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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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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봉근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약초 명의 스크랩 각종암종에 효과있는 비파,,,비파란 무엇인가
이드로 추천 0 조회 18 08.09.12 05:5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비파나무 무엇인가?

비장 폐장 간장과 만병을 물리치는 비파

 

 

 

 

 

▶ 각종암, 복수, 각종 출혈, 신장염, 고혈압, 방광염, 이뇨, 천식, 간염, 황달, 수종에 효험

비파나무(Eriobotrya japonica)는 장미과의 늘푸른큰키나무이다.  원산지는 동남아시아의 온대, 아열대 지방의 원산으로 중국, 일본, 한국, 필리핀 등지에서 과수 또는 정원수로 널리 재배하는데,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 남부 지방 및 제주도에서 보통 마을의 주변, 평지나 경사진 곳, 집안 담장 밑의 관상수, 가로수 등으로 심어 재배를 한다.  10~11월에 가지 끝에 향기가 좋으며 꽃잎이 5장인 하얀 꽃이 피고, 다음해 여름에 노란 황금색에서 청동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으로 살구 모양의 원형, 달걀을 세운 모양, 배모양의 둥근 타원형의 열매가 한데 뭉쳐서 달려 익는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가로로 주름이 많으며 어린 가지는 연한 갈색 솜털로 덮여 있다.  

비파(枇杷)라는 이름에 유래에 대하여 중국 고의서에서는
잎이 비파라는 현악기를 닮아서 비파(枇杷)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또 다른 기록은 열매 모양이 비파와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전해진다.  아래에 당나라에서 사용한 악기인 당비파(
)와 일본여인이 켜고 있는 비파()의 사진이다.  전체적인 모습이 어쩌면 비파잎과 닮은데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또는 비파 열매를 조금 닮은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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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인터넷 네이버 백과사전; 왼쪽은 현악기 당비파(), 오른쪽은 일본여인이 켜고 있는 비파()]

두가지 모두 비파라는 악기의 어원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필자가 소유하고 있는 조선 성종 24년 1493년에 쓴
<악학궤범>에 당비파(
)와 향비파(鄕)의 사진이 실려있는데 악기의 앞모습이 아니라 뒷모습이 약간 길쭉한 비파 열매와 흡사하게 생겼음을 볼 수 있었다.  비파나무의 목재는 치밀하고도 끈기가 있어서 목도, 빗, 도장의 재료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비파나무속은 동아시아에 약 1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재배품종으로는 가늘고 긴 조생의 무목 비파, 둥글고 큰 다나까 비파가 유명하다.  씨앗을 파종한 후 4~5년째에 열매가 열리며 10년째가 전성기를 이룬다.  

우리나라 3대 고전 의서 중에 하나이며 그당시
의학대백과사전으로서 1477년 세종대왕이 14명의 의학자를 동원하여 365권을 만든 다음 다시 교정하여 266권으로 출판한 것이 바로 그 유명한 <의방유취(醫方類聚)>이다. 

인용 참조한 의서만도 153종류로서
<의방유취(醫方類聚)>에 반위 즉 오늘날 위암에 해당하는 치료법이 5군데 나오고 있다.

의방유취 제 104권 반위문1에 [성혜방]에 4번, 반위문2에 [주후방]에 1번 비파 처방이 기록되어 있다.

그중
<주후방>에 기록된 비파의 처방은 아래와 같다.

"갑자기 반위와 헛구역이 나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비파잎을 잎뒷면에 솜털을 헝겊으로 딱아 버리고 구운 것 600그램을 물 1말 즉 18리터에 삶아 3되 즉 5.4리터가 되게 달여서 먹는다.  갈대뿌리를 달여 먹어도 좋다.  식후에 잘 토하는 것을 치료하는데는 사슴뿔을 태운 재 75그램, 인삼 37.5그램을 가루내어 섞어서 네모 1치 숟가락으로 1숟가락씩 하루에 3번 먹는다.  요씨도 이와같이 말하였다.
" 

우리나라 전라남도 목포에서는 비파나무를 목포시에서 지정한
[시화, 시목, 시조]에 백목련(市花), 비파(市木), 학(市鳥)을 꼽고 있는데, 비파에 대해서 <목포시청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비파

장미과의 상록수로 목포지역에서 유일하게 재배.
꽃: 추운 겨울에 고통을 이겨내고 꽃망울을 터뜨리는 특이한 생리는 인내와 끈기가 있는 목포인의 기질.
열매: 부귀와 불변을 상징.
잎줄기: 우아한 품위 상징."  

우리나라 조선시대에 이름있는 의학자인 1808~1884년에 쓴 황도연의
<방약합편(方藥合編)>에서는 비파잎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
枇杷葉

枇杷葉苦偏理肺 解酒淸上兼吐穢
비파엽고편이폐 해주청상겸토예


비파잎은 맛이 쓴데
폐에 온 병 낫게 하고
술독 또한 풀어주네
상초의 열내리우고
겸하여서 게우는 것
멎게 한다 하더라

○ 비파잎은 성질이 평하다고도 하고 차다고도 하였다.
○ 불에 구워서 천으로 솜털을 닦아내고 쓴다.
○ 폐와 위의 병을 치료한다. [본초]
"


비파의 다른 이름은
비파(枇杷: 명의별록), 비파근(枇杷根: 사천중약지), 비파목백피(枇杷木白皮: 본초도경), 비파엽(枇杷葉: 명의별록), 파엽(巴葉: 중약재수책), 비파화(枇杷花: 본초강목), 비파핵(枇杷核: 본초봉원), 토동화(土冬花: 민간상용초약휘편), 비파엽로(枇杷葉露: 본초강목습유)등으로 부른다.

잎은 가지 끝에 촘촘히 어긋나고 거꾸로 된 넓은 피침형이며 앞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연한 갈색 솜털로 덮여 있다.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달리는 흰색 꽃송이는 연한 갈색 털로 덮인다.  

