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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농악~ 소하1동 풍물동아리 "삼색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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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쟁이들의 상모교실 스크랩 상모돌리기
쿵따기 추천 0 조회 141 12.04.17 12:3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상모 배우기

 


 


상모를 돌리기에 앞서 몸의 자세, 소고(버꾸)치는 법, 상모 쓰는 법, 모자.진자(우눌).물체.멍에목(일명 용두) 만드는 법, 종이 다는 법, 소고 쥐는 법, 지역별 차이(진자의 높이, 멍에목의 조이기 정도, 물체길이…) 등을 미리 배우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며 위의 내용에 대해 전수하는 틈틈이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1. 자연스런 몸의 감각을 익히기


1) 몸의 오금을 위아래로 정확히 준다. (몸은 위.아래 운동, 처음 배울 때는 무릎을 깊이 넣는다)
상체(어깨, 목, 팔, 관절부위)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고 지속적으로 익히는 오금법의 연습이 중요함.
오금법의 요령 : 상체의 무게를 실어서 눌러줘야 하고, 올라올 때는 스프링처럼 튕겨서 올라와야 함-탁구공에 비유됩)


2) 두 손은 크게 원을 그린다. 때론 뒷짐지고 하기도 한다.
(초보자는 뒷짐을 지므로써 가슴과 허리를 펴고 바른 자세가 나오게 한다. 또한 실제로 상모를 돌릴 때 나오는 현상으로 필요 이상의 손동작(손떨림)을 막을 수 있다.)


3) 하-나-아(천.지.인)의 셋 동작으로 표현된다. '하-나-아'라는입장단을 크게 함으로써 동작과 심호흡을 일치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4) 하나-둘-셋-(하나)
〃 (둘)
〃 (셋)
〃 (넷)의 구호로 열 번이나 다섯 번을 되풀이 한다.- 연습용


5) 개인적으로 배울 때에는 자연스러운 출렁임, 끊어지지 않고 연결짓는 몸짓의 연습이 필요하며 여럿이 함께 배울 때는 단체의 오금이 하나의 통일된 감각(호흡)으로 나타나면 좋을 듯하다.


6) 북이나 장구 장단을 원박 위주로 쳐주면 기본동작을 배울 때 오는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7) 소고를 자연스럽고 세게 친다. 처음에는 상모를 돌리지 않고 오금만을 익히는게 좋다.
(옛날에는 상모를 돌리면서 소고를 치거나, 상모만을 우선 돌리는 것부터 가르쳐 왔다. 요즘에는 상모와 동작의 관계를 분리, 분석하여 몸짓부터 교육하는 방법이 쓰이기도 한다.


8) 오금이 내려갈 때 빨리 내려가야 하고, 올라올 때는 느리게 올라와야 한다.


9) 겉오금과 속오금으로 나눌 때, 속오금이 끈적끈적하고 탄력 있게 이어지는 힘을 키워는 것이 좋겠다.


10) 오금을 줄 때 어깨, 엉덩이, 발뒷꿈치가 수직이어야 바른 자세라고 할 수 있다.

 


2. 상모감각 익히기 ( 물체와 진자의 감 익히기 )


1) 오금에 따라 물체의 무게중심이 어디로 가는지를 몸으로 익혀야 한다.(감을 잡아야 한다.)


2) 몸(특히, 목이나 시선)을 좌.우로 오금을 줘가며 흔들거리지 말고 수직으로 바르게 오금을 주며, 턱끝을 약간씩 위.아래로 끄덕거리는 느낌으로 움직인다.
(오금을 좌우로 번갈아 가면서 고개를 약간 좌우로 흔들면, 쉽게 감을 잡아 돌릴 수도 있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고개를 지나치게 좌우로 흔들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고개의 역할은 자동차의 운전대와도 같다.


3) 시선은 앞 15°높이로 정면을 바라 본다. (시선을 고정시켜 연습하는 것이 좋다.)


4) 몸이 내려갈 때, 물체도 함께 내려간다. 처음부터 발 뒷꿈치를 들어 버릇하면, 돌리기는 쉬우나, 깊이 있는 동작을 펼칠 수가 없다. 곳에 따라 처음 배울 때 뒷꿈치를 들게 하고 가르치는 사람도 있으며 옛날 어른들의 주된 학습 방법이기도 하다. 주로 풍물 판굿의 대형에 따라 다니며 놀던 때에는 동작에 대한 세밀한 분석이 별로 없었으나, 최근에는 상모를 돌리며 악기를 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서 장단과 동작을 분석하고, 상모와 몸짓의 원리를 파헤쳐 들어가는 이론적 접근이 깊어진 결과 이기도한 것 같다.


