ

순간 회나무 라고 ㅎㅎ

아 네 네 회나무님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내 산행기를 많이 보시는 행마님

산행기 보아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파이애플도 두쪽니아 아직도 입안이 얼얼 ㅎㅎ

기형목 연리목을 만난다.

그동안 보았던 연리목에 비하면

거의 최고 수준의 연리목이다.

어떻게 라는 의구심이 생길 정도의 기형목

아 소나무 때문에 제당산에서

사랑산으로 이름을 개명 했으니

사랑산 하면 연리목이 떠오르겠지요.

용추폭포는 우리 나라에서

같은 이름이 제일 많은 폭포중 한곳 일것이다.

날이 가물어서 물이 졸졸졸

장마철 오면 아주 멋진 폭포로 변신을 할듯

폭포 아래쪽 계곡에서 본진들이

휴식겸 만찬을 즐긴다.

늘 배낭에 먹을것이 없는 내게는

보는 순간 어마 어마한 먹거리에 입이 딱 벌어진다.

우묵가사리. 도토리묵, 삼계탕

풍성한 먹거리에 다시 한번  기절 일보 직전 ㅎㅎ

먹는것도 좋고

작은 물이지만 알탕도 좋고

마음것 편히 쉬면서 힐링을 한다.

이렇게 긴 시간 한곳에서

쉬면서 산행을 해본적이 있나 생각이 든다.

잘먹고 주차장으로 곳곳에 쓰레기가

눈살을 찌프리게 한다.

오디도 따먹으면 주차장 도착

다시금 2차 인지 3차인지 맥주 파티가

나도 시원하게 한잔 마시고 버스로

허허 고문님이 방향을 반대로 내려 가셨다고

고문님을 기다리며 약 1시간 20분 기다려

인천으로 출발을 한다.

많이 기다렸지만 모두들 박수로 맞이해주니

올라 오는길 아이스크림을 쏘시는 고문님

대공원 도착

오늘 산행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가려니

너무 가볍게 산행을 해서

대공원 한바퀴 돌고 집으로 간다.

참 못말리는 회오리 아니고 회나무 ㅋㅋㅋ

오늘 처음 함께한 행마님 반갑고요

늘 건강히 멋진 산행을 하시길

또한 오늘 간만에 함께한

모든분들도 늘 건강 산행 하시길

오래전 부터 눈여겨 보던 사랑산

그러나 너무 짧은 코스 때문에

미루어 왔던 사랑산

굴바위 까지 다녀와도 7키로 안됨

간만에 인천 대공원에  주차를 하고

28인승 리무진 버스로 이동

처음 함께 하지만

아는 분들이 몇분 계셔서

어색함이 없네요.

사랑산 주차장 개인 소유 버스 도착

아주머니 달려와 주차 할곳 알려줌

주차 요금표

마을 뒤로 올라감

뒤쪽은 아가봉 옥녀봉

소나무가 어떻게 꼬여서

자라는지 아주 힘들게 자라고

아가봉 옥녀봉 방향

연무가 심해서 흐리멍텅

어느 정도 오르니 바위 들이 나오기 시작

삼단 바위

위에 있는 바위 모습이

무슨 동물에 비유 할까. 

눈을 감고 잠을 자는듯

개미 할퀴 주둥이 같고

사랑산 명물 

코끼리 바위

코가 아주 짧은 것이 흠

그동안 보았던 코끼리 사진

북한산 나월봉 사면의 코끼리 바위

북한산 상장능선 왕관봉 앞  코끼리 바위

수락산 코끼리 바위

북한산 승가봉 코끼리 바위

막장봉 코끼리 바위

막장봉 코끼리 바위

황금산 코끼리 바위

울릉도 코끼리 바위

북한산 우의능선 코끼리 바위

코끼리 바위 위쪽 모습

소나무가 바위 틈에서

묘한 형상 ㅋㅋ

함께한 일행분이

나무를 끼여 놓고 가셔서 ㅎㅎ

돌고래가 턱을 기대고 자는듯 한 바위 모습

지도상 코뿔소 바위

이리 보고 저리 보아도

코뿔소와는 좀 거리가 있어 보이고

소나무와 바위는 늘 궁합이 맞음

흔들 바위

보는 사람에 따라서

이름을 각자 알아서

부쳐야 할듯

이 바위와 소나무도 이상하게 보면 묘한 형상

이렇게 보면 야 하지요 ㅋㅋ

꽈배기 처럼 묘하게 자라고

고릴라가 춤추는 형상의 소나무

초록별님과 둘이서 다녀온 굴바위 정상의

속리산 국립공원 표시석

가령산, 낙영산. 도명산. 방향

날씨만 좋으면 많은 산이 보이련만

어떻게 이름을 부쳐 줄까요.

