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찾아온 마요네즈 연구소 마박사입니다.
그간 오랜 동굴칩거 생활을 거치면서 이번에는 그래도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몇개 연구하고 나왔습니다.
어디까지나 그냥 막 생각난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비용이나 물리적인 현상 등은 아예 고려하지 않았거나 대충 생각한게 전부이므로 그점을 염두해 두시고 이상하다 싶으면 그냥 비웃으시면 되겠습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 포스팅이 마치 방금 쓰여진거라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럴수 있어요.
하지만 하늘이 알고 땅이 알겁니다.!! 이 포스팅은 무려 2011년 11월 23일에 쓰여진 겁니다.
이런게 나올 거라고 미리 알지 못하고 쓴게 몇개 된다는거...응?!! 그거는 인정해줘야된다. 솔직히.!!
인정했다는 표시로 한번씩 눌러보기.
1. 연료주유구를 양쪽에 뚫어버리면 어떨까??
이차저차 많이 타보진 않았지만, 예를 들어 과거 현대차의 경우는 삼다이아 랑 플렛폼 공유를 한 흔적들이 있어서
주유구 위치가 반대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근데 이 현상은 요즘도 종종 나타나서 머플러의 위치에 맞춰서 연료주입구가 반대로 위치하는 일이 때문에 왼쪽 오른쪽 통일이 잘 안됩니다. 물론 각 나라별로 수출을 하다 보니 원래 투입하려던 대륙별 특징에 따라서 설계되고, 이게 쉽게 이쪽 저쪽 옮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쉽게 변경하기가 어려운 부분 중에 하나인데, 이걸 아예 양쪽으로 다 뚫어버리면 어떨까 싶습니다.ㅎㅎㅎㅎㅎ
그리고 머플러는 되도록 가운데로 나오게 해서 무게 중심을 맞추는 거죠.
으..응?! 그..그런데...연료주입구를 가운데로 하면...되..되겠네...요..
음..쩝!!
2. 자동차 보증을 애플케어처럼 돈주고 연장하는 방법은??
수입차들 중에서 간혹 보증기간이 다되면 내다 팔아버리는 일이 생기고, 이 보증기간이 끝나면 중고차가격이 툭떨어지는 일이
생깁니다. 그리고 기간 지나서 하나 둘 아프기 시작하면 정말 이노무 차는 유통기한이 보증기간까지인가? 싶은 생각도 들때가 있는데요.
이걸 애플 케어처럼 목돈을 질러놓고 연장을 하는 방법은 어떨까 싶습니다.
자동차 회사로서도 나쁘지 않아 보인단 말이죠.
물론 부품을 제값에 지들값을 더 받아서 좀더 남기는것도 회사 수익구조로 보면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케어 연장을 통해서 벌어들이는 수입도 꽤 괜찮을거란 생각이 들고, 또 이기간을 연장하면 소비자로서도 좀더 자동차를 유지하는데
부담이 덜 들 것이고 말입니다.
한때는 자동차도 리퍼비시를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만.
그건 좀 무리이긴 하겠더군요.ㅋㅋㅋㅋ 소소한 문제점이 목숨과 연결되는게 자동차인데. 쉽진 않아 보입니다.
근데 반대로 보면 대부분 리퍼비시를 하면 문제가 있는 부분을 수리하여 온전한 상태로 다시 돌리는게 대부분이라..
문제가 생긴 부분을 꼼꼼히 점검해서 다른 소비자에게 전달해주니, 오히려 고장날 가능성이 높은 부분에 대한 위험도를 낮춘다는 의미에서는 꽤 괜찮아 보입니다.
물론 이거는 소비자 인식이 변해야 하는 부분이므로..힘들겠죠.
*근데 이거는 이미 일부 메이커에서 시행중이더군요.ㅠㅠ 그럼 그렇지.ㅠㅠ
3. 유리자체에 필름을 삽입해서 색깔을 변하게 만드는건??
