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검도교실 성인부 총무에 복귀함을 알려드립니다.

[마루솔(한건희)]

안녕하세요 한건희입니다.

지난 7년동안 총무일을 해왔고 작년까지 총무를 하고 올해 부턴 총무일을 그만 둔 상황이었습니다.

총무일이 그렇게 어려운일이 아니라고 스스로 말 하였지만 전 사실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지쳐있었습니다.

제가 이 검도관의 운영자가 아니고  한 사람의 회원이기때문에 한 사람의 회원으로 돌아가서 사람관계의 일에 신경 안쓰며 행사에 신경안쓰며 검도를 수련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김은선 선생님과 김래현 선생님께 일을 떠넘기고 3개월동안 먼발치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지켜보면서 지금까지 과분한 사랑을 받았구나 하고 느끼기도 했고 김래현 선생님 4단 승단 기념 모임을 추진하면서 전 처럼 제가 스스로 기뻤습니다. 또한 가장 큰 이유는 건방질지 모르는 이야기지만 이대로 우리 성인부의 화합이 후퇴할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현재 나오시는 검도관 회원분들중에선 저보다 오래 일산검도교실에서 수련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지금은 사정상 그만두신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만... 현재는 김래현 선생님, 주재영선생님, 이상현 선생님이 일산검도교실에서 10년 이상 수련하신 선생님 이십니다.(이상현 선생님께서 이사를 가신다고 하여 또 한분이 줄어드네요...) 하지만 이렇게 오래 수련하신 분들중 어떤 선생님도 여기서 오래했으니 어떤 대우를 받아야 되겠다는 언행을 보이신 분들은 단 한분도 계시지 않습니다. 그게 이분들께서 여기서 오래동안 수련에만 전념하실수 있었던 이유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7년간 총무로 있으면서 회원들간...사람과 사람사이에 무수히 많은 일들을 보면서 기쁘일도 많았지만  힘들었던 일도 많았습니다. 물론 어디를 가던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서 불협화음이 생기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그걸 이겨내고 조화를 만드는 일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린 그 많은 일들을 격고 이 자리에서 묵묵히 수련해 왔습니다. 기존에 계셨지만 오래 되지 않으신분도... 새로 들어오신분도... 앞으로 들어오실분도....또...  모두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수련하신다면 우리 기존에 오랫동안 수련하셨던 분들처럼 즐겁고게 수련할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검도는 예의 무도입니다. 모르시는 분은 없을것이라 생각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분이 수련하시는 검도는  내 돈내고 편하게 내 뜻데로 행동하며 운동하는 그런 운동이 아닙니다. 검도를 운동이라 하지 않고 수련이라 표현하는데도 이유가 있는것입니다. 신입관원 분들은 모르는게 당연 합니다. 때문에 기존 회원도 그런 부분들은 이해하고 서로 이야기 해주면서 즐겁게 수련해 나가고 있습니다하지만 수련하신지 몇개월 됐는데도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시는것 같습니다. 서로 도가 지나친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뜻데로 안된다고 뒤에서 욕을 하거나 사람을 앞에서 무안하게 하는 말과 행동등 예의없는 언행은 삼가해 주십시요...

총무로 복귀하며... 성인부의 조화에 힘쓰겠습니다.

회원분들 스스로도 예를 지켜주시고 서로간의 조화를 위해 힘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Fashion(상현)]

한건희 총무는 우리 도장모임의 소금과도 같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어느상황에서도 본분을 지키고 멋지게 웃음 짓는 상남자!! 힘내라구...! 지금은 떨어져 있어도 언제나 마음만은 여러분들과 함께.... 이곳에서 수련하면서 뵐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