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노트 - 모드 던전 소개 및 종족별 설정 안내

안녕하세요. 저세상GM이 인사드립니다.

오랜만에 개발자 노트로 인사드리게 되었는데요. 보다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게임을 선보이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느라 늦어지고 있는 점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개발자 노트에서는 저희가 '트릭컬 Re:vive'를 어떻게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는지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새롭게 배치된 모드 던전 등 신규 콘텐츠의 소개를 시작으로 각 종족에 대한 외형적 특징의 변경점을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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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 던전 소개

모드 던전은 다양한 성장 재화를 수집하기 위해 일일 혹은 요일별로 일정 회수를 클리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던전마다 다른 게임의 룰과 테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중 이번 노트에서 소개해드릴 게임 내 기초 재화이자 엘리아스의 통용화폐인 '돈(골드)'을 획득할 수 있는 던전입니다. 이 던전 공략을 위해 뛰어다니는 재앙, 베테랑 창고강도, 캔따게 압류원, 고기만 보면 짖는 수인들이 다시금 사료값을 충당하기 위해 뭉쳤습니다.

'GT...아니 'Gold Thief Attack'이란 작전명과 함께 말이죠.

게임 내 공식 화면입니다. 록을 좋아하는 페스타와는 일체 관련이 없습니다.

이렇게 뭉친 사료스탕스들은 엘리아스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요정 왕국 금고의 보물들을 남김없이 털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데요.

각 금고에는 과거의 요정 여왕이 보물을 지키기 위해 넣어두고 잊어버린 끔찍한 수호자..

거대 누루링이 잠들어 있었습니다.

어쩐지 안 보인다 했더니 이 곳에 모여있는 누루링

교주님께서는 강력한 사도들로 팀을 구성하여 저 얄미운 수호자를 흠씬 두들겨 패 정신 못차리게 한 뒤, 제한 시간 내에 금고를 털고 빠져나가면 작전 성공입니다.

요정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루당 제한적인 클리어 기회와 금고의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더욱 흉악해진 수호자들을 물리쳐야 한다는 조건이 달려있습니다만 교주님의 영도.. 아니 지도력으로 그들은 충분히 해내고도 남을 것입니다.

교주님의 즐거운 수확이 되길 기원합니다.

골드 던전 특징 요약

- 요정 왕국의 금고를 털어 재화를 획득

- 매일 정해진 횟수의 클리어 기회 제공

- 팀빌드 후 전투로 진행되는 단일 웨이브형

- 전용 몬스터는 1종으로 맞을 때마다 보물을 뱉어내는 형태

종족별 외형적 특징 통일화

이전 트릭컬 내 종족은 여러 번의 개편을 거쳐 용족과 같이 외형적인 특징이 통일된 종족과 요정과 유령 같은 통일감이 다소 옅은 종족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각 종족별 개성이 뚜렷하지 않아 사도를 보고도 어느 종족인지 한 눈에 알아보기 힘든 상황에 이르렀는데요.

이에 해당하는 일부 사도들이 단체 협상을 통해 종족의 개성을 부각하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이번 작업을 통해 그들의 꿈이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위의 예시로 보여 드린 네르처럼 요정의 날개를 추가해 '요정이라는 종족'의 대표성을 강조하는 요소를 정하고 있으며 이외의 종족들도 마찬가지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유령의 경우 반투명한 발과 자신의 특징을 나타낸 가면, 마녀의 경우 마녀임을 상징하는 뿔, 정령의 경우 인간형일 경우에는 정령임을 나타낸 문양 등을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대규모 협상 이후로 달라진 엘리아스 사도들의 모습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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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시나리오의 흐름을 개편하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으며 그에 걸맞게 더욱 몰입력을 높인 스토리 연출도 같이 다듬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개발 상황에 맞춰 공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12월의 개발자 노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GT...너무 웃기네요

로스 산..이 아닌게 어딘가여..

털!자

사료스탕스의 활약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