열매는 먹으면 맛이 달면서 상큼한 신맛이 난다.  열매속에 각이진 원형의 다갈색의 큰씨앗이 3~4개 들어 있는데, 필자도 거제도에서 열매를 구해서 먹고 부산 초량동 아파트 안에 몇군데 심어 놓았는데, 3년이 지난 현재 키가 2미터 가량 자랐으며 잎이 사철 푸른잎을 가지고 있어서 보기에도 좋다.  씨앗은 가래를 삭이는 효험이 있다.  비파나무는 참으로 만병에 효과가 있으며 조물주가 준 축복의 만병 치료약 나무이다.  오랜 옛날부터
<비파나무가 자라고 있는 가정에는 아픈 사람이 없다>는 속담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말은 그만큼 비파나무가 질병을 치료하는데 대단히 탁월하다는 것을 말없이 입증하고 있다는 대단히 중요한 근거가 된다.  비파나무의 효능을 우습게 생각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단지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민중의술인 전통의학과 민간요법을 별 것이 아닌양 미개인 취급하거나 허무맹랑한 요법으로 생각하여 현대의학이 등을 돌린 맹점이 수많은 암환자나 난치병 환자가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죽을 수밖에 없었던 비극을 뒤늦게 깨닫게 되니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2006년 현재 울산의 황종국 부장 판사의 저서
<의사가 못고치는 환자는 어떻게 하나? 1~3권>을 읽어보면 이런 사실을 솔직히 알려주고 있다.  또한 의학박사 로버트 S 멜델존이 쓴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책을 보면 더욱 더 현대의학의 모순과 맹점을 의학박사 스스로가 죽어간 수많은 환자들에게 양심이 떨려 고백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물질만능주의에 사로 잡혀 환자의 생명보다는 돈을 먼저 생각하는 사고방식 때문에 진정한 치료기술이 있어도 밥그릇 싸움 때문에 그 치료법을 공개하지 않거나 덮어 버리는 일이 왕왕 발생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사람난 다음에 돈이 나왔지, 돈이 나온 다음에 사람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리는 단순한 곳에 있다는 말이 영원한 진리이고 변함없는 원리 원칙이요.  우주적 진리이다.  

참으로 서양의학이 첨단 장비와 기구를 동원한 수술과 항암치료를 해도 말기암 환자를 살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며 그점에서 현대의학은 내과적인 대사성 질환에서는 무릎을 꿇고 항복하고 말았다.  이미 선진국과 전세계 사람들은 면역계를 튼튼하게 하여 자기병을 자기 스스로 고치는 본래의 자연요법으로 되돌아 오고 있는 것이 지극한 현실이다.  현대인이 겪고 있는 암을 비롯한 내부적인 질환들을 모두 <생활습관병>이라고 부른다.  그말은 생활습관을 바꾸기만 하면 즉 오염된 생활습관에서 무공해 천연적으로 생활습관을 바꾸기만 하면 모든 생활습관병은 완치될 수 있다는 말과 일맥 상통한다.

우리나라의 고유한 전통 발효 음식인 토종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잘 발효된 김치, 무말랭이, 전통발효주, 농약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야생 산나물과 들나물, 적송이 자라는 동쪽으로 향한 산의 1미터 깊이의 황토, 시골의 구들로 만든 황토방 등등 우리 조상들이 대대로 사용해온 천연적인 모든 물질들이 난치병이 창궐하는 이 시대에 모두가 항암제요.  치료제라는 것이 속속히 밝혀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그저 놀랍기만 하다. 

9월 중순에 비파잎은 따서 잎 뒷면의 털을 솔 등으로 제거한 후 햇볕에 말린 것을 비파엽(枇杷葉)이라고 하는데, 탄닌, 아미그달린 등을 함유하고 있다.  말린 비파잎 보관방법은 종이 봉지에 넣어서 저장한다.  민간에서 더위먹은데, 설사에 비파잎 약 20그램을 물 3컵에 붓고 반이 줄 때까지 달여서 찌꺼기를 제거한 후 식사 사이에 하루 3회 나누어 마신다.  또한 땀띠, 습진 등에는 비파잎 달인 액을 식혀서 환부를 씻거나 목욕제로 이용한다.  또한 생잎 30장을 물로 씻어서 가로 1센티미터로 썰어서 35도 소주에 담가서 약 1개월 정도 보관하였다가 걸러낸 술이 '비파주'인데, 타박상, 염좌일 때 헝겊에 적셔서 환부에 냉습포하면 부종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비파의
성분열매에 수분이 90.26%, 총질소가 2.15퍼센트, 탄수화물이 67.30% 들어 있다.  탄수화물 중 환원당이 71.31%, pentosan이 3.74%, 굵은 섬유가 2.65% 들어 있다.  과육에는 지방, 당, 단백질, cellulose, pectin, 탄닌, 회분(나트륨, 칼륨, 철, 칼슘, 인) 비타민 B1, C등이 들어 있다.  과즙에는 glucose, fructose, sucrose, malic acid등이 들어 있다.

에는 정유가 들어 있다.  그 주성분은 nerolidol과 farnesol이고 그밖에 α-pinene, camphene, myrcene, p-cymene, linalool, α-ylangene, α-farnesene, β-farnesene, camphol, nerol, geraniol, α-cadinol, elemol, cis-β. r-hexenol, oleanolic acid, tartaric acid, citric acid, malid acid, 탄닌, 비타민 B 및 C 등이 들어 있다.  그리고 sorbitol 등도 들어 있다.

종자에 amygdalin, ceryl alcohol, 아미노산, 4-methylene-DL-proline, trans-4-hydroxy methyl-D-proline, cis-4-hydroxymethylproline, 지방산(C12-20의 포화지방산과 C14-20의 불포화지방산이 있다.), sterol 등이 있다.  또 전분 및 유리된 hydrocyanic acid(靑酸:청산) 등이 들어 있다.

비파에 대해서
<한국항암본초>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항암임상응용

1,
각종암에는 신선한 비파나무잎을 불에 쪼여서 환부에 붙인다. [항암양방]
2,
전립선암에는 싱싱한 비파잎의 즙을 마시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거나 비파잎을 불에 쬐어 식기전에 환부에 문질러 준다. [항암양방]"

조규형씨가 쓴
<묘약기방>에서는 비파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많은 암을 고쳤다는 비파엽

비파잎에는 살구씨 속에 들어 있는
"아미그다린"B
17이 들어 있다.  날비파잎을 구워서 환부의 피부 위에 눌러 문지르기만 하면 암의 통증이 가시고 암 자체도 호전되었다고 한다.