이거는 실제로 진지하게 한번 생각을 해보고 심지어 이런 저런 기술이 있을까? 알아봤던 건데요.
예를 들어 조도센서를 달아서 전방에서 강한 빛이 들어오면 겹쳐진 유리사이에 물질이 반응하면서 그 강한 빛만을 걸러주는 기능을
수행하는거죠.
또한 강렬한 햇빛이 지붕이 전달되면 글라스 루프의 경우는 이 색깔이 하얗게 변하면서 열을 어느정도 차단한다던지 말입니다.
그러니까 선팅의 효과를 본다고 생각하면 쉬울것 같은데, 이걸 실내에서 조절 할 수 있게 만들기도 하면 볕이 너무 따가울때는
농도를 짙게해서 빛을 차단할 수 있고, 야간에 주차할때 너무 짙은 선팅때문에 창문까지 내려야하는 경우가 생기면
이 센서를 조절해서 측면에 농도를 낮춰서 시야를 확보하기도 하며
주차가 되어 있을때는 아예 까맣게 해서 사생활 보호도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전자잉크를 이용하면 어느정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실제 빛에 반응하는 필름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문제는 차량의 겹유리 안쪽에 붙이고 전자적인 신호를 주자니 둘 사이를 완벽하게 접착하는 기술이 모자라고 열변화때
이 접착면이 벌어지는 일도 생겨서 현재로서는 조금 힘들다는군요.
게다가 끊임없이 진동이 전달되는거라..
또한 제가 내놓은 아이디어인 전자잉크 부분은 좀더 복잡해서 전자잉크 분야가 아직 활성화되지 못했고, 관련기술을 응용하게 되면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가서 도무지 채산이 맞지 않을꺼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전자잉크쪽이 아직 빛 파장 차단이나 열차단과 같은 좀더 복잡한 분야까지 올라가지 못했고, 현재는 단순히 디스플레이와 초박형에 집중되어 있어서 앞으로 시간이 많이 걸릴꺼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혹시라도 개발중인 분이 계시려나 모르겠군요. 이거 보시고 개발하셨다면 밥한끼 사주세요~
아님 디스트리뷰터 라이센스 3년만 보장을 해주시면..쿨럭!! 알아서 영업을 ....
*아! 그런데 이건 이미 나와 있더군요. 이번에 벤츠 SLK의 글라스 루프에 이기능이 적용되어 있다고.. 제가 다녀본 공장들에서는 안된다면 손사례를 쳤는데. 독일형아들은..어떻게 만든거야? 마인드의 차이 아닌가 이거??
4. 자동 지렁이 투입
런플렛 타이어는 타이어 펑쳐가 있어도 단단한 사이드월이 버티기 때문에 어느정도 속도까지는 그래도 무너지지 않고 달리게 해주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이 단단하다는 것 때문에 승차감이 별로 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때 휠쪽에 가느다란 튜브를 하나 박아놓고, 어차피 요즘 고급차종에는 공기압체크 센서가 다 있으니까 갑자기 공기압이 빠지면
알아서 어떤 끈적한 (토끼표 뽄드도 좋겠음.) 물질을 흘려보내는 겁니다.
그러면 달리는 도중에라도 이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찢어진 부위나 외기와 접촉하는 부분이 생기면 빠져나가는 공기를 어느정도
막을 수 있게 슬쩍 겔상태로 변하는 겁니다. 반영구적으로 점성이 변하면 좋겠다 싶구요.
오토 지렁이 기능이라고 이름 붙여봤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이 비슷한걸 본적이...음...
5. 옥수수 섬유를 이용한 강화 플라스틱 패널
옥수수 섬유를 이용해서 그릇같은 단단한 플라스틱을 만드는 친환경 소재가 최근 눈길을 끌고 있는데, 옥수수 섬유에다가
카본이나 케블라, 유리섬유를 레이어링 한 다음 강화수지를 입혀서 친환경에 좀더 가까우면서도 강도를 가지는 패널은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옥수수 섬유자체가 얼마나 함유되는가 그리고 자동차에 쓰일만한 가를 염두해둬야겠지만..