5) 물체가 어깨의 위에까지 온 뒤에 반대로 떨어지는 힘을 이용하여 무릎 오금과 함께 내려가야 한다. 몸과 상모가 하나가 되어 함께 움직이는 원리를 체득하는 과정이다.


6) 하나와 둘의 호흡에 몸이 내려갈 때 물체가 함께 내려간다. (몸으로 물체를 잡아 당기는 느낌을 받아야 하며, 잡아당기는 순간에 강(强)을 주고, 물체를 놓는 순간-몸이 일어날 때-에 약(弱)을 준다.)


7) 몸체의 상하운동은 자동차 피스톤의 왕복 운동에, 물체의 회전 운동은 자동차 바퀴의 회전 운동에, 목의 기능은 크랭크축과 운전대에 각각 비유할 수 있겠다.


8) 물체가 한 바퀴 넘어가기 직전, 또는 광대벼 부근까지 올렸다 반대로 떨어뜨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장단의 빠르기를 천천히 할수록 좋다)

3. 좌우 양쪽으로 물체에 대한 감각과 외사의 흐름 익히기


1) 하나-둘-(셋)-넷에서 (셋)에 돌린다.(왼쪽 한 번, 오른쪽 한 번씩 돌린다. 넷에도 오금을 넣는다.)
2) 몸의 출렁거리는 힘과 떨어지는 물체(진자)의 무게를 이용하여 다음 동작으로 연결시킬 때 자연스럽게 이어주어야 한다.
3) 고개를 좌우로 돌리면 안되고, 눈길은 정면을 보며, 호흡(오금)을 깊이 넣는다.
4) 좌우의 오금이 똑같이 들어간다. 몸이 좌우로 흔들거리는 경우가 많으나 잘못된 몸짓이다.
5) (셋)에 무릎 오금의 힘을 조금 더 주어 돌린다. (짧게 끊어 "뚝" 떨어졌다 일어서는 기분으로 오금을 주면 오금의 속힘을 키워 보다 쉽게 돌릴 수 있다.)
6) 연습할 때는 천천히 돌리는 자세가 유지되어야 하며, 마당 판굿에 들어가서는 가락에 맞게 빠르기를 조절하며 돌려야 한다.

 

 


4. 제자리에서 허튼상 연습하기(물체가 장단과 몸짓에 맞게 자유로이 돌려주는 동작)


1)'(하나:강)-둘:중간-(셋:강)-넷:중간'의 동작에서 (하나)와 (셋)에 물체를 자연스럽게 돌린다.


2) 오른 버꾸는 하나를 (오른쪽 - 시계반대 방향)으로
왼 버꾸는 하나를 (왼쪽 - 시계도는 방향)으로 하면 된다.
지역과 사람에 따라 하나를 오른쪽에서부터 또는 왼쪽부터 돌리는 경우가 있다.
셋에 나비상 퍼올리기를 하거나, 악기를 왼쪽에 매고 칠 때는 하나에 왼쪽(왼버꾸)부터 돌리는 것이 더 좋고 자연스러운 자세가 나온다.


3) 몸은 학습순서 3번 동작과 같으나 다음 동작을 위해 (둘)과 (넷) 동작에서는 물체를 약간 잡아주는 느낌(더이상 못 가게)으로 돌린다.


4) 안성풍물놀이에서는 허튼상을 양사라 한다. 물체가 몸앞 중앙에서 갈라질 때 (완전한 두 바퀴) 다른 곳에서는 이를 양상(늦은 장단 - 삼채배는 양사) 또는 사사(빠른 장단 - 휘모리배)라고 하며, 걷거나 뛸 때도 사사(양상, 양사)를 돌리기도 한다.


5) 곳에 따라서는 상하의 오금법에 따르기보다 좌우 고개짓부터 배우기도 한다. (옛날 어른들의 학습법 : 좌우 고개짓으로 물체를 좌우로 돌려 얼굴 좌우의 광대뼈 부근에 오게 하였음)


6) 허튼상에서 가락이 빠른삼채로 될 때 물체는 좌우로 각각 한 바퀴 반 이상을 꽉 채워 돌리게 된다.- 이를 사사라 함

 


5. 소고를 힘차게 치면서 허튼상 치기


1) 4번 동작에 소고(버꾸)를 자연스럽게 친다.


2) 소고는 하나(아래치기:소고채를 살짝 올려치기)-둘(아래치기:소고채를 살짝 내려치기)-셋(안치기)-넷(위 치기)에 치며, 연습할 때부터 위(상모 윗부분).아래(배꼽 밑부분)의 간격을 크게 잡아서 친다.


