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에 누군가가 병원에 입원하면 그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한 간병인을 구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병인을 구하는 것은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큰 걱정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간병인을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좋은 간병인을 선택하기 위해 어떤방법이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간병인을 찾는 방법
간병인을 찾는 첫 번째 단계는 어디서 찾아야 할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병원 내에서 간호사나 원무과에 문의하면 주변에 있는 간병인협회의 전화번호를 제공해줄 것입니다. 이 연락처를 통해 간병인을 구하는 경우가 많으며, 병원에서 안내해주는 곳을 통해 간병인을 찾는 것이 편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 제공하는 연락처만으로 완벽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간병인을 고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가족 이외의 사람을 고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외부인이 환자의 개인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므로 가족 이외의 간병인을 고용할 때는 개인 정보 보호에 주의해야 합니다
■ 간병인 선택 기준
간병인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간병인에는 요양보호사, 간병사, 그리고 간병인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각각의 역할과 자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는 국가에서 공인하는 자격증을 가진 준의료인으로, 양병원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일반 병원에서도 간병사로 일할 수 있습니다. 자격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의료 지식과 기술이 높은 편입니다.
2. 간병사
간병사는 간병인 협회 등에서 교육과 시험을 통해 민간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입니다. 자격증이 있어 간병 업무를 수행할 수 있지만 요양보호사보다는 자격이 낮습니다.
3. 간병인
간병인은 별도의 자격증이 없이 간호와 간병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가진 사람입니다. 자격증이 없다는 것은 전문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경험과 열정으로 좋은 간병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격증이 있든 없든, 가장 중요한 것은 간병인의 경험과 신뢰성입니다. 간병인을 선택할 때 가족의 의견을 듣고, 그들의 경험과 열정을 고려하여 최상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 간병인의 유급 휴가
간병인은 사실상 일용직이지만 24시간 일을 하기 때문에 일당이 낮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간병인들이 유급 휴가를 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병인은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에 법적인 근거로 유급 휴가를 요구할 수 없지만 협의 사항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간병인과 금액 협의를 할 때, 유급 휴가에 대한 조건도 함께 협의해야 합니다. 휴대전화로 대화를 녹음하는 것이 좋을 수 있으며, 이러한 조건을 확실하게 협의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외국인 간병인에 대한 고려사항
간병인을 선택할 때 외국인이나 한국인에 따라서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간병인의 질과 신뢰도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외국인 간병인은 때로는 위생 관념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역시 모든 외국인 간병인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며, 간병인의 개인적인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 간병인의업무는 ?
-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목욕, 대소변 배출 등을 돕습니다.
- 환자가 거동할 땐 휠체어를 밀어주며 함께 동행합니다.
- 환자의 체온, 맥박, 호흡수를 측정하고 기록하며
환자가 먹는 음식의 양과 내용을 체크하고 필요에 따라 먹여줍니다.
- 병실의 청소를 담당하는 등 환자 주변의 위생상태를 관리합니다.
- 환자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 말벗이 되어줍니다.
- 환자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운동하도록 도와줍니다.
- 약을 먹여주고 확인하는 일, 검사물 채집,
의사회진 시 환자상태에 대한 경과보고 등의 일을 수행합니다.
■ 간병인 보험이란?
거동이 불편한 가족을 항상 옆에서
보살피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일텐데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22년 의료서비스 경험조사에 따르면
월 평균 간병비가 250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상당히 부담이 느껴질 만한 금액입니다.
그래서 간병보험을 통해 간병자금의 부담을 더는 분들도 계신다고 합니다.
○ 간병인 보험 가입시 유의사항
- 상품마다 보험금 지급 사유가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상품으로 선택할 것.
- 보험사고 발생원인에 따라 보장 개시일이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할 것.
- 보험 가입 시, 병력 등에 대한 질문에 사실대로 답변할 것.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상태에서는 보험가입이 불가능합니다.
■ 간병인 일당, 시급, 월급은?
간병인의 일당, 시급, 월급은 환자의 상태와 필요한 케어에 따라 달라집니다. 추가 케어가 필요한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 업체에서 제공하는 24시간 간병인의 평균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 환자: 130,000원
추가 요금 (욕창, 기저귀, 마비, 치매, 섬망, 감염성 질환 등): 1~2만원 추가
요즘에는 최저임금 상승 등의 영향으로 24시간 간병인을 고용하려면 대략 13~15만원의 일당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급으로 계산할 경우 시간당 11,000원에서 14,000원 정도가 적용되며 주휴수당 등이 포함된 금액일 수도 있습니다.
