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들의 향기마을 제1회 정모를 마치면서
어제 드디어 민초들의 향기마을 제1회 정모를 했습니다.
그동안 깜짝 번개팅에 두 번 참석했지만, 이번은 향기마을 전체 모임이었지요.
향기마을 제1회 정모를 무사히 치뤘음에 자축합니다.
정모를 주관하신 민초님과, 또한 같이 준비를 해주신 코스모스님, 그리고 모든 운영진과 참석하신
회원님들, 바쁜일과로 비록 참석은 못했으나 제1회 정모를 마음으로 성원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어제 서울에서 집안 행사가 있어 정모에 늦게 도착했습니다.
아침에 청주에서 제 차를 몰고 아내와 함께 서울 집안행사에 들렸다가 도망치듯 일찍 나왔는데도
오후 4시가 거의 다 되었습니다.
백운호수에 빨리 가야하는 급한 마음은 들고, 25년 베스트 드라이버의 실력은 이럴때 써먹으라고
있겠지하며 곡예운전(차선불문,신호불문,행인조심,짭새조심,아차조심)을 하고 오는 중에 전화가 울려
받으니 쨍님이었습니다.
도대체 왜 안오느냐는 쨍님의 장장 4분여의 혼내킴에 끊자고도 못하고 한손으로 곡예운전을 했으니
딱지 안떼인 7만원을 고스란히 벌었다고 해야 될까요ㅋㅋ
아내에게 민초마을 정모에 같이 가자고 했으나, 자기의 미모에 민초마을 모든 회원님들이 혹시
불편해하실지 모르니 편히 잘 놀고 오라고 하여 안양 비산사거리 시외버스 정류장에 잠시 차를 세워
청주가는 버스를 알아보니 다행히 10분뒤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어 아내는 그곳에서 내렸고, 2시간 뒤
무사히 청주집에 도착했다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의 길은 거의 다 알지만(또 주접ㅋ~) 안양지역은 의왕에서 5년간 근무한 관계로 지리는 환하여
인덕원을 거쳐 곧바로 백운저수지로 들어가 쨍님께 붓골마을 위치를 전화로 물어보니 100여미터 앞에있는
집이었습니다.
붓골마을집에 도착하니 오후 5시경이었습니다.
과연 민초님과 코스모스님이 사전 답사를 잘 하시고 좋은 식당을 예약하셨구나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호숫가 분위기를 잘 살린 정취있는 식당이었습니다.
너무 늦게 도착하여 죄송스러움과 기쁨마음을 함께 가지고 종업원의 안내를 받아 2층으로 올라가니
두 번의 번개모임을 통해 잘 아는 분들과 처음보는 분들 열두분이 앉아계셨습니다.
이미 뵈었던 민초님, 쨍님, 코스모스님, 좋은하루님, 돌구님, 고운별님은 구면이었고, 처음 뵈는 님들과
한분 한분 인사를 하니 한여울님, 로뎅의친구님, 초원2님, 호들기님, 무주강나루님, 물사랑님이셨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9.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3uF%26fldid%3DP4Mj%26dataid%3D350%26fileid%3D4%26regdt%3D20060501103221%26disk%3D25%26grpcode%3Drhksdls7%26dncnt%3DN%26.jpg)
하하 이 대목에서 한여울님이 올려주신 사진을 보면서 울님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좌측부터
향기마을 대표시인 잰틀맨 좋은하루님
향기마을의 영원한 주인장 큰형 큰오빠 민초님
천안의 진정한 멋쟁이 스타일리스트 돌구님
신진 운영자며 다소곳한 미인 로뎅의 친구님
향기마을에서 모든 회원님들께 메일을 매일 뿌려주시고 없어서는 안 될 쨍쨍해뜬날님
언제나 어딜가나 어여쁜 귀염둥이 향기마을의 정보통 고운별님
넘치는 남성적 이미지와 뎅기머리가 잘 어울리는 덕유산 산신령 무주강나루님
대한민국 토종된장 노란모자님
코스모스같이 늘 산뜻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의 코스모스님
생각보다 훨씬 젊으시고 도시풍의 미인 초원2님
닉이 왜 물사랑인가를 명함을 받고서야 이해가 되었던 준수한 용모의 물사랑님
동안(童顔)으로 40대초반으로 보이는 50대 초반의 젊은오빠 호들기님
나를 세번이나 놀라게 했던 풍채좋은 야생화 사진작가 한여울님
이렇게 13명의 민초마을 회원들이 정모를 통해 만나니 모두가 무척 기쁜날이었습니다.
