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며 놀기도 하고 남학생들이 축구시합을 하면 항상 보곤 했어요.
축구에 관심이 정말 많았는데 2017년 고등학교를 입학하는 동시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면서 꿈을 향해 노력하여 다른데 신경 쓸 겨를 없이 학업과 연습생 신분으로만 꿈에 집중하며 지냈는데 "2018년 제21회 러시아 월드컵"중에 축구 경기를 봤는데 우리나라 선수 한 분 한 분 다 존경스럽지만 그중에서 이승우 선수가 정말 존경스러웠어요.
넘어지더라도 벌떡 일어나셔서 공을 차는 모습과 시간요정이라는 말이 이름 뒤에 붙을만큼 잘 해내시고 누구보다 더 열정 넘치는 모습이 정말 멋지고 빛났어요.
경기를 보며 제 몸에 멍이 들 정도로 우리나라 선수분들을 응원하며 박수 치고 소리 지르며 우는 선수들을 보면 울기도 하고 이승우 선수가 웃으면 저절로 미소가 나오며 웃기도 했어요.
제가 누구를 이렇게 응원한 건 처음인 거 같아요.
학교에서 야간자습 시간 때 축구 경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학교 규칙이 엄하여 폰을 못 만지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화장실을 가서 몰래 보거나 이어폰을 꼽고 소리만 들으면서 공부하는 척했는데 심장이 찌릿찌릿하면서 해설위원 분들이 이승우 선수 이름을 언급하면 입꼬리가 자동으로 올라가고 소리만 들어도 이승우 선수가 잘할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 이후로 유튜브로 이승우 선수 영상과 인스타그램, 팬 페이지, 대한축구협회, 친 형 등등 팔로우 하며 소식을 듣고 공식 팬카페 승승장구에 가입을 했어요.
앞으로도 쭉 이승우 선수를 응원하며 "승꾸"가 이승우 선수의 짐이 아니라 힘이 되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