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라떼순이]

아실랑가 모르겠지만
저는 요리를 즐겨하지만
김치를 막 담아먹고 할 내공은 아니거든요.

약안치고 텃밭가꾼거에
이쁜 무우가 영글었으니 얼기전에 뽑아야죠.

급 추워진다기에 혼자 무우뽑고는
온몸이 뚜들겨맞은것처럼 아파 하루 반나절 몸져누웠었습니다.

우리 농민 존경합니다!

날 닮은 이쁜 무씨.

양념장 만들고 라면하나 먹음서 잠시 쉬었었죠.
김치는 정말 숭고한 음식입니다.

이렇게 비건김치를 만들고

겨울 최고음식 무조림도 만들지요.
겨울은 무씨의 계절입니다!

[축복]

무김치가 너무 맛나보이네요
수고가 많으셨어요~~

[라떼순이]

맛은 그럭저럭이었어요
제가 글쵸머 ㅎ

[똘망]

알알이 탐스러운 알타리무에요~야물딱지게도 생긴게 아삭아삭 맛나보이네요

[라떼순이]

올해 많이뿌렸다고생각했는데 나누기에 모자란듯요.
내년엔 더 많이 뿌릴라구요^^

[올레]

아침밥하는중인데
무조림 들고오고 싶당~~~~

[라떼순이]

따신밥에 뜨끈무조림 환상이예요

[희동이]

아삭아삭하니 맛나겠어요.
이로써 겨울 반찬 두어가지는
해결 되었네요.^^

[라떼순이]

노노 겨울안주 ㅋㅋㅋ

[처음처럼]

무시 김치 정말 맛나것어요
하나들고와서 밥묵고 잡네

[라떼순이]

익기전에 열심히 먹는중이에요 ㅎ

[초코렛향기]

응 빨갱이 무 네요
그래두 담그시네요 저는 진짜 일도 안해요 어쩔려구 이렇게 사는지 ㅎㅎ

[라떼순이]

힘은 들지만 재미나요

[반코]

아이쿠~ 무 양이 제법 많은데요?! 허리 아프셨겠어요~ 그래도 겨울양식 확뽀♡

[라떼순이]

허리뿐아니라 온몸이 다아팠어요

[별사탕]

빨간무도 있네요^^
전 아직 깍두기 한번 만든게 끝입니다

[라떼순이]

내년엔 동치미도 담아보려구요

[별사탕]

우왕 뚝딱뚝딱 잘만드시는 순이언니^^

[로운]

자색무에요??
고구마인가 하고 한참을 들여다봤어요
엄청 탐스럽네요

[라떼순이]

레드무랑 청피홍심무
이름이 그렇더라구요

[사랑비]

옛날에 선물받고 요것 뭐지했던 순무~
맛있겠다요~
급 배고프네유

[라떼순이]

요런무 보셨군요
역시 빠르십니다

[시작이당]

부드러운 식감~
무조림이 확 땡기네여ㅎㅎ

[라떼순이]

아침문안인사 올립니더~~

[시작이당]

놀래라!!!
굿모닝~~~^^

[수기]

장금이도 울고 가겠어요
똑순이 순이님~~

[뷔스예]

직접 농사 지으시고 그것으로 맛난 음식까지....님의 짝궁께선 복도 많으십니다.
빨간 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