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항공 사진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을 만나다!

[정인화]

<보의 하트 무늬> 누벨칼레도니, 프랑스
망그로브 습지는 조수 간만의 차가 있는 열대의 진흙 해안선에서는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식물 군상으로,

민물과 바닷물이 동시에 드나드는 곳에서 발달한다. 이 습지는 다양한 호염균 식물[염분을 함유한 환경에서 발육할 수 있는 식물들]로 이루어지는데, 망그로브가 지배적인 군상을 이룬다.

<몰디브의 눈> 말리 북부의 환상 산호섬, 몰디브
몰디브의 눈’은 아래로 가라앉은 암반 위에 생긴 산호층으로서 얕은 초호를 에워싸고 있는 반지 모양의

모래톱이다. 산호는 상대적으로 고온인 물속에서만 형성될 수 있다. 세계에서 해수면이 가장 낮은 국가,

최고 높은 곳이 2.5m를 넘지 않는 몰디브 제도는 몇 차례의 해일 때문에 전체 가 황폐화되는 참화를 겪었다. 26개의 커다란 환상 산호섬은 1,190개의 섬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중 거의 300개에 달하는 섬에 사람들이 영구적으로 거주하거나 계절에 따라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1972년 쿠룸바 섬에 최초로 리조트가 건설된 후 몰디브의 관광업은 급속도로 확장되었다. 2000년에 전 세계의 관광객 총수는 거의 7억 명에 달했으며 관광업은 4,760억 달러의 수입을 낳았다. 관광업의 성장과 함께 각 국가들로 하여금 자연 유산과 문화유산을 파괴하지 않고 관광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경제적으로 얼마나 이득인지 깨닫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베네치아의 파노라마식 개관> 베네토 지방,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하나의 섬이 아니라 118개의 섬들로 구성된 군도로, 이 섬들은 200개가 넘는 운하로 나뉘어

져 있으며 다시 이 운하 위에는 400개가 넘는 다리가 놓여 있다.
운하 주변에는 큰 교회와 함께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 베네치아의 귀족 계층이 세운 극히 세련된 대저택이 줄지어 서 있다. 산마르코 광장, 팔라초 두칼레, 라 페니체 극장과 함께 이러한 건물들은 라 세레니시마, ‘가장 고귀한 공화국’의 특별한 이력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베네치아가 영화를 누렸던 것은 무엇보다 바다를 지배했기 때문이다. 1000년부터 이 시는 교역 중심지들을 연결함으로써 정치적으로 뿐만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해상권을 행사하려고 노력했다. 대륙의 세력이 지배하게 되는 17세기까지는 해상 세력이 세계를 주물렀다. 일부 사람들은 21세기에는 상업적 이유 때문에 그리고 인구가 바다와 대양 주위로집중될 것이기 때문에 유럽과 미국 그리고 일본이 제해권을 되찾을 것으로 예측하기도 한다.

<리스 근처의 튤립 농장> 암스테르담 근처, 네덜란드
매년 4월과 5월에 네덜란드는 잠시나마 형형색색의 옷을 입는다. 1594년에 주오스트리아 대사가 가져온

오스만 제국의 구근을 최초로 재배한 이래 4세기에 걸친 선택 교배가 이루어지면서 800종이 넘는 튤립

품종이 개발되었다. 네덜란드인들은 2만 헥타르가 넘는 땅 반은 튤립이, 그리고 1/4은 백합이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서 전 세계 구근 화훼의 60%(또는 약 100억 개의 구근), 잘라 파는 화훼 수출품의 59%를 생

산한다. 취업 인구의 5%가 종사하는 네덜란드 농업은 세계에서 가장 집약적인 농업 중의 하나로 이 나라

를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세계 3위의 농산물 수출국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하지만 화학제품들은 수질

악화를 초래해왔다. 그리하여 네덜란드는 질병과 해충으로부터 곡물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 포식자를 이

용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원예 부문에서 그렇다.

<거대한 프리즘 모양의 간헐 온천> 옐로스톤 국립공원, 와이오밍 주, 미국
옐로스톤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으로 몬태나 주, 아이다호 주 그리고 와이오밍 주에 걸쳐 있는 화산 고원에 위치해 있다. 1872년에 설립된 이 공원은 면적이 9,000㎢로 지열과 관련된 온갖 현상을 찾아 볼 수 있는 곳으로서는 세계 최대이다. 이곳에는 1만 개가 넘는 간헐천을 포함해 수증기가 솟아나오는 공동(空洞), 온천 등이 몰려 있다. 직경이 112m에 달하는 이 거대한 프리즘 모양의 간헐 온천은 이 공원 최대이자 동시에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온천이다. 색깔이 분광되어 보이는 것은 안에 시아노박테리아가 있기 때문인데, 이 박테리아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주변부보다는 분지의 한가운데 있는 뜨거운 물속에서 더 빠르게 자란다. 1976년에 ‘생물권 보호 구역’으로 선포되고 1978년에는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옐로스톤 국립공원에는 매년 평균 300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온다.

<유사(油砂)에서 석유를 채취하고 남은 석유 잔유물 매립장> 포트 맥커리, 앨버타 주, 캐나다

<숲 한가운데의 모래 언덕> 프레이저섬, 퀸즐랜드 주, 오스트레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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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기록한 ‘우리 지구의 초상’의 정수(精髓),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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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개요]
○ 일 시: 2012.06.16.(토) ~ 2012.08.26.(일)
○ 장 소: 대구 엑스코(순회일정: 울산, 부산, 경상남도, 전주, 대전, 광주, 서울)
○ 주 최: KBS대구방송총국, 하늘에서 본 지구 조직위원회
○ 후 원: UNESCO, UNEP, 녹색성장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국방부,

             대구광역시청, 대구광역시교육청, EBS, 주한프랑스대사관, 동물사랑실천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