어떤 이는 이것을 썰어 무명주머니에 넣어 그것을 환부 표면에 놓고 그위를 "헤어드라이어"같은 온풍으로 가열해서 자기 부인의 자궁암을 고치자, 기계를 고안해 시판한 예도 있다.  또 "엑끼스"를 이용하는 예도 있다.  또 생잎을 살 위에 덮고 그 위를 불붙인 쑥뭉치로 가열해서 큰 효과를 거두는 경우도 있다.  

어째서 우리나라에서는 이 쉬운 방법을 동원하지 않는지 모를 일이다.  문제는 비파잎의 입수에 있는 것 같다.  우리 나라 남쪽에는 비파나무가 있다고 하니 구해 써보기 바란다.

비파잎으로 위암, 췌장암, 식도암이 나았다.


일본의 오오사카시에 사는 치과 의사인 "고토오" 의학 박사는 위와 췌장 및 식도에 암이 생겼다고 진단된 지 6년이 지난 후까지 암이 악화되지 않아, 임상적인 혈액 검사를 받았더니 전혀 암의 흔적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암선고를 받은 이후 줄곧 정신의 안정, 자연식, 검술, 또 비파엽요법을 종합적으로 한 것 때문에 암이나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비파잎으로  음경암이 나은 사례

오오사까의 오오사까 대학의 小澤凱夫교수는 같은 대학의 의학부에 있는 片瀨淡교수와 安田寬之선생의 이론에 따른 비파잎 요법으로 음경암을 고쳐, 그것이
<인간의학>이라는 잡지에 발표되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나는 실험 결과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음경암 환자를 찾아서 입원시켰다.  비파잎 요법만으로 치료하고 딴 요법은 하나도 쓰지 않게 했다.  등줄기, 배, 국부의 순서로 하루 3회 1시간씩 치료하고, 1주일마다 조직을 떼내어 사진을 찍게 했는데, 그 사진이 49매가 되었을 때 암세포는 전멸하여 건강한 조직이 재생되었다.  담당 의사가 깜짝 놀랐다.}

※ 이밖에 여러 종류의 암이 비파잎 요법으로 완치 또는 호전된 예가 많다.  딴 자연약, 자연식광선, 온열요법과 병행하면 암은 반드시 정복될 것으로 안다.
"

북한에서 발행한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비파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비파나무(Eryobtrya japonica Lindl.)

식물: 사철푸른 큰키나무이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톱니가 있다.  흰색의 작은 꽃이 가지 끝에 모여 핀다.  잎 모양이 비파(현악기)와 비슷하여 비파나무라 부르게 되었다.  남부에서 심는다.

잎(비파잎): 잎을 따서 그늘에 말린다.
성분: 씨에는 아미그달린, 우르솔산, 올레놀산, 탄닌질, 비타민 B1이 있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잎을 청량성 건위약, 기침가래약, 오줌내기약으로, 더위를 먹거나 만성 기관지염, 천식, 부기에 쓴다.  민간에서는 땀띠를 비롯한 피부질병에 욕탕료로 쓴다.  씨는 행인수과 같은 것을 만드는 데 쓴다."

북한에서 발행한
<동약법제>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비파나무잎(비파엽)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약효는 벌레를 죽이고 적을 없애며 기를 내리고 오줌똥을 잘 나가게 한다.  또한 풍과 가래를 없앤다.  맞음증으로 모든 기생충에 다 쓸 수 있으나 특히 조충증에 좋다.  식체로 배가 불어나고 아픈 데, 이질로 뒤가 무직한 것 등에도 쓴다.  쓰는양은 하루 5~12그램을 사용한다.
"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비파에 대해서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열매를 비파(枇杷), 뿌리를 비파근(枇杷根), 나무의 탄력있는 줄기의 껍질을 비파목백피(枇杷木白皮), 을 비파엽(枇杷葉), 을 비파화(枇杷花), 종자를 비파핵(枇杷核), 잎에 맺힌 이슬을 비파엽로(枇杷葉露)라고 하여 모두 약용한다.

주요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열매: 비파(枇杷)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비, 폐, 간에 작용한다.  폐를 윤택하게 하고 갈증을 멎게 하고 기를 내리는 효능이 있다.  폐위, 해수 토혈, 소갈증, 가래를 토하는데, 소아 경풍, 구토 등을 치료한다.
주의사항으로 <수식거음식보>에서는 "많이 복용하면 습한 것을 건조하게 하고 가래를 생성한다.  비허로 설사하는 자는 금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본경봉원>에서는 "잘 익은 것을 쓰면 갈증을 멎게 하고 기를 내리고 오장을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생것으로서 맛이 시큼하면 간을 돕고 비기를 사하하는 효능이 있어 이것을 복용하면 복부의 창만과 설사를 일으킨다."고 기록한다.

2,
잎: 비파엽(枇杷葉)
비파잎을 솔로 잔털을 제거하고 물로 깨끗이 씻어 조금 눅룩하게 한 후 잘 게 썰어 햇볕에 말린다.  꿀로 잎을 법제하는 방법은 잘 게 썰어 비파잎 실을 취하여 잘 달인 꿀과 적당한 양의 끓인 물을 넣고 고루 섞은 후 조금 덮어 두었다가 솥에 넣어 약한 불로 손에 묻어지지 않을 정도로 볶아 내서 식힌다.  비파잎 100근에 꿀 25근을 사용한다.  
<본초강목>에서는 "위병 치료에는 생강즙을 발라서 굽고 폐병에는 꿀을 발라서 구우면 좋다."고 적고 있다.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폐를 맑게하고 위를 조화시키며 기를 강하시키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다.  폐열로 인한 가래 기침, 피를 토하는 기침, 딸꾹질이 멎지 않을 때, 해수, 거담, 천식, 숨이 가쁜 증상, 해열, 더위먹은데, 각기, 궤양, 치질, 만성기관지염을 치료한다.

하루 6~12그램을 신선한 것은 2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졸여서 고를 만들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주의사항으로 <신농본초경소>에서는 "위가 냉하면서 구토 및 폐가 풍한을 감수하여 생긴 해수에는 원칙상 금기이다."고 적고 있다.