정모 시작 시간이 벌써 4시간이 흘렀던터라 이미 취기가 기분좋게 올라있었구요.
무주강나루님이 무주구천동에서 가지고 오셨다는 자연산머루주가 아직까지도 있는것을 보니 얼마나
많이 가져오셨나 하고 짐작되며 한잔하니 크~ 그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쨍님이 노란모자가 안와서 쨍자신이 망가졌으니 책임지라는 말씀을 들으니, 푸하하~ 이미 향기마을에서
노란모자는 망가진 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그러니 이젠 점잖은 이미지로 새롭게 변신해야되지않나 하고 생각도 들구요.
여하튼 늦게 도착한 죄로 소주와 머루주를 섞은 혼합주를 울님들이 따라주는대로 두순배 돌도록 계속
들이마시니 어느새 취기가 오르고..
아까 아내의 말 “차가 있으니 술은 먹지말아요”라는 말은 어느새 다 잊고말았습니다.
아니 일부러 잊었는지도 모르지요 ㅋㅋㅋ
6시쯤에 식당에서 일어나 우리 일행은 호숫가로 갔습니다.
어제 민초님과 코스모스님이 먼저 와서 보물을 숨겨놨기 때문입니다.
바로 보물찾기이지요.
갑자기 집안일이 생겨 못오신 라벤다님이 고급향수+휴대폰걸이 여러 세트를 기증하셨고,
(아직까지 포장도 못뜯어봤음-차 어디에 있을텐데..)
돌구님이 머슴과마님쌀 5kg(들고갈수 있도록) 몇 포대를 보물로 기증을 했다고 합니다.
두 분께 감사를 드리구요..
경치좋은 백운호숫가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보물찾기를 하니 그 또한 쏠쏠한 재미가 있었구요.
그 와중에도 한여울님은 야생화를 찍기에 바빴구요.
오늘 한여울님이 올리신 야생화 사진이 그곳 백운호수에서 찍은 작품이라 합니다.
그리고 인덕원에 있는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좋은하루님, 한여울님, 그리고 저 노란모자의 차, 이렇게 승용차 3대에 울님들이 나눠타고 인덕원으로
향했습니다.
하하 인덕원으로 이동중 쨍님께서 또 한바탕 원맨쇼를 하시고ㅋㅋ.. 한여울님은 뒤따라가는 노란모자가
미워서 혼자 도망가려고 그러시나, 아니면 노란모자차가 뒤따라오는줄 모르시나, 여하튼 시종일관
오토바이같은 곡예운전은 물론 중앙선침범과 무단 유턴을 두 번씩이나 하며 도심을 질주하니
노란모자는 한여울님차 꽁무니를 허벌나게 쫓아가느라 또한 허벌났었습니다 ㅋ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도중 초원2님이 갑자기 내려야하기에 좋은 위치에 내려주기 위해서 그랬다고 하네요.
이해가 될듯 말듯 ㅎㅎㅎ
코스모스님이 탁구회원들과 가끔간다는 노래방에 들어가서 2차모임을 가지니 이 또한 황홀한 시간이었죠.
이곳에서의 카수는 단연 한여울님과 로뎅의친구님이었습니다.
한여울님의 구성진 목소리와 가수 뺨치는 노래실력에 감탄을 보내지 않을수 없었지요.
그리고 향기마을 이방 저방을 누비고 다니며 이야기꽃을 전하던 로뎅의친구님은 정작 모임에서는
별 말씀을 안하시더니, 노래방에선 드뎌 끼가 발동이 되더니 주옥같은 노래들을 연짱 불러재치니
장윤정이 들었으면 도망갈정도였지요.
또한 모든 님들이 한데 어울려 뽕짝, 디스코, 닐리리맘보, 부루스등으로 한껏 감흥을 올리니 무조건
기분 짱이었습니다.
