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속이 좁은 사람들은 꼭 러시아를</p><p>작은 나라에서 태어난 것도 억울한데 그것도</p><p>반쪽 잡이 한반도에서 태어났으니 땅이 큰 나라에서</p><p>태어난 사람은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까 더구나 36년간</p><p>일본의 압박에서 살았으니 선조들을 원망하기에 앞서</p><p>선조님들은 얼마나 분통이 터졌을까 난 어려서부터</p><p>큰 나라를 부러워했다.</p><p> </p><p>러시아 수도 모스코바 항공권을 손에 쥐고</p><p>옛날 같으면 상상도 못할 소련을 간다니</p><p>세상이 많이 변해버린 실감을 느낀다.</p><p>모스코바 하면 학교에서 베웠던 모스코바</p><p>3상회의가 떠오른다. 그당시 일본의 통치를 받아온</p><p>대한민국 운명이 얼마나 나약 했던지 모스코바에서</p><p>소련 영국 미국 3나라 외무부장관이 만나 대한민국의 앞날을 논의했던 회의가 바로 삼상회의이다. (1945년12월)</p><p> </p><p>러시아는 지구상에서 땅이 가장 넓은 나라로 세계전체</p><p>면적의 11%를 차지하고 있다니 남자로 태어나서 특히</p><p>간이 작은 사람(꿈이 작은 인간)은 大國의 호연지기</p><p>( 浩然之氣)를 담아오기 위해 꼭 한번은 다녀와야겠다는</p><p>생각을 평소부터 했다.</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rjvj/d44cc6f83e51d3899d32d56cadf6e8a58ddd1da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rjvj/d44cc6f83e51d3899d32d56cadf6e8a58ddd1dac" data-orgin-width="800" data-origin-height="600"></div><p> </p><p>미국과 중국은 누구나 맘만 먹으면 아무 때나 다녀올 수</p><p>있었지만 러시아 경우는 좀 환경이 달랐다.</p><p>우리 어렸을 때 낫과 망치가 그려진 무서운 붉은</p><p>깃발 공산주의 소련 이였는데 1991년 막을 내리고 지금의</p><p>러시아 국가로 재탄생 크렘린궁과 붉은 광장을 가보게 된다니</p><p>출발 전부터 마음이 들뜨기 시작 하였다.</p><p> </p><p>러시아의 역사를 간략하게 살펴보면,</p><p>19세기 이전 격동기 시대는 머리 아프니까 생략하고</p><p>근세기 변천 과정을 살펴보면 1917년 레닌에 의거 공산주의가</p><p>수립되었고 레닌 사망 후 스탈린이 1924~1953년까지 잔인무도한</p><p>공포의 통치 강한 공산주의를 만든 다며 서방외교를 단절하고</p><p>기아선상에서 국민을 핍박시켰으며,</p><p> </p><p>그 후 후르시초프가 탈 스탈린 정책을 펴며 공산주의를</p><p>이어갔으나 나라가 조용할 날이 없었으며 1985~1991 고루바초프</p><p>시대에 들어와 서방외교가 시작되고 국민 사유재산 보장 등 민주주의</p><p>세력들의 입장을 이해하며 민주주의 필요성을 인정 1991년 공산주의를</p><p>해체하고 사임하게 되었다.</p><p> </p><p>1990년 고르바초프는 인류 평화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p><p>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p><p> </p><p>1991년 보리스 엘친 대통령에 의거 민주주의를 만들어가기</p><p>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나 엘친 건강이 좋지 않아 1999년 12월</p><p>사임한 후 2000년부터 현재까지 푸틴 대통령이 국민의 강력한</p><p>신임을 받으며 오늘날의 강대국 러시아를 통치하고 있다.</p><p>(이상 여행 가이드 설명 및 여행 자료에 의함)</p><p> </p><p>여행 첫날 러시아 인상은 넓은 대륙과, 자작나무로 잘 가꾸어진</p><p>가로수, 높고 맑고 깨끗한 창공, 특히 아름다운 새털구름은 글로</p><p>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워 여기저기서 셔터 터지는 소리가</p><p>들린다.</p><p> </p><p>러시아 하늘은 왜 저렇게 맑고 예쁠까?</p><p>넓은 대륙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혼자</p><p>생각을 해봤다.