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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놈요리하기4
"사랑하는 동생년아.........얼른일어나렴.....
시계를 보니........넌 지각으로 사랑스런 학주께..
몇대 맞을것만 같구나^-^"
허걱 -ㅁ-
우리 천방지축 언니 한미진 -ㅁ-
"ㄲ ㅑ악>_<
지금이 몇시냐 언니야 ㅠㅠㅠ 왜이리 늦게 깨우고야 만거니ㅠ"
"어제일이 생각이 안나느냐........
어디서 귀엽게 생긴놈이 널 업고 왔더라......-ㅁ-
에이씻 뒷모습이랑 옆모습밖에 못봤어 ㅠㅠㅠ
누군지 꼭 애들 풀어서 찾아낼꺼야 ㅠ_ㅠ"
호호호호혹시 태환이^-^ 호호호호호호^-^ㅋ
"흐흐흐흐...그랬단 말이지...흐흐흐흐.앗따뵹_♬"
"앗따뵹이라고 외칠여유가 없을꺼다......"
"머가.......흐흐흐흐..흐흐흐흐........"
뒤에서 느껴지는 검은 그림자-ㅁ-
"이년아! 니가 지금 몇살이라코 새벽까지 술을 퍼대!!!!
니언니년 닮을려 그래!!엉? !!! 니 언니년이 조용하다..싶더니!!!
너까지 왜이래!!!!!!!!!!!!!!!!!!!!!!!!찰싹찰싹..."
"으엉 ㅠ^ㅠ 엄마야...미안하다 ㅠㅠㅠ 으엉 나이제
그만때리시오 ㅠ^ㅠ"
"엄마....쟤 남자한테 업혀왔잖아. 그것까지 플러스해서
때려야해 호호호호호호호^-^"
저런......썩을년.......저것도 언니라고 ㅠㅠㅠ
사랑스런-_ 어머니께 -_ 참으로 많이도 맞은 나는
속도 쓰리고 몸도 말이 아니기 때문에
아프다는 핑계로 학교에 가지 않게 되었다-ㅁ-
"쿄쿄쿄쿄쿄쿄`-`문열어라문열어`-`"
저렇게 괴상망측하게 웃는녀자는 단한명.........
한미진년-ㅁ-
"왜이년아!나가!!!!!!!!!!!"
"아까내가 엄마한테 꼬라바쳐서 삐졌어? 아잉~"
"꺼져어제먹었던 맥주 10병 다시 올라올것 같애"
"허억...맥주 10병?????????엄마!!!!!!!!!!!!!!!!!!!!!!!"
허걱-ㅁ-........언니를......잡아야한다-ㅁ-
"언니야.......이러지마러.....응?
맥주 10병 개구라였어 ㅠ^ㅠ 나혼자 어떻게 그렇게 먹겠어 ㅠ^ㅠ"
"나에게 구라깔 생각마 저번에 니 주량을 확인한 바 있으니까 -_ -"
"근데말이야.......궁금한게 있는데말이야.........."
"응뭔데ㅇ_ㅇ?"
"넌.........아니......언니는...............
왜.............스쿨에 고우하지 않은거니..........."
잠시 멈칫하는언니-ㅁ-
"나...........사실은..........."
"사실은 뭐! 또 학교에다가는 없는 삼촌 숙모 이모 이모부
다 지어내면서 돌아가셨다고 하고-ㅁ-
엄마께는 개교기념일이라고 한거니..........
우리학교선생들은 절대 그런거 안통하는는데-ㅁ-
니네 학교 선생들 병신이구나-ㅁ-
고3의 개구라를 다 받아주는 고등학교는 너희학교뿐일꺼야..
니가다니는 학교로 고등학교를 갔어야 했어 ㅠ
왜 괜히 친구들 따라서 우리학교로 온걸까 ㅠㅠㅠㅠㅠ
빨랑 말해봐 엄마한테 뭐라고 했어 ㅠ 개교기념일?"
"개교기념일이 일년에 이렇게 많은 학교도 있다니-ㅁ-
교장선생님 생일이라고 했어^-^"
"넌 대단해...............굿....근데 엄마가 믿디?
엄마가......너의 개구라를 다 믿어주실분이...아니신것 같은데..
할튼 그런 말도 안되는 구라를 까고도 여기 앉아있는
너 존경한다-_-"
"하하하하하하 과찬의 말씀 ㅋ 그나저나 너 어제
니 업고온놈 누구냐? 존나 귀엽더라 딱 내스탈 ~~~~~~
나 소개좀 시켜주라 응?"
꿈도꾸지마라 이 말아먹을년아 -ㅁ-
내가 누군지 알아야 어쩌든가 하지 - _-
"호호호호 상준오빠 전화번호가 뭐더라.......
언니 바람필라고 폼잡네.......^^"
"아.....아니야!.....그냥.....해.....본...말이였던거야!!!"
무척당황하는 언니년 크큭 넌 나한테 딱걸렸어.
그나저나........
어제 나 업고집까지 와준.......태환이한테
무척 고맙군'0' 내 무게가 장난이 아니었을텐데말이야-ㅁ-
아침해가 빛나는~~~~~ 끝이없는 바닷가~~~~
(절대오해하지마시라-ㅁ- 내 핸드폰 벨소리임-ㅁ-)
"여보시요"
"이년아 어제 너 끝까지 남아서 다 쓸어먹고 갔다며!!