3,
뿌리: 비파근(枇杷根)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진통하고 젖이 나오게 하며 해수, 토혈, 전염성 간염, 허로 해수, 관절통을 치료한다.  고기류와 함께 80~150그램을 고아 국물을 복용한다.

4,
종자: 비파핵(枇杷核)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거나 약간 차며 독이 없다.  신장에 작용한다.  어혈을 삭이고 해수를 멈추며 간기를 소통시키고 기를 조절하는 효능이 있다.  해수, 산기, 수종, 나력을 치료한다.  하루 8~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5,
잎에 맺힌 이슬: 비파엽로(枇杷葉露)
맛은 쓰거나 담담하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폐기를 맑게하고 위를 조화시키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다.  폐열 해수, 가래가 많은데, 구토, 갈증을 치료한다.  하루 40~80그램을 푹 달여 따뜻할 때 복용한다.

6,
껍질: 비파목백피(枇杷木白皮)
헛구역질이 멎지 않는 증상, 구토가 나고 음식물을 먹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비파나무 줄기 생것을 씹으면서 조금씩 즙을 삼킨다.  또는 생껍질의 즙을 끓여서 식혀 마셔도 된다.

7,
꽃: 비파화(枇杷花)
맛은 담담하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감기, 해수, 피가섞인 가래를 치료한다.
 <귀주민간방약집>에서는 "꽃을 쪄서 꿀과 섞어서 쓰면 찬 바람을 쏘여 온 감기를 치료하며 목을 윤택하게 해서 기침을 멎게한다."고 적고 있다.  하루 8~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갈아서 복용한다.  

비파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두풍, 맑은 콧물이 흘러나올 때

"비파꽃, 목련꽃봉오리를 같은 양으로 함께 가루낸 후 술로 8그램을 하루 2회 복용한다." [본초강목]

2, 오랜 폐결핵으로 인한 해수, 가래에 검은 피가 섞인 증상

"비파꽃 8그램, 생지종근(生地棕根) 150그램, 진주칠(珍珠七) 80그램, 석죽근(石竹根) 80그램, 삼지구엽초 80그램을 고기와 함께 고아서 복용한다." [중경초약]

3, 해수

"비파씨를 햇볕에 말려서 짓찧어 부수어 20그램을 23그램씩 취하여 10여분 달인다.  복용할 때 설탕이나 빙당을 조금 가하여 1일 2회 복용한다." [강서중의잡지]

4, 나력

"말린 비파의 종자를 가루내어 뜨거운 술에 타서 환부에 바른다." [복건중초약]

5, 만성기관지염
(임상보고)
"비파잎 120그램과 가경(茄梗) 200그램에 물 3000밀리리터를 넣고 2000밀리리터가 될 때까지 달인 다음 여기에 시럽(syrup) 240밀리리터를 넣는다.  이것을 1일 3회, 1회에 10밀리리터씩 복용한다.  20일을 1치료 단계로 한다.  치료 167례에서 단기 치유가 42례(25%), 현저한 효과가 60례(36%), 호전이 35례(20%), 무효가 20례(18%)였다.  관찰 결과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은 강하지만 가래를 제거하는 작용은 약하며 단순형 기관지염에는 효과가 좋고 천식형에는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치료 중 독성 반응은 없었다.  그 외에 야생 비파잎으로 매 1밀리리터당 2그램의 생약을 포함하는 주사액을 만들어 매회 0.5밀리리터씩 양측 정천혈(定喘穴)에 하루 건너 1회 주사하여 5회를 1치료 단계로 한 결과 59례 중 현저한 효과가 14례, 호전이 35례, 무효가 10례였는데 천식형 환자의 치료 효과가 더 좋았다." [중약대사전]

6, 관절통

"신선한 비파뿌리 150그램, 돼지족발 1개, 황주(또는 막걸리) 300그램을 함께 고아서 복용한다." [민동본초]

7, 전염성 간염
(임상보고)
신선한 비파뿌리 150~225그램을 썰어 어린 암탉 1마리나, 돼지 고기 300~450그램과 함께 1~2시간 고아서 작은 사발로 한 사발쯤 되면 표면의 지방을 떠 내고 국물을 복용한다.  닭고기를 먹어도 좋다.  1첩을 2회 푹끓여 빈속에 복용한다.  1~2일 지나서 다시 1첩을 복용한다.  치료 10례에서 복용량은 1~13첩으로 같지 않고 치료 기간이 가장 긴 것은 41일이었다.  자각 증상이 소실된 것은 평균 4.7일만이고 황달지수가 정상치로 내려간 것은 평균 17.2일만이었다.  동물 실험 및 임상 관찰에서 모두 부작용이 없었다." [중약대사전]

8, 모든 창이 곪아 터졌을 때

"비파잎을 많이 달인 물로 자주 씻으면 된다." [식품비방]

9, 콧병, 두통, 축농증

"비파꽃 목련꽃봉오리 같은양을 매일 세 차례 식후마다 따끈한 술이나 온수로 7.5그램씩 보름이나 1개월간 복용하면 곧 효력을 본다." [식품비방]

10, 치창종통(痔瘡腫痛)

"비파잎에 꿀을 발라 구어 말린 것, 오매(烏梅)살 구어 말린 것, 같은 양을 가루로 만들고 환부에는 먼저 오매 삶은 탕으로 깨끗이 씻고 나서 이 약가루를 바르면 된다.  매일 세 번 바꿔 주어야 한다." [식품비방]

11, 태독이 머리에서 전신에 퍼졌을 때

"비파 열매를 많이 먹으면 된다.  그리고 외부는 바파잎 삶은 물로 자주 씻으면 매우 효력이 있다." [식품비방]

12, 주독으로 인해 코가 빨간 것, 그리고 얼굴에 풍열창

"비파잎의 털을 깨끗이 제거한 것과 산치자를 같은 양으로 가루로 만들어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후마다 따끈한 술 또는 술 반, 물 반 탄 것으로 7.5그램씩 복용하면 된다.  얼굴의 풍열창은 찻물로 복용하면 된다." [식품비방]

13, 코피가 멎지 않을 때

"비파잎을 털을 제거하고 구워 가루를 만든 다음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후마다 차나 따뜻한 물로 3.75~7.5그램씩 2~3일간 복용하면 곧 효력이 있다." [식품비방]