■ 간병인 월 평균 수입 얼마?
간병인의 월 평균 수입은 근무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 5일 근무하는 경우 월 수입은 200만원에서 300만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간병인은 주로 주 6~7일 근무하는 경우도 있으며, 월 수입은 300만원에서 350만원 정도로 지급됩니다. 상주형 간병인은 집에서 근무하거나 병원, 요양원 등에서 근무하며,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공동 간병인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동 간병인은 주로 2교대 형태로 근무하며 급여는 220만원 내외로 지급됩니다.
간병인이 월 평균 수입을 높이려면 근무 시간과 추가 케어에 따라서 일당이나 시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간병인의 경험과 노력에 따라 월 평균 수입도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 다.
■ 자주묻는 질문
1. 간병인의 일당을 어떻게 계산하나요?
간병인의 일당은 환자의 상태와 필요한 케어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130,000원에서 시작합니다. 추가 케어가 필요한 경우 추가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2. 간병인의 월 평균 수입은 어떻게 측정하나요?
간병인의 월 평균 수입은 근무 시간과 요구되는 업무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로 주 5일 근무하는 경우 월 수입은 200만원에서 300만원 사이입니다.
3. 추가 케어가 필요한 경우 비용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추가 케어가 필요한 경우, 예를 들어 욕창 관리나 특별한 의료 케어가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4. 상주형 간병인과 비상주형 간병인의 급여 차이는 무엇인가요?
상주형 간병인은 환자의 집에서 상주하며 급여는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비상주형 간병인은 일정 기간 동안 환자를 돌보는 경우가 많으며 그에 따라 급여가 책정됩니다.
5. 간병인과 급여 협의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급여 협의 시 환자의 상태와 필요한 케어를 고려하여 적절한 급여를 협의해야 합니다. 또한 급여 협의 내용을 서면으로 남기는 것이 좋으며, 급여의 변동 가능성과 추가 케어에 대한 협의도 중요합니다.
■ 간병인과 요양보호사의 차이점
1.국가공인 자격증의 유무
요양보호사 : 국가공인 자격시험에 통과해야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요양보호사가 되기 위해선 필수로 보셔야 합니다.
간병인 : 별도의 자격증 없이도 근무가 가능하며, 민간자격증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2. 관리기관의 차이
요양보호사 :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센터 등
장기요양기관에 등록 후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간병인 : 특별한 관리기관이 없고 요양병원에서 공동간병을 하거나,
보호자 또는 환자와 사적계약관계를 맺습니다.
3.비용의 차이
요양보호사 : 장기요양기관을 통해 지원금이 지원되므로
장기요양등급이 있는 어르신들은 급여를 지원받아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간병인 : 비급여 대상으로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4. 케어 대상의 차이
요양보호사 :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수급자들 대상으로 케어를 합니다.
간병인 : 누구나 간병 가능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정보 자료로 많은 도움되요
집사람 간병인을 써봐는데 모두 다르더라구요
중국교포가 많고..제각각 행동하더라고요
좋은삶도있고
하루 밥사주고 15만원줘어요
감병비 해결해
주셔서
감사 드려요!
예전엔 혼자있거나 가족들이 돌아 가면서 하여오던 병간호 언제부터 간병이 도움없이는... 아마도 세월 탓이거나 몸을 마음대로 움짓이지 몫하는 자신은 더 미안함 일것입니다.
몇년전 아버지 돌아가실 무렵에 몇달 간병인 쓰던 생각이 납니다.
경제적으로도 엄청 부담이 되었네요
달리 생각하면 직업으로 간병일하시는 분들에게는 또 얼마 안되는 금액이기도 하겠지요.
제 아내 케어는 지금은 어찌어찌 해나가고 있고 어차피 제가 하기로 마음먹었으니 건강과 사정이 허락하는대로 다니는데까지 직장 다니다가 은퇴하게 되면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공부하여 따고 국가지원금도 받으면서 어떻게 해나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옆지기님 간병도 아무나 하시는게 아닌것 같아요..
인내와 마음에서 울어나는 사랑 있으셔야 할것으로 입니다.
좋은일 하셔서 후에 복받을 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