둘리 바위

누군가 바위에 노랑색 락카로

둘리 라고 이름을

독수리 바위봉

독수리 바위 앞에 있는 봉우리

좀 어거지가 있어요.

처음에는 왜 독수리 바위 봉일까 의구심을

그냥 무명봉이 나을듯 하네요,

가보시면

어거지로 부친 이름을 알것임

독수리 바위

사랑산 정상 거의 10부능선에 있음

독수리 바위봉과는 좀 떨어진곳에

사랑산 인증샷

원래 이름은 제당산  

용추폭포 위쪽의 연리목을 상징하여

사랑산으로 개명을 했지요.

사랑산 정상 모습

소년 같은 초록별님

정말 산을 사랑 하지요.

연리목 소나무 (기형목)

두 줄기가 어떻게

한줄기로 합쳐서

자라는지 궁금 하네요.

보호망이 있어서

사진을

제대로 찍을수가

용추 폭포

가물어서 물이 졸졸졸

용추 폭포 앞에는 나무 테크와

관리인 두분이 안전을 위하여 근무중

동네분들

폭포 아래 큰 바위

위쪽을 올라 갈수 있음

행마님

사랑산에서 내려 오던중 넓은 바위 조망처에서

회오리님 아니냐고 하시기에

회나무라고 했더니 아 네 ㅎㅎ 회나무님 반갑다고

내 산행기를 많이 보셔서 나를 알아 보시고

냉동 파인애플도 주시고 (아주 맛나게 잘먹음)

행마는

행복한 엄마의 준말 이라고 하네요.

늘 건강히 산행을 하시길

반갑 습니다.

늘 간단한 간식만  가지고 다니는 내게는

어마 어마한 먹거리가

상상을 할수가 없이 먹거리 풍성

삼계탕을 세마리 가지고 와서

두마리는 삼계탕

한 마리는 누룽지 백숙으로

나도 모처럼 완전히 힐링 하면서

포식을

아주 맛나게 잘먹음 (감사 감사)

물이 많으면 좋으련만

그래도 시원하게 알탕을

이렇게 선두는 약 두시간 보냄

계속 먹고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중

용추 폭포

아래쪽 에서 찍음 모습

건너편 바위가 묘하게

계곡 옆에 이렇게 곳곳에 쓰레기가

동네 주민들이 치우는듯

쌀 포대에 쓰레기가 있으니

계속 쓰레기가 쌓이네요

이왕에 치우려면 빨리 빨리

쳐야지

여름에 이러면 악취에 파리 벌레 등등

용추 폭포 상단의 계곡 모습

여름철에 오면 더 멋질듯

괴산 관광지 안내판

교회에서 단체로 소풍을 온듯

펜션 입구

토종 오디를 따먹고

접시꽃 옆을 지나서 버스로

버스에 도착

고문님이 물놀이 휴식후

반대 반향으로 내려 가셔서

약 1시간 20분 기다려 출발

마을 입구 안내석

인천 대공원 도착

오늘 산행이 너무 짧아서

2차로 대공원 걷기 하고 집으로

인천대공원

300만 인구

인천시 상징물

상아산 날이 어두워져서

호수앞에 시를 이렇게

한번 읽어 보시고

다이아 몬드 반지 조형물

하트 조형물

조형물 색이 여러 가지로 변함

분수도 물이 빛과 어우러져 멋지고

색이 여러 가지로 변하고

[장고문]

세상 만사 부러울게 없구나~~
회나무님 ~~시원 하시죠

[회나무]

고문님
안녕 하세요
네 시원 합니다.

[행마]

와~~~
회나무님 산행기를
산누리에서 보네요.
항상 타산악회에서 후기만 보고 나왔는데..
후기를 많이 봐서그런지 처음 뵜는데도 익숙한 모습이셨어요.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알려주신 진우로 후기보러 갈께요
계획중이신 일본산행 잘 다녀 오시구요
산누리에서도 후기 볼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많이 반가웠습니다^^

[회나무]

댓글 감사 합니다.
저를 알아 보시고
방가운 인사도 감사
시원한 파인애플 최고 입니다,
늘 안산 즐산 하세요

[가을들녘]

수고하셨습니다

[회나무]

네
감사 합니다.

[가을들녘]

항시 즐산하시고 안산하세요~~우연히 산행때 뵈어도 앞으로는 인사도 드릴께요~~~ 좋은 산행지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