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 돼지우리

사십대 문턱에 들어서면 바라볼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안다 기다릴 인연이 많지 않다는 것도 안다 아니, 와 있는 인연들을 조심스레 접어 두고 보속의 거울을 닦아야 한다 씨뿌리는 이십대도 가꾸는 삼십대도 아주 빠르게 흘러 거두는 사십대 이랑에 들어서면 가야 할 길이 멀지 않다는 것을 안다 선택할 끈이 길지 않다는 것도 안다 방황하던 시절이나 지루하던 고비도 눈물겹게 그러안고 인생의 지도를 마감해야 한다 쭉정이든 알곡이든 제 몸에서 스스로 추수하는 사십대 사십대 들녘에 들어서면 땅바닥에 침을 뱉아도 그것이... 외로움이라는 것을 안다 다시는... 매달리지 않는 날이 와도 그것이... 슬픔이라는 것을 안다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울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개똥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 건 만만치 않은 거라네 아차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십상이지 화투판 끗발처럼 어쩌다 좋은 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 뿐이지 어느 날 큰 비가 올지 그 비에 뭐가 무너지고 뭐가 떠내려갈지 누가 알겠나 그래도 세상은 꿈꾸는 이들의 것이지 개똥같은 희망이라도 하나 품고 사는 건 행복한 거야 아무 것도 기다리지 않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쌍한가 자, 한잔 들게나 되는 게 없다고 이놈의 세상 되는 게 *도 없다고 술에 코 박고 우는 친구야 이 외수 난 인생의 계획을 세웠다. 청춘의 희망으로 가득한 새벽빛 속에서 난 오직 행복한 시간들만을 꿈꾸었다. 내 계획서엔 화창한 날들만 있었다. 내가 바라보는 수평선엔 구름 한 점 없었으며 폭풍은 신께서 미리 알려 주시리라 믿었다. 슬픔을 위한 자리는 존재하지 않았다. 내 계획서에다 난 그런 것들을 마련해 놓지 않았다. 고통과 상실의 아픔이 길 저 아래쪽에서 기다리고 있는 걸 난 내다볼 수 없었다. 내 계획서는 오직 성공을 위한 것이었으며 ? 錚? 수첩에도 실패를 위한 페이지는 없었다. 손실 같은 건 생각지도 않았다. 난 오직 얻을 것만 계획했다. 비록 예기치 않은 비가 뿌릴지라도 곧 무지개가 뜰 거라고 난 믿었다. 인생이 내 계획서대로 되지 않았을 때 난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난 크게 실망했다. 하지만 인생은 나를 위해 또다른 계획서를 써 놓았다. 현명하게도 그것은 나한테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 않았다. 내가 경솔함을 깨닫고 더 많은 걸 배울 필요가 있을 때까지. 이제 인생의 저무는 황혼 속에 앉아 난 안다, 인생이 얼마나 지혜롭게 나를 위한 계획서를 만들었나를. 그리고 이제 난 안다. 그 또다른 계획서가 나에게는 최상의 것이었음을. 글래디 로울러 알라 뿌가쵸바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원곡) 첫 번째 글은 조약돌 님이 남겨주신글입니다.. 두 번째 글은 아름(소솜) 님이 남겨주신글입니다.. 세 번째 글은 evergreen 님이 남겨주신글입니다.. 추천 사십대 노래 (낭만에 대하여..노래를 정지하신후 클릭하세요) 오늘 실업급여를 받으러 지방 노동 사무소에 갔습니다.. 축 처진 어깨의 한 아저씨를 보며 사십대를 위한 매거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힘내세요..아저씨... 지난 매거진 보기 (느낌 한마디를 적어주세요) 현재 매거진 구독자수 (8월9일) 인포메일-190,696명 emag21-12,061명 축하해주세요.. 花英 <<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hy7704love@hanmail.net">hy7704love@hanmail.net</a>>님이 사랑하는JY님과 여행을 떠난답니다.. 축하를 부탁하실분은 <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solomoon@solomoon.com">solomoon@solomoon.com</a> 으로 메일 주세요^^ 축하 이틀전에 메일 부탁드립니다.. solomoon의 잃어버린 사랑을 위하여는개인이 발행하는 무료 매거진 입니다.. 