특히 화장지를 머리에 감고, 안경알 하나 빠진 낡은 썬그라스, 바지는 무릎까지 걷어 올리고,
입에는 김을 붙여서 앞니빠진 얼굴하며, 어디서 얻어왔는지 흰고무신을 신은 쨍님의 모습은 영락없는
광대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모습으로 시종일관 닐니리맘보와 광대짓을 하는 쨍님의 원맨쇼에 모든 님들은 자지러졌답니다.
하하하 호호호 히히히 킬킬킬~~~
그리고 이번에는 한여울님께서 찍사를 했으니 엄청 영광이었습니다.
사진작가가 찍어주는 사진이니 황송하고 기쁘기 그지없었지요.
대신 노란모자의 주접이 그대로 여과없이 나올터이니 또한 그것은 걱정이랍니다.
노래방에서 나오니 헤어지는 아쉬움이 더해 마침 건너편쪽(인덕원사거리에서 수원쪽으로 100미터)에
노란모자의 친구놈이 하는 맥주집 쪼끼쪼끼가 있기에 그곳으로 3차를 갔습니다.
초원2님은 인덕원에서 내려 집으로 가셨고, 호들기님은 노래방에서 한곡부르고 수원에서의 약속 때문에
먼저 가셨지요. 물사랑님도 노래방시간이 끝나는시점에서 기다리는친구가 있어 먼저 가셨으니 나머지
열명이서 쪼끼쪼끼로 갔습니다.
쪼끼쪼끼에는 다행히 노란모자의 친구가 있어서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사실 그 친구와도 그제 금요일(4월 28일)에 모임이 있었는데, 제가 못나갔지요.
4월 28일은 우리 부부의 결혼기념이거든요.
그래서 그제 있던 결혼기념일에는 가족들과 나가서 조촐한 외식을 해야 했기에 친구들 모임에 가지 못했고,
대신 어제 봤으니 그나마 다행이지요.
아무튼 그곳에서 늦은시간까지 맥주를 마시며 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쪼끼쪼끼에서 어느새 민초님이 사비를 내어 계산을 하셨으니 솔차니 나왔을텐데..
노란모자 친구집이니 노란모자가 책임져야하는데, 민초님께서 술값을 내셨으니
카페지기라는 부담감으로 그리 하신것 같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민초님..
시간이 많이 되었던관계로 제 친구와 인사를 나누고 그 집에서 나오니 10시 30분이넘었습니다.
돌구님, 로뎅의친구님, 고운별님은 천안행 전철을 타러 뛰어갔고, 좋은하루님과 한여울님은 각각 오너운전,
쨍님도 전철을 타러, 그리고 민초님과 코스모스님은 그 지역이니 그곳에서 헤어졌습니다.
저는 제 차로 무주강나루님을 수원역까지 모셔다드렸습니다.
무주강나루님은 충북 영동까지 가셔야하는데, 그 시간에는 무조건 기차를 타야했기 때문이지요.
무주강나루님과 이얘기 저얘기 하며 운전하다보니 벌써 수원역이었습니다.
무주강나루님과 아쉬운 작별을 하며 저는 안양 친구집으로 다시 차를 돌렸습니다.
아까 쪼끼쪼끼 주인장 친구와는 다른 친구입니다.
친구 아내가 몸이 안좋아서 수술을 했다고 하여 늦은밤이지만 친구집에 방문을 했지요.
다행히 수술결과가 좋아서 많이 회복되었다기에 다행입니다.
친구의 아내도 저의 친구랍니다.
친구도, 친구의 아내도, 모두 저와 어렸을적 소꿉친구이지요.
먼저번 만우절번개모임 후기때도 잠시 소개했던 친구입니다.
ㅎㅎ 안양에 있는 저의 친구 이야기도 향기마을에는 구면이군요.
이것으로 제1회 민초들의 향기마을 정모 후기글을 마칠까합니다.