</p><p>가장 먼저 찾아간 크렘린궁, 혁명의 붉은 광장, 유명하다는 성당,</p><p>유네스코에 등재된 모스코바 대학, 역시 땅이 넓은 영향인지</p><p>건축선이 크고 장엄한 건축규모를 감상하면서 속이 좁은 인간은</p><p>꼭 한번 다녀갔으면 한다.</p><p> </p><p>첫날 관광이 끝나고 식당에 모여 앞으로 2주간 효과적으로</p><p>관광하기 위해 6명씩 조를 편성 하는 시간이다.</p><p>다행이 우리부부가 속했던 조는 젊은 부부들이 섞여서</p><p>참 좋았다.</p><p> </p><p>조편성대로 자리를 찾이하여 식사를 하는데 바로 내옆에</p><p>앉은 부부가 6테블에 보드카 한병씩 나눠주니  여행팀</p><p>시선집중 인기를 독차지 해 약간 배가 아프고 짜증이 났다.</p><p>외모로 보기에는 슈퍼 배달부 같이 생긴 사람이 건축 사업을</p><p>하는 재력인가 보다</p><p>옆에 앉아있는 여자는 진짜 부인인지 앤인지 너무 젊은</p><p>디바같이 보여 불륜여행이 아닌지 좋게 보이지가 않는다.</p><p> </p><p>그러면서도 사실 속마음은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이렇게</p><p>베풀구나 한수 배우는 학습현장 너무나 부러었다.</p><p>내일은 내가 여유는 없지만 와인 한병씩 돌린다고 하니</p><p>마눌이 허벅지를 찝으며 아무라도 한것이 이니고 당신같이</p><p>허접한 사람이 돈쓰면 허세라고 판단해 오히려 마이너스라고</p><p>못하게 해  결국 못하고 왔다.</p><p> </p><p>러시아 사람들은 추운나라에 적응하기 위해 알콜 40도가 넘는</p><p>국민체질에 딱 좋다는 인식으로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신체라는</p><p>보드카 자존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마치 한국 사람이 국민소주</p><p>하듯 이곳에서는 국민보드카라고 한단다.</p><p>한국 소주는 17도인데 러시아 보드카는40도 비교가 안 된다.</p><p> </p><p>꿀 팁으로 얻은 상식인데 보드카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p><p>그 사람 말에 의하면 가격면이나 맛으로 벨루가가 한국인에게</p><p>좋다며 맛있게 드는 요령은 보드카를 냉동실에 오랫동안</p><p>보관해도 얼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며 먹고 싶을 때 한잔씩</p><p> </p><p>따라 먹으면 술병에서 흘러내리는 보드카 술이 마치 맑은</p><p>물엿처럼 끈적하게 보이지만 마셔보면 심장까지 개운하여</p><p>뒷맛이 좋다고 하기에 (가격은 25,000원 선) 현지 마트에서</p><p>몽땅 사와 지금까지 즐기고 있다.</p><p> </p><p>다음 이야기는 저녁 10시에 만나 남자들끼리 테라스에서</p><p>벌어진 일인데 삶방 착한 뇨인들이 많아 악플 맞을까봐</p><p>생략하고 다음에는 온 나라가 눈으로 덮여 있는 북해도 (삿뽀로)</p><p>여행기를 올릴까 한다.</p><p> </p><p> </p><p> </p><p> </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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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님 ! 와인 한병씩 돌린다고 하니 마눌이 허벅지를 찝으며 아무라도 한것이 아니고 당신같이 허접한 사람이 돈쓰면 허세라고 판단해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못하게 해 결국 못하고 왔다. 하하하 ㅋㅋㅋ 저라도 그렇게 했을 것 같아요 여행 경비 굳었네요 ㅋㅋㅋ 아내님 안 오시는 곳이라고 이렇게 진솔하게 표현 해 주시는 것이 너무 실감이 나고 재미 있습니다. ㅎㅎ
첫댓글 서울에 40여년 살아도 서울을 다 모르는데
일본 사위 얻은 고향친구
일본 다녀오면 지네 동네 말하듯 허풍....ㅎ
딸내미는 친정 엄마한테 고백 하듯
얘들도 한국 엄마를 무시 하는 태도를
보인 답디다
부인은 내 아내에게 이런 저런 슬픔을
조언하며 절대 외국사위 보지말라고...
친구는 34평 아파트 사는데
일본 사위집은 코딱지 ㅎ 만하고
일본 주택들이 대부분 그러타고합디다
한가한 휴일 오후
왕인님 해외 여행기 읽다가 문득 친구
생각이 스쳐갑니다
5천년 단일민족 대한민국도 다문화 가정
번창으로 글로벌 대한민국으로..
여행이란 무지에서 나를 깨어나게
해줍니다.