그러니 몸이 성하겠니? 크큭 속은 괜찮아?"
"넌 어제 집엔 잘들어갔니-ㅁ-"
"응^-^ 승원이가 나 깰때까지 같이 있어줬어^-^"
"승원이가 누구니-ㅁ-"
아-ㅁ- 띠껌....띠껌을 말하는 거시로구나 ㅋ
"둘이 사귀는거야-ㅁ-?"
"아니야^^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 했어..."
"아그래-_-....잘한것 같아-_-;..진아는?"
"진아도 학교안왔어 나혼자 심심해 죽겠다 이년들아
참 아까 승원이하고 통화하다가 석진이하고 태환이하고도
통화했는데^-^ 내일 환타지에서 만나쟤"
"흠...."
"할튼 진아는 괜찮은데 그냥 안나온거라고 하니깡-_
진아 데꾸 너네집으로 고고고고 한다^-^"
"오냐 올때 펩시트위스트 10병만 사와 ㅠㅠㅠ"
"언니가 인심썼다! 기다려 아가야! 언니가 사간다!"
뚝...
지영이와 전화를 끊고 너무 속이 쓰려서
부엌으로 가서 ........
냄비에 꽉 차있던 콩나물국을 다 헤치워 놓고
나도모르게 잠이들었다- _-;;;;;;;;;;;;;;;
허헉 이 소름끼치는 기분 ㅠ^ㅠ
내 귀에 입바람을 슝슝 불면서 느끼하게 날 부르는 두여자의 목소리..
"미소.....미소......일어나봐.미소.........미소....호호호"
"우갸갸갸갸갸갸가가가갹 미소야 일어나봐 우갸갸갸갸갸가갹 ㅋㅋ"
저놈의 우갸가갹 웃음소리때문에 안일어날 수가없었다-ㅁ-
1시간후...........
.......
......
한시간 내내 윤수진과 최동우 욕을 하다가..-ㅁ-
어제 만난놈들의 얘기로 화제거리는 옮겨가고 ㅋ
"참 진아너는 민수랑 잘되가는거네?"
"응^-^ 우리 민수가 나 목걸이도 사쥰대찌롱^-^"
"우웩...걔가 너 우갸갸가갹 웃는것도 아니-ㅁ-"
"아니^-^ 미쳤니 걔앞에서 그렇게 웃게 ㅋㅋㅋㅋㅋㅋㅋ"
띠롱띠로로로롱~~~~
진아의 핸드폰이다-ㅁ-
"여보세요^-^ 응 자기야? 응^-^ 그럼 ^-^
내일 알지^-^ 환타지? 지영이한테 얘기 들었어^-^
응? 엉^-^ 지금 셋이 같이 있는데^-^
잠깐만기다려......^^
미소야...너 바꾸라는데?^^"
"나를왜-ㅁ-"
"얼른 받아봐아아앙 ㅇ_ㅇㅋ"
"여보시오"
"나다대큰아 크큭"
"응호떡안녕???????"
"폰번호 대봐라"
"나의 신성한 핸드폰넘버를 너에게 왜 넘겨야 하느냐"
"쳇 넌 내일 죽었어. 기다려 태환이 바꿔줄께=ㅁ="
"여보세요?"
"응^-^ 어제 고마웠어^-^"
"뭘^-^ 근데 왜 어제 화장실 갔다왔더니 없어진거야?"
이자식......자기가 나 안데따 줬다고..........
역시......겸손하기는.........이자식 정말 마음에 드는군 호호 ㅋ
"하하하하하 말돌리기는 ^-^ 하여간 고마워^-^"
"으응-_-?........"
왜 내 핸드폰 넘버를 알려달라는 소리를 안할까-ㅁ-
태환아....니가 알려달라면 말이다...............
난 5초안에 내 핸드폰 넘버를 부를 준비가 되어있단다.....
"속 많이 안좋지?"
"아니야^-^ 괜찮아^-^ 할튼 내일보쟈^-^"
"그래^-^ 끊을께^-^ 내일 학교 끝나고 환타지로 와^-^"
"응 알았어^-^"
딸깍..
민수놈을 다시 안바꿔줬다고
나의 모가지를 흔들어대는 진아년을 내팽겨치고-ㅁ-
지영이가 사온 펩시 트위스트를 먹으며
한참을 놀다가
저녁 8시가 다되어 지영이와 진아는 집으로 돌아갔다........
"흐음...내일 환타지라 이거지.....흐흐흐....
죠아써.........아주죠아써............흐흐흐흐흐흐......"
생각해보면..........
이건 나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
태환이놈은 날 죠아하는게 틀림이 없을것이다-ㅁ-;;;;
내가 도끼병증세가 좀 있긴 하지만-ㅁ-
어제 최동우새끼 한테 내어깨위로 손을 올리며
내가 지 깔따구라며 말하던 모습 ㅠ^ㅠ 너무나 멋졌어 ㅠ
흐흐흐흐........
태환이 웃는 얼굴을 상상하며........
버디에 들어가서
지영이와 진아와.......놀다가...........
12시가 넘어................
잠이들었다...........................
내일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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