여튼 충분한 강도를 얻을 수 있다면 괜찮은 소재가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여기는 두가지 문제가 있긴 합니다. 일단 옥수수를 가지고 바이오퓨얼을 생산하는 대규모농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입니다.
예를 들어 수요가 늘어날 수록 특정 작물에 편중되는 현상인데요. 이 문제때문에 미국에서도 약간 골치인 모양입니다.
게다가 식량난을 가중시킨다는 문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옥수수 섬유의 자연 분해인데요.
영국에서 테스트한 옥수수 플라스틱 페트병은 12주정도면 자연적으로 썩어서 사라진다고 합니다.
자동차 패널에 적용하면.... 12주 후면 당신의 차가 더욱 가벼워 지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숙성경량화....쿨럭!!
6. 세라믹 소재의 적극 활용.
실제로 현재 한창 진행중인 분야인데요. 예를 들어 엔진 내벽을 세라믹 성분으로 처리하면 내열성이 뛰어난 탓에 엔진 내부의 보호는 물론이고 나아가 엔진 밖으로 열을 전달하는것을 차단하여 냉각계통을 단순화시켜 무게를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분야를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면 어떨까 싶은데, 예를 들어 터보에 사용되는 터빈에 골뱅이와 블레이드를 몽땅 세라믹으로
만들어 버리면 열에 좀더 강하기 때문에 후열 과정이 좀 생략되어도 어떨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터빈자체가 무게를 많이 견뎌야하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현실성이 없진 않은듯 한데...
게다가 터보는 열에 민감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골뱅이 통짜로 걍 세라믹으로 찍어버리면..음...엔진의 다른 부분에 열 전달도 적을테고
꽤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거 말고도 루프를 아예 세라믹으로 만들어버리면...
여름철에 아래로 내려오는 열기가 확실히 덜해질거 같다는 생각도 해보구요.
다만 문제는 세라믹 타일을 제작할때 수축이나 굽고난 이후 갈라짐에 따라서 손실되는 양이 좀 있다는게 문제긴 하겠네요.
제작 가공이 어려워서..단가 상승은 피할 수 없어보입니다.
7. 블루투스를 이용한 차량간 교신
간혹 떼로 달려야 할때가 있는데, 이때 차량간에 통신문제가 생길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때마다 전화를 걸자니
범법행위라 좀 그렇고, 그렇다고 무선장비를 달고 다니자니 그것도 문제가 되더군요.
그럴때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페어링을 한다음에 교신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다만 이놈이 근거리라 늘 붙어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블루투스를 달면 뭐든 다 좋아지니까 괜찮습...쿨럭!!
아니면 블루투스 통신거리를 넓혀서 레드투스로 만든다음에...
아..이러면 그냥 무전기가 되는구나...쿨럭!!
*이것도 이제 BMW랑 현대가 미국의 반도체업체들이랑 공동연구를 시작했죠?
역시 난 머글이야..
8. 이산화탄소를 먹고 달리는 차.
탄소배출의 주범으로 찍혔다면 아예 반대로 탄소를 먹어치워버리면 간단하게 해결되지 않나 생각됩니다.만..
음...이건 좀 말이 안되는군요. 그래도 생각을 해보자면.
일단 식물의 포도당 생산과정은 광합성과 이산화탄소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여기서 포도당이 생성되죠.
이 포도당은 식물의 생장을 돕고 기본적인 양분이 되는데, 에..그러니까 이걸 자동차에 접목하면...예는 일단 이파리가 있어야 겠군요.
문제는 현재 생명공학 기술로 이파리를 인공으로 만들지 못할 뿐더러..
게다가 포도당으로 달리는차라면...구동계는 근육이 되어야 겠고...에..또...
사고가 나면 얘는 피를 흘리겠군요..쿨럭!!