3) 소고를 힘차게 친다. - 소고치는 힘으로 돌린다는 얘기도 있다.(안성풍물놀이 이민조 선생님)


4) 고깔 소고는 주로 춤소고와 놀이소고라 하며, 채상 버꾸는 춤과 더불어 기술적인 기능과 전투적인 긴장감도 중요시한다. 버꾸의 소리가 북소리 못지 않게 나며 버꾸가죽은 주로 원피를 사용한다. (가죽 재활용 : 소고가죽이 찢어지면 찢어진 장구 가죽이나 북 가죽을 오려서 사용한다. - 오히려 튼튼한 소고가 될 수 있다)


5) 소고를 하나(아래치기) . 둘(위치기) . 셋(춤 - 두 손이 좌우 옆으로 약간 벌어짐) . 넷(위치기)으로 하기도 한다. 왼버꾸 허튼상에서 나비상으로 연결하여 소고를 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이수영 선생님)


6. 발로 가볍게 뛰며 허튼상으로 가기


1) 5번 동작에 한 발씩 가볍게 들며 돌린다.


2) 고개를 좌우로 돌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실제로 공연 할 때엔 고개를 조금씩 돌린다.)
- 보통 웃다리판굿을 배울 때 허튼상이라고 한다.


3) 한 발을 들으며 칠 때의 동작도 호흡법(오금법)으로 한다.


4) 허튼상은 물체의 종이(생피지-한지-닦종이)가 그때 그때의 느낌에 따라 어깨선 위로 또는 어깨선에, 때론 그 밑으로 자유 자제로 출렁거린다. (연주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모두 다 할 줄 알아야겠다.) 뒤에 나오는 사사와는 구별이 된다. 사사(빠른삼채나 휘모리배)는 종이의 끝이 몸 중앙에까지 가서 방향이 바뀌는 것으로 경상도에서는 이를 양사(삼채배)라 하고, 전라도에서 두마치(이채, 휘모리)를 칠 때의 동작을 말한다.


5) 허튼상의 뜻은 어떤 가락에도 자유스럽게 여러 모양으로 상모를 돌리는 것을 허튼상이라 한다. 마치 허튼춤의 개념과도 같다고 볼 수 있겠다.

 

 

상모배우기1

  상모는 면물체와,진적자,흑포,백선,상모로 이루어져있다. 상모쓰는법은.
우선 흑포(두건)을 머리에 쓰고 진적자를 연결한 상모에 면물체를 연결하여 흑포위에 쓰고, 마지막으로 백선을 이마위에 가로로 두어번 힘주어 묵어주면 된다.
상모 처음 연습에는 가장 중요한것이 흔들기이다.
흔들기의 가장 정확한 연습방법은, 양쪽으로 어깨높에로 양팔을 든후, 검지손가락을 세워 그부분에 시선을 맞추어 좌우로 시선을 고정한후 하-나-둘 이런속도로 좌우로 고개를 흔들어야한다. 이때에 중요한것은 시선과, 오금의 속도, 그리고 어깨가 움직이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흔들기를 할시에, 고개를 빨리 좌우로 흔들면, 진적자가 그 무게에 상모를 따라오지 않고, 늦게 따라오기 때문에, 진적자의 무게를 느낄수 없다. 따라서, 상모를 흔들때에, 천천히 고개를 흔들되 마지막에 고개에 힘주어 좌우로 흔들때에 진적자의 위치가 9시 3시방향에 오도록 한다. 본인은 하루에 2시간정도 2주일은 연습했음을 알려주는 바이다.
이 흔들기가 잘될경우에, 턱을 약간 들어주는 흔들기를 구사해야한다.
턱을 들경우 상모의 경사가 내려가고, 턱을 당겨줄시에 상모의 경사가 높아지므로, 진적자의 높이는 그만큼 많이 올라갈수 있다. 이 턱을 들어주는 흔들기를 할경우 가장 중요한것은 속도이다. 좌우흔들기가 잘된다고 턱을 들어주는 흔들기에서 빠르게 할경우 진적자가 탄력을 받아 돌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우쭐하면 병신된다.
본인 그래서 재민형한테 욕 머거따. --;; 턱을드는 흔들기를 할시에, 진적자를 11시 1시방향에 세워두는 연습을 해야한다. 그래야 진적자의 무게의 느낌을 확실하게 알수있다. 간혹가다가 진적자가 11시 1시 방향에 오지도 않았는데 흔들어버리는 무식한 아이들이 있다. 최혜선이라고는 말 못한다. 진적자를 흔들시 11시방향에 세우고 1초 1시방향에 1초씩 세우고 진적자의 느낌을 잘 생각해본다. 이 턱을 드는 흔들기의 경우는 하면 할수록 진적자의 무게를 느끼게 되고 이제 한바퀴 돌리는 일은 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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