지난 매거진을 보시려면 밑에 매거진 영상보기를 누르세요 메거진 소스보기 메거진 영상보기 메거진 글보기 유용한 사이트 모음 지금 어렵다고 해서 오늘 알지 못한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기다림뒤에 알게 되는 일상의 풍요가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쓰지 말자. 중요한 건 내가 지금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내가 가진 능력을 잘 나누어서 알맞은 속도로 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여자이고 아직도 아름다울 수 있고 아직도 내일에 대해 탐구해야만 하는 나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나는 아직도 모든 것에 초보자다. 그래서 나는 모든 일을 익히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 인생의 어둠과 빛이 녹아들어 내 나이의 빛깔로 떠오르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 신달자님 에세이 中 영화속 명 대사, 사랑 명언, 격언 (Love is...) 안녕하세요...solomoon 의 잃어 버린 사랑을 위하여 2권이 출판되었습니다..책의 수입금은 전액 가정상담선교센터로 보내져 소년소녀가장의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입니다.. 책 제목은 솔로문닷컴 잃어버린 사랑을 위하여 1,2 이구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동네서점에서 구입가능하구요..인터넷 서점 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가능합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한글로 '솔로문' 을 검색해보세요 ^^) 스포츠 서울 스포츠조선 일간스포츠 스포츠투데이 굳데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본 하단의 기타정보는 메일매거진 발행자와 관련이 없습니다. 시스템을 이용하는 인포메일정보입니다. ※ 비쥬(viju) 고객 감사 이벤트 - 피자한판무료, 40% dc쿠폰까지 세트메뉴 40% 32,600원 19,600원 피자한판무료 유효기간 : 8월31일 박효정 -24세 학생 섹시스타일 송은정 -21세 학생 히피스타일 김다혜 -17세 학생 데님스타일 김규리 -16세 학생 데님스타일 ■ 본 메일의 수신동의 날짜 확인은 옆에 해당하시는 것을 클릭하세요. 이메일회원용 , ID회원용 개인정보 보호정책 | 저작권 정책 | 면책 사항 | 스팸방지 정책 서비스 문의 : 구독관련 | 발행관련 | 광고 서비스 | 회사소개 인포메일은 (주)인포웹이 운영하는 메일매거진 서비스 입니다. 사업자주소: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3동 315-58 한서빌딩7층 (주)인포웹 ; 대표이사 노종섭 책임자:인포메일사업부 송교일 본부장 (TEL:02-3445-7505) 통신판매업신고번호-성동 제30호 벨소리 l 운세상담 l 만화 l 부킹메일 l 액세서리 전문쇼핑몰(viju) l 팝플 If you would prefer not to receive these types of email from infomail in the future, please click here Unsubscribe. 본 메일은 인포메일 회원님께서 2003년 08월 12일 발송된 메일에 대해 수신 동의 하셨습니다. 실명등록된 발신자로부터 발송된 메일입니다. 회원님께서 본 메일을 수신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메일본문 내 "수신거부"를 클릭 해 주시고, 스팸메일로 판단되시면 한메일넷 메뉴 중 "스팸신고"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 | 편지목록 | 이전 편지 | 다음 편지 | 또는 받은편지보관함휴지통으로 메일내용에 보안상 지원하지 않는 언어가 있어 적용이 되지 않아 보여지는 화면이 원본과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원본메일 화면을 보기 위해서는 “원문받기” 메뉴를 이용하여 확인하세요. -------------------------------------------------------------------------------- 한메일넷 안내 | 스팸운영정책 안내 | 온라인우표제란? | 도움말 Copyright by Daum Communications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