그럼 얘는 동식물 결합체.... 이쯤 되면 창조주 수준은 되어야...
패쓰...
그냥 기도를 열심히 해서 이런 차를 창조해달라고 하는게 빠르겠습니다. 쿨럭!!
*근데...Co2 Car라는 장난감 비슷한게 있더군요.쩝.!!
http://www.youtube.com/watch?v=hJ6dfJxFLQc
9. 열팽창계수는 낮고 강도는 높으며 연성을 많이 가진 물질을 이용하여 자동차 서브프레임 및 패널 제작
최근 경량화에 관심이 많아져서 일단 곰에서 너구리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래서 떠오른 생각이 각 패널을 두꺼운 강판이 아니라 얇은 강판을 몇장 레이어링 하고 그 사이에 강도는 있으되 연성이 높은 물질을
겔상태로 주입하여 접착제 겸용으로 사용하면 무게는 좀더 줄어들면서 강성은 유지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이런 연성이 높은 겔 상태의 물질은 열팽창이라는 부분이 존재하고 습기가 빠져나간 후 굳어버리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열 팽창계수가 낮고 습도 보존력이 높은 물질이어야 하는데, 이것도 문제가 있는 것이...
중력때문에 연성이 높으면 물질이 아래로 깔려버린다는....쿨럭!!
게다가 열팽창 계수가 낮고, 강도는 높고, 연성을 지닌 물질....게다가 습도보존력이 높고 거기에 형상기억까지 하는 겔 상태의 물질..
이런게 어딧냐고.ㅠㅠ
연금술을 또 부활시켜야하나??
차라리 금을 만드는게 빠르겠네요.
드퀘의 슬라임이면 가능할것 같기도...쿨럭 쿨럭!! 얘를 찾으러 타이의 대모험을 해야겠군요.
찾으면 난 대박!! 못찾으면 가족이 나를 정신과로 보내겠지?
10. 에어브레이크가 되는 자동차 페인트
만화 "F"를 보면 마지막에 주인공 군마가 속한 팀에서 신기한 페인트를 개발하는데 이 페인트는 전도성을 띄고 있어서
미세한 전기를 흘려보내면 차체 표면에서 생기는 미세한 와류층을 제거하여 사실상 에어튜브속을 달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고 나와 있습니다만.... 실제 이 상황을 생각해보면 경주차는 차체의 상부를 지나가는 저항을 이용하여 다운포스를 만들어 내는 거라..
정말 이 이론이 실제화 되려면 언더트레이쪽에 이 페인트를 발라서 전기를 흘려보낸 다음에 언더쪽에서 와류를 완전히 제거하여
아래를 진공상태로 만들어 놓고 위에서 누르는 형태로 만들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찌 되었건 이 효과를 역으로 이용해보면 정전기가 생겨나는 층을 인위적으로 만들면 그만큼 와류현상이 더 생겨난다는 것이고
그러면 패널에 변형 없이도 공기를 이용해 차체를 멈출 수 있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돌고래가 빠른 속도로 저항이 높은 바다에서도 헤엄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매끈한 바디 + 항상 벗겨지는 피부층 때문이라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표면에 생기는 인장력이 사라지면 사라질수록 저항이 낮아져서 물의 저항을 헤집고 다니기 유리하다는 건데요.
이 인장력을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공기와의 마찰을 더 많이 일으키는 방법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반대로 적용해보면 "F"에서 이야기하던 공기저항 제거가 상용화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바디 디자인이 좀더 자유로울 수 있게 되며 풍동실험장 시간을 줄일 수도 있지 않나 생각이 되는군요.
다만 전도성 페인트라는게 아직 연구단계이고, 또 사실 유체역학상 정전기나 전기가 어느정도 인장력을 가졌을때 공기저항을 더욱 늘이는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며, 만약 그 수치가 상당히 높아야 한다고 하면. 이 전기를 어디서 끌어올 것이며, 또한 그 전자파는 고스란히
사람에게 전달 될 수 있으며, 또한 ECU같이 전기적 충격에 민감할 수 있는 각종 전자기기류의 손상이 있을 수 있기에..