14, 반위구토(反胃嘔吐)

"먼저 비파잎을 약간 볶아 털을 제거한 것과, 정향(丁香) 각각 3.75그램, 인삼 7.5그램, 생강 3조각을 물 두 컵에 달여 한 컵이 되면 이것을 한번에 복용한다.  이렇게 하여 매일 세 차례 식후마다 한 번씩 달여 먹으면 된다.  또 한가지 처방은 비파나무 뿌리의 속껍질을 삶아 이 물을 자주 마셔도 된다." [식품비방]

15, 비파고(枇杷膏)

"이것은 폐병, 해수 또는 효천(哮喘:
숨이 가쁘면서 목구멍에서 비오는 소리가 나면서 가래가 끊으며 연속으로 호흡할 수 없는 증상)을 치료한다.  병이 없는 사람도 자주 사용하여 호흡계통을 보호할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즉 잘 익은 비파 6킬로그램(씨를 빼지 말 것), 날 비파잎 3킬로그램(마른 것이면 1200그램인데 털을 제거해야 한다)을 물 한 말로 삶는다.  처음에는 강한 불에 속히 끓이고 2~3시간 지나면 은근한 불로 천천히 삶아 적당하게 되었을 때 즙을 내고 찌꺼기는 버린다.  그리고 나서 이 물을 다시 은근한 불로 달인다.  이번에는 설탕이나 꿀을 넣어서 걸쭉하게 달인 뒤 병에 담아 둔다.  이것을 매일 수시로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입에 넣고 서서히 녹여 넘기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끓인 물로 복용하면 된다.  이것은 가정 상비약이며 소아의 감풍(感風)으로 인한 해수에도 유효하다." [식품비방]

16, 각종암

"비파잎에는 살구씨 속에 들어 있는 것과 같은 아미그달린(즉 B17)이 들어 있다.  신선한 비파잎을 구워서 아픈 부위의 피부 위에 놓고 문지르기만 하면 암의 통증이 가셔 지고 암자체도 호전된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360면]

17, 위암

"비파잎을 잘게 썰어 무명 주머니에 넣어 자그마한 방석을 만든 다음 배위에 올려 놓는다.  그위에 소금(불에 구워서 따끈한 것으로) 주머니를 얹어서 배를 덥게 한다.  이 소금주머니 위에 비닐 같은 것을 더 덮어 비파의 잎 성분이 새여 나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470면]

18, 직장암

"직장암에 쓰인다. 비파잎(신선한것)을 잘게 썰어 가마에 넣고 그 성분을 증기화하여 이것을 송풍기로 고무관을 통해 아픈곳에 쏘인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480-1면]

19, 폐암

"폐암에는 비파잎 끓인 김을 쐬어 보십시오.  비파나무잎은 여러 가지 질병에 좋은 효과를 내는데요, 특히 천식과 기침,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계통의 질병에 특효입니다.  서양배 모양으로 생겨 초여름에 열리는 비파 열매와 그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면 천식 증세를 내리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요.  비파잎에 꿀을 발라 살짝 볶은 다음 하루에 20그램 정도씩을 차로 끓여 마시면 됩니다." [음식동의보감 43면]

20, 당뇨병

"혹시 비파나무를 아시나요?  비파는 경상도나 전라도 해안 지방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데 즙이 많은 황금색 열매와 잎맥이 선명하고 딱딱한 약으로 씁니다.  대개는 비파잎으로 차를 끓여서 마시는데 신장이 약하거나 당뇨가 있을 때 비파차가 상당히 좋다는 거예요.  

옛날부터 비파나무가 있는 집에는 환자가 없다는 말이 전해져 오고 있을 정도로 비파잎은 여러 종류의 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 사찰마다 비파나무를 심어 난치병 환자들이 모여들었기 때문에 불교에서는 <향기를 맡거나 몸에 바르면 모든 병이 낫는다>고 까지 했습니다.  

비파잎을 하루에 20그램 정도씩 넣고 차를 끓여 수시로 복용하면 당뇨가 어느 정도 개선됩니다." [음식동의보감 36-7면]

21, 갱년기장애

"비파열매 오렌지즙은 신체의 이상 흥분을 가라앉혀 준다.  

갱년기가 되면 정신 불안이나 현기증, 초조감이 생기는데 비파는 기분을 안정시켜 주며 신체의 이상흥분을 가라앉혀 준다.  

그리고 비타민 C가 풍부한 오렌지와 유기산이 많이 함유된 사과를 함께 섞어 마시면 노화된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신진 대사에 도움을 준다.  이렇게 만드세요.
 <재료: 비파 4개, 사과 1개, 오렌지 1개> 1, 비파열매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뺀다.  사과는 껍질을 깍고 씨를 제거해 한입 크기로 썬다.  2, 오렌지는 반으로 잘라 즙짜는 기구로 짜낸다.  3, 비파, 사과, 오렌지즙을 믹서에 넣고 간다." [음식동의보감 180면]

22, 기침, 감기

"비파는 기침감기에 효과가 있다.  약효성분은 유기산의 함량이 매우 적어 신맛이 거의 없고 단맛이 많다.  열매에는 카로틴이 풍부해 과일 중에서도 1, 2위를 다툴 정도이며 이밖에 비타민 C, 칼슘, 철분도 풍부하다.  잎에는 사포닌, 탄닌, 포도당이 풍부해 많은 약효가 숨겨져 있다.  

감기로 열이 있거나 기침, 가래가 나올 때에는 열매를 생으로 먹으면 좋다.  기침이 심해져 고통스러울 때 열매에 설탕을 넣고 조려서 먹도록 한다.  

약효를 살리려면 비파잎으로 만든 비파차로 피로회복, 식욕증진, 감기의 예방, 이뇨에 효과적이다.  비파차를 만들려면 잎 뒤쪽의 솜털을 없애고 씻어서 그늘에서 말렸다가 다음 잘게 썰어 달이면 된다.  비파차를 차게 해서 꿀을 넣어 마시면 더위 먹은데나 여름을 타는 데 잘 듣는다.