정모를 위하여 준비하고 애쓰신 민초님과 코스모스님께 다시한번 고마움을 드립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지원해주신 운영진님들과 그리고 귀한 보물들을 기증해주신 라벤다님과 돌구님,
또한 덕유산의 귀한 산머루주를 직접 담아 숙성해 가져오신 무주강나루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6년 4월 30일 늦은밤
대한민국 토종된장 노란모자
첫댓글 허걱 전 괜히 썼나봅니당, 수고에 감사 드리구요^^ 담 번엔 끝까정 함께하도록 하곘슴당^^
하하 물사랑님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괜히 썼다니요? 그 무슨 섭한말씀을 하시나요.. 좋은 글 너무나 고맙게 읽었답니다. 앞으로도 자주 좋은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눈 앞에 재미있고 아기자기한 정경에 보이는 듯 합니다. 늘 수고하시는 운영자분들께 감사~~~
워낙 바쁘신 구름님이시니.. 다음 정모때는 뵐 수 있겠지요. 바쁜 와중에도 향기마을에 글 남겨주시니 고마울따름입니다..
마음이 넘 바쁘셨을것 같으네요 노란모자님 ! 만남 넘 반가웠고 새로오신분들또한 넘 즐겁고 행복한 자리였죠 ? 이자리를 마련코저 얘쓰신 쥔장님을 비롯하여 운영자님들 얘 많이 쓰셨슴다 첫정모를 시작으로 한해 두해 거듭날수록 민초들의 향기마을이 정감있고 더불어함께 할수 있는곳으로 만들자구요 .
하하 눈이 아파서 토끼 눈을 하고서도 선그라스를 끼고 참석해주신 고운별님.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귀엽고 예쁜 고운별님이지요. 토끼눈만 아니였어도 그 아름다운 눈을 울님들에게 보여줬을텐데.. 아쉽지요? 다음엔 깨끗한 눈으로 보자구요..^^
노란모자님! 수고 많으셨어요..정모후기까지 실감나게 오려주시니 어제일이 생생합니다.동서남북으로 쫓아 다니느라 무척 바쁘셨죠! 밤늦은 시간까지 강나루님을 위해 수원역까지 고생많으셨습니다.
코스모스님이야말로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이번 정모때의 코스모스님의 모습은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헉~ 프로포즈라고라고라? ㅋㅋ
노란모자님..저는 넘 외로워서 이 긴 한숨을 어느님이 받아 주실랴..휴~~~외로워,외로워서 못살겠어요~~~ 첫정모 무사히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민초마을 당직선 제겐 뭐 없남유~~
그리 외로워하셨나요? 기왕지사 그렇다면 이판사판 백운호수로 올라오실껄 그랬지요? 그랬으면 제가 밤을 세워서라도 경주까지 모셔다드렸을텐데.. 진짜냐구요? 노란모자가 하는 말에는 뻥이 51.83%라지요. 그러니 48.17%는 진실이겠지요 ㅋㅋㅋ
노란모자님 ! 수고하신 모습에서 향기마을은 더욱 빛나리라 확신합니다.
향기마을의 이방저방을 다니시며 친구들을 많이 만드신 로뎅의 친구님이야말로 어느새 향기마을의 감초이십니다. 정모때 만나뵈어서 무지 반가웠습니다.^^
나에 맹세....술취하여 헛소리나하고 미쳐버린 쨍은 할말없어 앞으로는 조용하게 살겠읍니다... 아~~ 나는 왜 이럴까 몰라~~한숨만 나오네...휴~~~
쨍님! 무슨 말씀이시와요,정모에 오신분들 흥겹게 해주려고 애쓰신것 알고 있습니다.
하하 쨍님이 망가진것만큼 향기마을 제1회 정모 분위기는 즐거웠습니다. 거의 모두 처음보는 어색할수있는 자리를 스스럼없는 분위기로 이끄시려 애쓰신것 잘알기에 고마움을 드립니다. 그러니 망가진것이 아니라 고도의 테크닉이었음에 많은 가르침 바라옵니다..^^
그저 평안하게 맞아주신 님들과 함게한 시간들,, 선명한 추억속에 담구어 놓고,,,다음을 위한 기약을 위해,,고마움을 잠시 미루렵니다,,수고 하시고 감사 합니다,,
아름다운 야생화의 사진을 보고 한여울님을 뵙고싶었었는데, 이번 정모때 만나뵈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멋진 풍채와 대단한 노래솜씨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만큼 일품이셨습니다..^^
그날의 정경이 고스란히 여기여 그려져 있네요. 민초님, 코스모스님 그리고 운영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향기마을의 우정이 영원하길 바랍니다. 먼곳에서 물어물어 찾아오신 님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특히 무주 강나루님 머루주 잘먹었고여 돌구님 보내주신 쌀 잘 먹겠습니다. 그 외에 애써주신 모든분들 감사
동안의 얼굴이 믿어지지않는 호들기님께 비결을 알려달라고 하면 비밀인가요? 그동안 향기마을에서 몇번 대화나누고 만나뵈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정모에 못가도 후기만 읽으면 함께했던것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로 아주 재밌게 글을 잘 올리셨습니다..