생각을 좀 해봐야할 문제겠군요.
안되면 걍 납으로 절연을...쿨럭!!
아니면 실리콘으로 절연을...쿨럭!! 실리콘이 들어가면 뭐든 다 좋은거임...으..응?!!!
11. 밀어서 잠금 해제
개인적으로 겨울만 다가오면 정말 몸서리치게 싫은게 바로 정전기 입니다.
시시때때로 위치불문하고 타닥! 타닥! 하는데 정말 짜증나 죽겠습니다. 유독 심한 편이라 겨울에는 진짜 차문을 만지는것 조차 싫어서
정전기 제거 열쇠고리를 들고 다니는데요.
이거 잊어버리는 날에는 정말 차앞에서 손만 달달 떨고 있을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창문에 밀어서 잠금해제 터치 구역을 만들어 두고 싶더군요.
쓱 밀면 벌컥 ! 차문이 열리는 기능!! 유리에는 어차피 정전기가 없으니까 얼마나 좋습니까?ㅎㅎㅎㅎ
다만 리모컨 키로 일단 해제를 해야하고 문여는 강도를 너무 세게 해놓으면 잠금 해제를 함과 동시에
배때기로 강한 훅! 이 들어올 수 있으므로...그리고 정전기는 정전기대로 날아옴..ㅠㅠ
(그러니까 밀어서 잠금 해체 (착!) - 도어 벌컥!(퍼헉!!)-정전기 (타닥!!))
요건 좀 조심해야겠군요.
잡스형이 있을때 이거 이야기좀 했어야 하는데. 아마 "바보"라고 생각을 했겠지만...쿨럭!!
12. 에어백
에어백이 그냥 에어백이 아니라 차체 외부에 달릴 수 있는 에어백을 말합니다.
앞에 있는 사물을 발견했는데 그게 차건, 사람이건 전봇대건 간에 상관없습니다. 일단 브레이크를 이놈이 밟아도 안되겠다 싶으면
컴퓨터가 알아서 외부에 에어백을 확 터트리면... 조금 충격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크기가 좀 크다면 아마 사람의 경우는 차 위로 올라와서 2차 충격을 받는 일이 줄어들겠지요.
다만 문제는 에어백때문에 사람이 튕겨져 나가서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
생각해보면 달리던 차에서 에어백이 빵 터지고..그걸로 보행자를 때린다면...
이건 에어백이 아니라 복싱 글러브가 되겠군요..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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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볼보에서 제 블로그 비밀번호를 알았나 봅니다.
바로 오늘..
볼보에서 보행자를 위한 에어백 컨셉을 선보였는데요.
게다가 제 아이디어를 훔쳐가면서 아주 얍쌉하게 그냥?!! 응?!! 위치를 살짝 바꿨습니다.
물론!! 보행자추돌시 보닛위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긴 해요.!! 뭐 볼보는 마요네즈 연구소보다 쪽수가 많으니까.
내가 그건 인정해.!! 하지만 볼보..내 블로그 비번 해킹해서 저장된 포스팅 몰래 훔쳐보고 말이지...
안되겠어!!
13. 가변 리어윙만 있냐? 가변 프론트윙은 안되나??
스포츠카들 보면 가끔 속도에 따라서 리어윙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게때문에 고민스러울텐데 그럼에도 이걸 달아놓은건
자세를 좀더 안정시킬 수 있다는 목적도 있을테니 굳이 달아두는 거겠지요.
그럼 가변 프론트윙은 안되나 싶은데요.
그러니까 범퍼 양 끝에 카나드를 숨겨놓고 평상시에는 그냥 달리다가 속도가 어느정도 올라가면 휠이나 측면에 걸리는
와류를 어느정도 정류시키기 위해 카나드가 빼꼼히 나오는 겁니다. 그럼 프론트 다운포스도 올라가고 후면으로 공기저항도 낮아질테니
꽤 쓸만하지 않을까 싶군요.