해외 여행을 다닐때마다 내고정
관념을 깨우치는 세계각양각색의
삶을 볼때마다 고개가 끄덕끄덕 해지는
배움의 양식이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들어
주는것이 여행의 목적이지요.
첫 발걸음고맙습니다.
딸내미가 초등시절 걸스타웃 대원
초 3때부터 일본 견학을 시작으로
직장에 다니며 분기마다 홀로 해외 다니길레
괜히 걱정도 되고 엄마랑 같이 다녀라
우리 아빠 최고 내 남편 최고 ㅎ
(저 혼자 생각)
여행 경비도 짐작했건거보다 저렴
저는 친구들과 중국한번 다녀오고 나서
해외 여행 경비로 소 등심에 소주 ㅎ
국제선 비행기 다시 안탄다ㅋ
소갈머리가 좁은 건가요 ?
사람은 보인 만큼만 지식을 습득합니다.
안보고 안 배우면 새로운 지식을 어떻게
습득하겠습니까?
워크 맨님 생각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왕 인 맞는 말씀입니다,
속이 넖지만 ㅋㅋ
왕인님 글 보니
멋진 러시아의 대륙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즐거운 휴일되세요~~^^
예쁜 낙엽님과 함께 보드카 한잔 ~ㅋ
@왕 인 요거이 마시믄
야~!!
너~!!!
할것 같오용 ㅎ
그래서 패스 하렵니다
@예쁜낙엽 야자타임 한번 좋지요. ㅎ
심시메서 일찍 자려구~
굿나잇
@왕 인 장난댓글에 답글 감사합니다
어서 주무세요~~^^
해외 해외 하는데요.
지는 내나라가 최고여요.
사계절이 있는 내나라가 젤 좋아요.
너무 오랜 세월 외국에서 살다보니
내 나라가 너무 그리워 지금는 천안 산속에서
오백평대지에 예쁜 집을 짖고 오래 삼년째 살고
있어요.
오후시간도 즐거운시간
행복하세요.
우리집 정원입니다.
세계각국 여헹을 해보면
생각도 못한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게 됩니다.
물론 우리나라 좋지요~~~
안젤라님 코로나 물러가면 새로운 세상 많이
접해보시기 바랍니다.
러시아 하면
30여년전 구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부터 떠오릅니다
예전엔 꿈에도(소련)러시아를
편하게 왕래 할것이라 생각 못했는데
왕인님은 그곳도 다녀 오셨군요
저는 못가봤지만
왠지 교과서에서 본 선임견 때문에
지금도 무서운 곳 으로 느껴집니다..ㅎ
다시 쓴 러시아의 역사책을 읽은
느낌주신 왕인님 감사합니다^^
ㅋㅋ
악플은 무플보다 낫다고 들었습니다..ㅎㅎ
방장님은 든든한 남푠님 VIP 가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행 많이 다니세요. 더 연로해지면 피곤해서
만사가 귀찮아 지니까요.
악플은 사람을 병들게 하던데요. ㅎ
왕인님 안녕하세요.?
휴일 잘 지내셨나요.?
전 산에 다녀와서 이제
카페에 들어 옵니다.
뭐라구요?
누가 물어 봤냐구요.
ㅎㅎ~할말 없음~^^
아직 혈기 왕성하신 아로마님
누구하고 다녀오신지는 모르나
체력 단련에는 산행이 최곱니다.
@왕 인 늘 혼자 다녀요
무서울때도잊어요^^
그래두 추천는 누르고 감니다.^^
왕인님 !
와인 한병씩 돌린다고 하니 마눌이 허벅지를 찝으며 아무라도 한것이 아니고 당신같이 허접한 사람이 돈쓰면 허세라고 판단해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못하게 해 결국 못하고 왔다. 하하하
ㅋㅋㅋ 저라도 그렇게 했을 것 같아요
여행 경비 굳었네요 ㅋㅋㅋ
아내님 안 오시는 곳이라고
이렇게 진솔하게 표현 해 주시는 것이
너무 실감이 나고 재미 있습니다. ㅎㅎ
고맙슈
글쓴이의 맘을 알아주시고
즐겨주셔서~~~♡♡♡
러시아를 다녀온듯이 여행기에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그 큰 러시아의 국가에 대하여 문외한인 이사람이 ......
왕인님은 아시는 것도 많아 다방면에 많지만 여행도 많이 다녀
살감나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장거리 여행 힘들어서
못하겠어요.
국내 온천여행이나 다녀야 겠어요.
코로나 조심 강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