잎을 달여 환부에 바르거나 목욕물로 이용하면 땀띠나 피부염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고르거나 보관할 때는 솜털이 뒤덮여 있고 흠집이 없으며 윤기가 있고 단단한 것을 고른다.  과육이 부드러워 상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산화 효소가 많아 긁히거나 하면 금방 갈색으로 변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곧바로 먹는 것이 좋으며 껍질을 벗겨 둘 때는 레몬즙을 탄 물에 담가 둔다."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육칠이 314면]

23, 땀띠, 두드러기

"비파는 잎에 약효가 있다.  싱싱한 비파잎 3장 정도에 물 2컵 반 정도를 붓고 달여 물이 반으로 줄면 불에서 내린다.  끓인 물을 식힌 다음 가벼운 땀띠나 두드러기가 난 곳에 발라 준다.  비파잎을 같은 방법으로 거즈나 무명보자에 싸서 목욕물에 담갔다가 비파잎 물이 우러나면 그 물에 목욕을 해도 같은 효과를 낸다."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육칠이 61면]

24, 요통, 타박상, 염증

"비파는 옛부터 열매, 잎, 씨 모두 여러 가지 민간약으로 이용되어 왔다.  특히 비파잎물 온찜질은 요통뿐만 아니라 타박상이나 염증에도 효과가 있다.  비파잎물로 온찜질을 할 경우 잎 뒤쪽의 가느다란 털은 없애고 사용하도록 한다."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육칠이 142면]

"비파잎 찜질은 허리의 통증을 약화시키는 데에 효과가 있다.  비파잎을 가늘게 썰어 병에 담고 찰랑 찰랑 잠기도록 술을 부어 2~3주 두었다가 잎은 건지고 액만 다시 따라 병에 넣어둔다.  이 액에 탈지면을 적셔 허리에 댄 후 뜨겁게 찜질하면 통증이 가라앉아 허리가 차츰 가벼워진다." [음식보약 676가지 178면]

25, 벌레물린데, 뱀에 물린데, 감기, 땀띠, 피부염

"비파씨를 깨뜨려 바르면, 독충이나 뱀에 물렸을 때 좋다.  비파는 유기산의 함량이 매우 적어 신맛이 거의 없는 과일이다.  열매는 설탕에 졸여 감기약으로 쓰고, 잎은 달여 차로 마시거나 환부에 바르면 땀띠나 피부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음식보약 676가지 187면]

26, 피부병

"비파잎을 우린 물에 씻으면 피부병이 치료된다.  비파잎을 가제나 면주머니에 싸서 목욕물에 담가 두었다가 비파잎의 향이 물에 우러나면 그 물에 목욕을 한다.  비파잎 3장에 물 500cc를 부어 달인다.  불이 반으로 줄어들면 식혀서 두드러기 난 곳에 발라주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음식보약 676가지 227면]

27, 간장병

"비파잎차는 몸이 부었을 때 마시면 특효이다.  장미과에 속하는 비파는 잎을 차로 달여 마시면 간장병의 부기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비파잎에는 이뇨 효과가 있는데 계속 마시면 간기능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비파잎은 여름철의 비파잎이 효과가 높다.  잎 뒷면의 털은 수세미 같은 것으로 잘 씻어 그늘에서 말린다.  잘게 썰어서 병에 넣어 보관했다가 녹차처럼 뜨거운 물을 부어 차 대신 마신다." [음식보약 676가지 68면]

28, 기미

"비파잎으로 만든 화장수를 발라주면 기미가 두드러지지 않게 된다고 한다.  비파잎 10장을 잘게 썰어서 물 3컵을 넣고 불을 켠다.  절대로 끓게 해서는 안된다.  30분 정도 있다가 불을 끈다.  물이 식으면 가제 2~3장을 겹쳐서 체에 깔고 거른 다음 유리병에 넣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쓸 때는 화장솜에 묻혀서 가볍게 두드려 준다." [음식보약 676가지 219면]

29, 간암

"
간암은 간장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간암과 다른 부위에 있는 암세포가 간장에 전이되어 일어 나는 전이성 간암이 있다. 그중 원발성 간암은 간경변에 잇달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일어 난 간경변이 간암으로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감염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A형, B형, C형의 3종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그 밖에도 아직 존재가 확인되지 않은 것(비 A형, 비B형 같은것)도 있어 간염 바이러스는 적어도 세 종류 이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이 간경변으로 되었다가 간암이 발생되는 경우는 비 B형 간염은 보통 이 바이러스를 함유한 피를 수혈한 뒤에 발생되는데 이 간염은 비교적 만성화되는 율이 높고 만성화되면 점차 간암으로 될 위험성이 있다.

이전에는 술로 인하여 발생한 간경변인 경우 간암의 발생이 적다고 하였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간경변 환자들 속에서 간암 발생이 늘어 나고 있는 것으로 하여 많은 양의 술이 간암의 발생을 조장한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게 되었다. 그밖에 아플라톡신(곰팽이독의 일종)이라는 물질이 간암의 원인으로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이성 간암은 위, 췌장, 대장, 난소 등에 발생한 암이 간장에 전이된 것인데, 암이 상당히 진행되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원발성 간암때에는 몸이 여위고 배가 불어 나 배아픔이 있고 간장이 붓는 등의 증상이 있거나 별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전이성 간암인 경우에는 원발성 간암 증상에 더 원발 장기암의 증상이 합쳐 진다.

[간암에 비파 엑기스 찜질]


먼저 비파나무의 생잎(혹은 마른것)을 잘게 썰어 2배 정도의 술에 담그어 1주일간 놓아 두면 그 성분이 스며 나와 검은 밤색의 비파엑기스가 된다.  다음 뜨거운 물로 적셔서 꼭 짠 손수건을 3겹으로 접어 비파엑기스를 묻힌다.
그 다음 넓은 비닐을 방바닥에 깔고 그 위에 비파엑기스가 묻은 손수건을 펴고, 그 위에 간장 뒤의 등쪽이 잘 닿도록 환자를 눕힌다.  한번에 20분 정도씩 하루 2~3번 반복한다.  한편 비파엑기스에 2배의 물을 타서 배의 간장 부위에 동시에 바르면 더욱 좋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473면]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비파잎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비파옆(枇杷葉) //비파잎// [본초] 장미과에 속하는 비파나무[Eriobotrya japonica (Thunb.) Lindl.]의 잎을 말린 것이다.  비파나무는 우리 나라 남부 지방에서 심는다.  북부에서는 온실에 심는다.  아때나 잎을 따서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차다고도 한다).  폐경, 위경에 작용한다.  폐와 위의 열을 내리고 구토를 멈추며 가래를 삭인다.  약리실험에서 사포닌 성분은 거담작용, 전염성 감기 바이러스 억제작용을 나타낸다.  