아~ 향기마을의 대표모델이신 백송아우님을 못본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이사등 개인적인 바쁜일이 많으셨다고 들었지요. 언제 꼭 볼날이 있겠지요. 보고파요 백송님~~
참석못한 이들을 위해 쓰신글 같습니다. 함께 한것같은 그러한 즐거움을 주시는글 감사합니다. 함께하지 못했음이 더욱 아쉬워 지는군요.
창인님께서 결석을 하셨군요..왠지 저의 맘이 쬠 위로가 되는건 못된 맴인가. 담에 제가 한잔 올릴께요.. 울 창인님께..
아~ 창인님께서 오셨어야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감기는 좀 나았는지요..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니까 몸조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참 서글서글한 성품이신것 같습니다.그속에 또한 민첩함과 재치도 겸하신것 같아 감사햇습니다.행복 하십시요!
초원2님을 뵈어서 너무나 기뻤답니다. 생각보다 훠~얼씬 젊으시고 아름다워서 좀 놀랬답니다. 나중에 번개모임이나 정모때 다시 뵙기를 고대합니다.^^
향기마을은 정말 좋은 곳인것 같아요.저희 남편은 저보고 못난이라고 하는데~~~
하하 농담으로 그러시는게지요^^ 그리고 진짜 못난이한테 못난이라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답니다. 그러면 충격주는것이걸랑요^^ 아무튼 초원2님은 아주 아름다운 여인이십니다.
초원2님 사진으로 뵈오니 에쁘고 아주 여자다운 분이시네요노란 모자님이 너무도 글을 잘올려 주셔서 안갔어도 아주 영화를 보는 느낌이였읍니다. 저는 그것을 보아도 넘 재미있고 즐거운데 그자리에서는 어떠했겠어요 아주 가족적인 분위기였네요 부럽습니다
하하 그 멀리까지 이 글과 사진이 실시간으로 똑같이 갔다고 생각하니 정말 격세지감이 느껴지는군요. 불과 십여년전만해도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었는데.. 그덕분에 햇사과님과도 이렇게 인연이되고 정다운대화를 나눌수있으니 많은 혜택을 받고있는거죠. 늘 고마워요 햇사과님..
저의 집이 수원인데 가까운곳에서 만남이있었군요... 현재는 미국이지만 여름에 한국갑니다~
고맙습니다 쟈스민님! 그런데 수원에 사셨군요. 저도 수원에 살았었습니다. 매탄동에서요^^ 지금은 청주에 살고있답니다. 그리고 본가는 지금도 수원에 있구요^^
후기글을 다시보니 정모모임에서의 님들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그리운 얼굴들 ~모두들 건강하게 잘지내고 계시겠지요? 님들과의 인연으로 로뎅의 친구는 마냥 행복하답니다. 이번 충청방 번개모임에서 다시 뵐수 있으면 좋으련만~ 소망해봅니다.
오늘 충청방 번개모임에 바쁘심에도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민초님, 로뎅의 친구님, 무주강나루님, 아침이슬님께 고마운말씀 올립니다. 그리고 격려전화해주신 라벤다님께도 고마운마음 듬뿍 드립니다. 향기마을 첫번째 번개모임을 했던 오늘은 아주 기쁘고, 뜻깊고, 행복한 날로 향기마을 역사에 길이 기록될것입니다.
생전 처음 낯선곳에서 낯선 이들과의 만남이었건만 허물없이 지낸 시간이 마냥 그리워 다시 한 번 추억속으로의 여행을 떠나봅니다.설레이던 마음으로 천천이 한 분 한 분 얼굴을 바라보게 되네요.보고 싶습니다.모든 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