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결혼과 동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필리피나와 결혼을 하게 되면 이혼이 안된다는건 다들 아시죠??
그렇다면 이혼이 안된다고 하여, 헤어지면 부부간의 법적재산권이 그대로 유지되느냐...
아닙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단 합법적으로 결혼을 하고 헤어지게 되면 배우자에게
가사 노동및 공동 재산 분할의 권리를 법적으로 청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배우자에 대한 순간의 잘못된 결정으로 피니와의 결혼을 너무 쉽게 결정하였다가는
결국 돈날리고 죽써서 개주는 꼴이 될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필리핀에서는 연애를 하던 사업을 하던 피나와 관계를 가짐에 있어서는
상당히 조심,경계해야 합니다.
저는 정말로 궁금한 한가지....
필리핀 성인남녀간에 과연 합법적으로 결혼하여 함께사는 커플이
퍼센트로 얼마나 될까요??
주변에 물어보면 조금만 똑똑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는 피나의 경우는
결혼을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언제 결혼할거니? 물어보면 30 넘어서~~"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는 이유 - 쉽게 만나기도 하는 만큼 너무나 쉽게 헤어지기 때문.
제가 분명하게 느끼는건...
피노이들은 남녀모두 한국인들보다는 천부적인 바람둥이 기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그래서 결혼하는거에 대하여 피나들이 두려움을 갖는거 같아요.
퍼센티지로 따지면 51:49...
그래도 결혼하고 함께 사는 커플들이 조금더 많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다면 결혼을 안하고 같이 동거만 하는 경우..
언제든지 자유롭게 헤어질수 있고, 재산권의 분할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여자를 만나서 바람을 핀다해도
하지만 아이를 갖게 되는 경우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결혼유뮤에 상관없이 아이를 낳게되면 양육에 대한 책임이 따릅니다.
더군다니 현지에 사는 외국인이라면 법적으로 걸고 넘어지면
어떻게든 양육의 책임을 져야합니다.
그런데 왜 애낳고 도망가는 피노이들이 그렇게 많을까요??
그렇게 쉽게 헤어짐에도 여자들은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을까요?
이유는 양육의 책임을 법적으로 물으려해도 돈이 없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는 걸 아는거지요...
하지만 남자가 돈이 있고, 직업이라도 있다면 당연히 법적으로 양육의 책임을
물을수 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