폐열로 기침이 나고 숨이 찬데(만성기관지염), 위열로 토하거나 딸꾹질을 하는데, 소갈병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 신선한 것은 15~30그램을 물로 달여먹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약엿 형태로 먹는다.
" 

일본의 민간요법
<아까혼>에서는 비파의 효험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비파잎요법의 위대한 효과

비파잎 요법은 비파의 잎을 쪄서 환부를 마찰하여 그 잎에 함유되어 있는 주성분인 청산(靑酸)이 피부의 털구멍을 통해서 내부에 흡수되는 요법인 것입니다.  매우 간단하고도 실시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비용도 적게 들며, 만병에 적응할 수 있고도 위대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비파잎에 대해서는 다년간 연구한 어느 의학박사는 비파잎의 주성분은 일종의 독약에 속하는 청산(靑酸:
시안화수소산 (-化水素酸 hydrocyanic acid), 시안화수소를 몇% 정도 녹인 수용액. 청산(靑酸)이라고도 한다. 페로시안화칼륨을 묽은 황산과 함께 증류시킨다. 매우 약한 산이지만, 시안화칼륨 수용액은 가수분해 때문에 강한 염기성을 띤다. 수용액은 천천히 분해되어 포름산암모늄을 만든다. 시안(HCN, CNˉ 등)은 맹독성이지만, 보안기술이 진보되어 알데히드·니트릴 등의 유기합성, 과수의 해충구제제, 금·은 등의 전기정련(電氣精鍊), 도금공업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시안화수소산의 존재는 피크르산-탄산나트륨시험지가 황색에서 갈색으로 변하거나 벤지딘-아세트산구리시험지가 푸른색으로 착색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이며, 이것이 희박한 가스체로되어 체내에 흡수되어 만병치료의 특효를 나타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비파잎 요법의 효력에 대한 확실성
비파잎 요법의 임상적 효과가 확실한 것은 현대의 어떤 약물보다 훨씬 능가하고, 그 효력이 신속함은 정말 놀랄 정도입니다.  다음의 실례 2, 3의 실례를 들어 놓겠습니다.

1, 소녀의 결핵성 복막염에서 복부팽릉이 있고 상당한 저항이 있을 때 이 비파잎으로 쓰다듬는 일을 4~5분 실시하면 복부가 솜과 같이 연약해집니다.

2, 어느 장년의 여자는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일어나지도 못하였는데, 이 비파잎 요법으로서 마침내 걷게 되었습니다.  

3, 카리에스를 앓아 하복부 및 허리부분에 유주농양이 파괴되어 누공이 3곳 있었으나 이 비파잎 요법으로 완치되었습니다.

4, 야뇨증이 2회의 비파잎 요법에 의해 완쾌되었습니다.

5, 3살의 어린이가 소화불량으로부터 실조증소모증에 걸려 심하게 쇠약하였으나 비파잎 요법의 2~3회 치료로서 건강하게 되었습니다.

비파잎 요법은 만병에 효력있다.
비파잎에는 청산이 들어 있으며, 이 청산의 위력에 의해서 만병이 치료되는 것입니다.  본래 청산은 매독성을 나타내지만 몸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해서 스며들어가게 하면 모든 병이 다 낫게 되는 것입니다.

비파 요법의 과학적 연구
지금은 각처에서 이 비파요법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성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의 의학적 상식이, 많은 동요를 일으키게 되었음은 말할 나위 없거니와 임상실험의 결과 절대 틀림이 없음이 확인 되었습니다.

비파요법의 방법
비파의 푸른 잎(특히 새잎보다 묵은 잎이 좋음)을 씻지 말고 천으로 깨끗이 딱은 다음 광택이 있는 표면이 눋지 않도록 화로불에 쬡니다.  전열기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다음에는 이 2장을 합쳐 놓고 양쪽 손으로 1장씩 쥐고서 비빈 다음 이것을 처음에 배꼽 밑에 대고서 한곳에 10회 이상 세게 누르면서 쓰다듬습니다.  

이렇게 해서 또 다른 곳에 옮긴 다음 같은 방법으로 쓰다듬어 배 전체를 압착합니다.  이것을 실시하는 데 배만 약 6~7분 걸리게 됩니다.  그리고 압착이라고 하는 것은 잎을 피부에 직접 밀착시켜 배를 쓰다듬는 일입니다.

이렇게 해서 배꼽의 단전과 가슴 복판 아래쪽을 열심히 압착합니다.  잎은 배에서만 5~6장 바꾸어서 사용하고, 바꿀 때마다 2장을 비벼서 불에 쬡니다.  배의 치료가 끝나면 등뼈 위와 그 양쪽 어깨, 허리, 엉덩이 등을 압착합니다.  그리고 등쪽은 배보다 면적이 넓기 때문에 약 10분 정도 압착합니다.  이상 배와 등의 요법이 전체요법에 속하며, 제1 먼저 배에 실시하고 다음 등에 실시합니다.

이 전체요법이 끝나면 병이 있는 국소에 실시합니다.  이를테면 폐병이 있으면 가슴의 전후 양면(가슴뼈, 갈비뼈 전체), 신장이나 위장병은 전체요법을 되풀이 하면 됩니다.  

간장병은 간장부분의 전후면, 목의 병은 목둘레 전체, 젖통의 병이면 젖통과 가슴과 겨드랑 밑, 손발의 병은 그 환부 전체에 실시하면 됩니다.

그밖에 피부병, 관절염, 독두병(禿頭病:대머리), 습진, 등의 외과적 질환은 그 국소만 실시합니다.  이상은 비파잎을 구워서 환부에 쓰다듬어 주는 요법입니다.

