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산악회 29주년 기념 시산제
평소 정기산행보다 조금 늦게 출발입니다. 08시 출발 서울에서 가까우니까
예전 늘 세로산악회 시산제와 같은날 열리던 동아마라톤이 추위에 고생하더니(요상하게도 3월 둘째주면 한파가 몰려오곤 했다)
세번째주로 이동시켜서 우리가 모처럼 3주차에 시산제를 가게되니 또 동아마라톤과 겹칩니다. 허 허 허
중간 경유지인 합정역에서 일행을 마저 태우고 강화도 마니산 입구에 10시전에 도착했습니다.
마니산 입구에 사람 사태났다. 관광버스도 우왕 많다. 하 이거야 원
화도에서 회원님들 내려주고 곧바로 함허동천으로 이동했다. 하~~암 허~~동천 주차장
그야말로 기함을 하겠다. 화도 주차장에 관광버스 많다고 했더니 함허동천 주차장은 그보다 몇 십 배는 버스가 많다.
나는 이럴 때 현타 오더만요
관광버스 댈곳이 없다. 그 넓은 함허동천 주차장에
일산에서 일찌감치먼저 출발하신 행운님이 리어카를 대기하고 기다리신다. 수고 하셨어요
일찌감치 먼저 와서 시산제 자리 잡아 놓으신 세 분
우리도 합세해서 산제 준비를 해봅세다.
샐러리님이 찬조하신 배니 닭강정은 서울이 아니고 머얼리 강릉에서 주문하셨다네요 감사 감사
산제 준비가 어느 정도 되어서 주변을 탐색해봅니다.
행운님 말씀에 따르면 아침에는 자리때문에 사람들이 싸우고 난리났다고 하더니 그럴만도 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나 산제지내는 사람이 많아서야 어대 산신령님이 정신 차리겄나? 모두 다 산신령님을 찾아쌀텐데........................
그 한쪽에 세로산악회도 한자리 차지했다. 저 위쪽 우리가 가고자 했던 4야영장에 비해 우리가 자리잡은 곳은 한적하고도 한적하다.
제 1빠로 하산 하신 새콤님 1시 되기전에 내려오셨네요.
크게 늦지 않게 모두 내려왔으니 시산제를 시작해봅니다.
오늘의 사회자 김광곤님
1부 국민의례 순서중 산악인 선서는 최근 일본 알프스로 설산 등반을 다녀왔고 얼마 후에는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는 기르기스스탄으로 고산 원정을 하러가기로 하는등 전문산악인 포스 폼폼 풍기는 돌바람님이 낭독했습니다.
2부 제례는 들개 산행 총괄대장님이 강신 초헌 독축까지 한 번에 다 하기로 합니다.
강신과 초헌을 따로 하기도 하는데 그거야 사정 사정이 다르니까 제문 낭독까지 다 도맡아 하기로......
산제 행사 너무 늘어지면 회원님들 짜증 냅니다.
初 獻
祭 文 낭독
亞 獻은 카페지기인 마이
아헌 다음 순서는 선물 추첨
여성용 스틱은 일산 김여사님이.... 지난번 태백산 2월 정기산행에서 우리에게 초코파이를 선물하셨던 분이죠
여성용 스틱 두번째는 콩이님 아오 씐나!!!
수정맘님 사진은 미처 찍지 못한 모양입니다.
선물 당첨 되신 분들 축하드리고 이번에 받지 못하신 분들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다음 기회를
이어서 종헌과 헌작 그리고 음복으로 시산제 행사를 마무리합니다.
그 복잡하던 함허동천 야영장 이제는 사람이 많이 빠져 우리들 세상이 되었네
서산에 해가 떨어지기 전에 서울로 돌아왔음
시산제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나 국태민안 가내평안 일신영달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첫댓글 준비하신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준비 하시님 수고하셨습니다 ^^2
큰행사하심에
수고들하셨습니다.
참석하신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시산제준비하시느라 수고많았습니다 ^^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준비들 하시느라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수고들 하셨어요~
올한해 행복이님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다시 볼수 있을까요?
@^,~행운~,^ ㅋ ㅋ 생각좀 해보고용~^^
오잉
준비하신 노고에 찬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