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오는 27일 재개통 1주년을 맞이하는 영도대교가 도개한 모습. 국제신문 DB |
부산 영도구는 오는 27일 영도대교 재개통 1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영도대교 사진 공모전 전시회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열린다. 영도대교 난간을 따라 부산 시민이 찍은 사진을 전시한다.
도개 1주년 기념일인 27일에는 영도대교 옆 봉래동 물양장 야외무대에서 관악 합주 공연이 있다. 이날 오후 7시30분에는 영도문화예술회관서 영도구립여성합창단이 1주년 기념공연을 한다.
영도구 일대를 걸으며 영도대교 재개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도 열린다. 영도구 워킹클럽 회장협의회는 남항동 광장에서 출발해 절영해안산책로까지4㎞를 걷는 그린워킹대회를 15일 개최한다. 워킹클럽 회원 등 8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근 중구는 1934년 11월 23일 개통한 영도대교의 8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중구는 영도구 개통 80주년 기념 '올드 앤 영(Old&Young) 만남의 축제'를 오는 23일 연다고 밝혔다.
초청 가수가 부산의 애환을 담은 노래를 부르고 아이돌 그룹도 참가한다. 이날 낮 12시 도개 시간에 맞춰 소방정의 분수 쇼도 있다. 이밖에 옛날 음식을 맛보는 먹거리 부스가 차려진다.
첫댓글 영도대교 일제치하가 생각나지만 지나간 부산의 추억이 떠오르는 다리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