암요법은 비파잎을 잘 게 썰어 주머니에 넣고서 방석을 만든 다음, 이것을 대 놓고 그 위에 구은 소금을 이용하여 덥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비파잎에 함유되어 있는 청산가스가 발생하여 몸 속으로 스며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소금으로 덥히고서 그 위에 고무 천으로 열의 발산을 막아주면 그 가스가 피부의 털구멍을 통하여 내부로 잘 스며 들어가게 됩니다.  

오오사까 시사신보사 주최의 암요법의 좌담회
(갑): 비파잎 요법은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여러 임상적 실험에 의해서 알 게 되었습니다.

(을): 그 요법은 국소요법이 아니며 온몸에 잘 듣는 모양인 것 같습니다.

(병): 내가 치료한 환자는
위의 분문에 암이 생겼으며, 외부로부터도 손에 닿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수술이 불가능한 정도였으므로 이 비파요법을 실시한 것입니다.  매일 2회씩 3개월 동안 실시한 결과 신기할 정도로 호전되었음을 알았습니다.

(정): 그는 남자 또는 여자 어느 쪽이었습니까?

(병): 41세의 남자였습니다.  그는 위궤양으로부터 생긴 암인 모양인데, 3개월 실시한 결과 암은 그 이상 증식되지 않았으며, 체중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음식물도 잘 통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정에 의해 비파잎요법을 1주간 중단하였으므로 애석하게도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되었습니다.

(무): 옛 책을 보니 인간에게는 3가지 불가사적인 사건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말라리아, 결핵, 암이란 것인데, 이 중 말라리아와 결핵은 쉬이 치료할 수 있게 되었으나 오직 암만은 해결을 보지 못하고, 있으니 앞으로 우리들이 할 일은 이 암의 치료 문제일줄 생각합니다.

(기): 좋은 말씀입니다.  이 암은 꼭 정복해야 할 문제이겠으나 특히 비파잎요법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고 열심히 연구해 볼 생각입니다.

(경): 나는
직장암에 걸린 환자를 치료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항문괄약근에 고장을 일으켜 매우 곤란을 겪었으며, 처음에 수술을 하였으나 재발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때는 재수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주사나 수혈이나 방사능 등으로 치료해 보았지만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한 나머지 비파요법을 실시해 보았습니다.  

이 결과
뜻하지 않던 기적이 일어났는데, 마침내 식욕이 생겨 차차 혈색이 좋아졌으며, 수면, 변통 그밖에 신진대사 등이 순조로와지고, 원기도 회복하여 4개월이 지난 후로부터는 다시 회사에 나가 집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갑): 그는 온몸요법의 덕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의학요법만 믿고 생명을 부질없이 저 버리는 일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니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병): 정말 곤란한 문제입니다.  그와 같은 편파적인 사상을 물리칠 수 없는 한, 환자를 구제할 수 없겠습니다.

(을): 그런데 알칼리성도 중요한 일이므로 지나친 일광욕도 삼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즉 일광욕의 정도가 지나치면 아치도오지스
[혈액아치도오지스의 가정시험법: 암이나 폐병에 있어서는 혈액이 알칼리성으로 되지 않으면 구제되지 않는다고 하는 중대한 관계가 있습니다.  즉 자기의 혈액이 산성인가 또는 알칼리성인가를 알아보는 일이 중요한 요건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보려면 자기의 침 속에 실험약을 조금 넣어보면 착색변화가 일어나므로 쉬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시판으로는 살바미터라고 하는 실험약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험법에 대해서는 용기 속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므로 그대로 이용하면 됩니다.]가 짙어지기 때문입니다.  요컨데 몸의 신진대사가 자연에 적응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부자연적인 생활은 건강을 해치는 근본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다.  비파는 맛이 달고 시며 성질이 평온하고 독이 없다.  갈증을 멎게 하고 기혈을 순하게 하며 폐를 보하고 열담을 제거하며 상부열을 풀고 오장을 윤활하게 한다.  잎은 맛이 쓰나 갈증을 멎게 하고 폐의 열로 인한 기침을 치료하고 얼굴과 몸의 모든 창을 제거하며 열과 더위를 풀어 준다.  또한 각기병을 치료한다.  잎을 쓸 때에는 먼저 불에 약간 구워 잎가에 있는 털을 말끔히 씻어 버려야 한다.  위염을 치료할 때는 생강즙으로 잎을 씻어 약간 구워서 쓰고 폐병을 치료할 때는 꿀을 잎에 발라 털을 씻어 약간 구워서 쓴다.  열매는 맛이 좋아 식용을 하며 술을 담궈서 먹으면 좋다.  비파요법을 잘 활용만 한다면 우리 몸에 커다란 유익을 줄 수 있다.

남부지방에 거주하는 약사모 회원님들은 집안에 텃밭을 가지고 있다면 씨앗을 구해서 심어 볼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심으면 틀림없이 백발백중 싹이나고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식물의 씨앗은 놀라운 발아력을 가지고 있는데,  예를들어 인도의 연꽃 씨는 2천년 동안 씨앗 상태로 정지되어 있다가 발아되고 꽃을 피웠으며, 거기서 생긴 가지와 씨는 전세계 식물 연구 기관으로 보내졌다고 한다.  인간을 영원히 살도록 설계한 조물주는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 때 동식물들을 몇종류만 만들어서 사람이 살아갈 때 지겹거나 단조롭게 만들지 않으시고 끝없이 영원히 이 땅에 살면서 대단히 다양한 살아있는 생물들을 주심으로 한정없는때까지 사람이 지구상에 살면서 늘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그리고 행복할 수 있도록 비이기적인 사랑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분명하다.

비파나무 몇 그루를 정원에 심고 가꾸어 가정상비약으로 언제든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에 필자가 경남 거제시를 약초관찰 차 방문하였을 때 잘익은 열매를 디지털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감상하고 기회가 있을 때 한번 그 맛을 음미해 보기 바란다.  참으로 독특한 비파의 열매맛을 보고 비파를 만든 조물주께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낄 수 있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장미과의 늘푸른큰키나무인 "비파"


탐스럽고 먹음직스럽게 잘익은 비파의 열매, 열매에 솜털이 붙어 있다.


경남 남해 약초관찰 여행중 찍은 항암제 "비파나무" 잎과 꽃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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