다만 코너링을 격하게 해야할때 튀어나오면 자칫 윙이 부러질 수 있다는게...
아니면 프론트 아래에 적당한 두께의 패널을 겹쳐놓고 속도가 올라가면 앞으로 삐죽 밀어주는 겁니다.
그러면 아래턱이 연장되면서 프론트 다운포스를 더 올려줄것 같단 말이죠.
단! 이건 절대 수동조작을 해선 안됩니다.
저속에서 보행자 추돌시 발목을 날려버릴 위험이 크니까..
14. 조도, 색상이 변하는 헤드램프와 안개등
전후방 안개등을 죄다 켜고 다니는 운전자들 때문에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닌 분들..많으실겁니다.
일일이 끄라고 이야기하기도 지치고, 그냥 욕으로 때우는데요.
그래서 생각해봤습니다. 안개등은 안개가 낀날만 켤 수 있게...
결국 니가 생각하는게 말장난이지..그럴줄 알았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안개가 낀날만 끼울 수 있게 안개등을 바꾸는 겁니다.
그럼 구름한점없이 맑은 밤에도 앞이 잘 안보이는지 아니면 조작법을 아예 모르는지 계속 안개등을 켜고 다니는
정신나간 인간들이 좀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이말인거죠.
(그니까 제발 안개등은 좀 꺼라. 안개낀날에만 켜란 말이다. 이 멍청이들아. 너는 잘 보일지 몰라도 앞에 있는 나는 뒤지겠다.)
15. 음성인식 자동응답
이 포스팅을 쓰면서 생각난건데 자동차에 관한 부분은 아니고 핸드폰에 대한 부분입니다.
예전에 핸드폰들에는 자동응답이 있고 특히 폴더형 전화기 같으면 외부에 버튼을 꾹 눌러서 자동응답으로 전환하는 기능이 있었거든요.
회의중, 운전중 등 상황이 몇개 있구요.
근데 요즘 핸드폰에는 이게 잘 안보이는거 같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는 대체로 그런거 같은데요.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해서 운전중에 전화가 오면 굳이 터치를 하지 않아도 "운전중" 이라고만 하면 자동으로 전화가 끊어지고
"지금 운전중입니다. 잠시후 전화드리겠습니다."라는 문자를 자동으로 날려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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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단 이렇게 몇가지 정도 되는데..
이번에도 연구소는 그냥 쓸데없는 연구비만 잡아먹은 것 같군요.
다음번을 기약하기가 참 힘든데...
다음에는 좀더 돈되는 아이디어를 들고 나오겠습니다.
이걸로 대박치시는 분이 계시다면
다시한번 말씀을 드리지만 밥한끼 사시고 디스트리뷰터 라이센스를 3년만 무상으로 좀 빌려주십쇼..ㅎㅎ
첫댓글 음 내가 아는 지식으로는 3번 같은 경우는 마이바흐에도 쓰이는 기술입니다. slk는 12년형으로 들어서면서 접목된 기술이구요. 그리고 4번 같은 경우는 국내 정식수입차량에는 잘 없는 기술이지만 타이어핏이라고 스페어타이어가 없고 펌프가 들어 있어서 펑크가 났을경우 펌프를 이용해 타이어에 공기를 넣으면 그 펌프안에 용액이 있는데 그 용액으로 펑크를 일시적으로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게 있습니다. 7번 같은 경우는 현재 벤츠 정식수입차량에서 마이비빼고 블루투스가 가능합니다. 커맨드 시스탬에서지요. 지식이 얄팍해서 타 차량은 잘 모르겠네요 ㅎ
그리고 가변 프론트윙 멋있어요 ㅎ
밀어서 잠금해제......기발합니다...^^
리상님 파블이었군요 ㅎㄷㄷ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