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몸이 좀 안 좋다고해서 캠핑도 못가고 집에서 바베큐나
해먹기로 했습니다.
통삼겹이나 닭이 좀 지켜워 새로운 시도를 한다고
등갈비를 사와서, 카페에서 등갈비 하는 방법을 찾아보니 보통
마리네이드를 해서 하더군요.
시간이 없어서 그냥 통삼겹하는 방법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아주 맛있었습니다
허브소금, 마늘가루, 후추로만 럽하고 2시간 방치
고애니웨어가 공간이 많이 안나와서 한쪽으로 몰았습니다
고기를 넣고 그릴내부 온도를 재니 180도에 육박합니다
훈연재 투입. 그런데, 생각보다 연기가 많이 나면서
경비실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윗층에서 불난 것 아닌지
알아봐 달라고 했다고. 창문을 꽁꽁 닫는 겨울이 아니면
자제해야 할 듯
우리 아들은 베란다에서 연기 나는 것 보더니
황사용 마스크를 꺼내 쓰고는 연기 아무리 나도
괜챦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익은 듯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통삼겹에 비해 고기도 얇은 편인데
온도가 쉽게 오르지 않아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예전에 코스트코에서 사두었던 바베큐 소스를 발라서
더 구웠는데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꺼내서 찍어 먹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듯
사진이 좀 검게 나왔지만 아주 먹음직스러웠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딸이 신났습니다
뼈에 붙어있는 고기를 유난히 좋아하는 아들은
앞니가 없어서 고생했지만 열심히 뜯어 먹었습니다
등갈비는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어 다음에는
선배님들의 방법으로 마리네이드해서 한번
꼭 해보겠습니다
첫댓글 등갈비는 다익은후 호일에 약 2~30분가량 싸두었다가 드시면 뼈도 잘발라지고 고기도 더욱 부드럽습니다 따님 앞에있는잔에 채워져있는게 와인은 아니겠져?^^
감사합니다. 다음부터 꼭 그렇게 하지요. 딸이 와인을 좋아하나, 아직은 자제하도록 하고, 제가 먹던 겁니다^ ^
아드님과 따님의 표정이 아주 행복해 보입니다^^
언제까지나 그러길 소망해 봅니다
저런거 먹고 자란 애들의 정서는 아마도 자연을 닮아 갈 겁니다...^^
저도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잘봤습니다. 행복한 가정의 느낌..팍팍 옵니다~^^ 저도 등갈비 해보고 싶네여~!*^^*
감사합니다. 해보시고 후기 올려 주세요
아이들 표정이 넘 좋으네요... 행복한 마음 가득 가져갑니다....^^;;
행복한 마음을 나눌수 있어 저도 기쁩니다
저도 바쁜것좀 죽이고(?) 나면 시도할려고 벼르고 있는중입니다.... 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역시 후기 올려주세요
고기를 구워 행복을 드시네요~ 저도 언젠간 꼭 해보렵니다. 좋은 사진과 글 잘 봤습니다. ^^
행복 많이 드세요.감사합니다
고애니는 양쪽으로 브리켓을 놓으셔야 합니다....한쪽으로 밀어서 하니까...시간도 많이 걸리고 효과가 없더라구요...^^ 브리켓을 한쪽으로 밀어서 하는 원포인트 방식은 웨버 둥근 그릴에 적용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립을 럽해서 구워도 맛난답니다...소스는 거의 다 익을쯤에 두어번 나눠서....소스에 물엿을 조금 더해서 바르시면 아이들이 좋아라 하더군요....^^ 아이들의 행복한 표정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아하 그래서 온도가 그렇게 안 올랐군요. 감사합니다. 물엿도 참고하겠습니다
애니웨어에를 윗 그림처럼 사용할려면 고기가 놓인쪽 공기 흡입구( 양 쪽에 알미늄 공기 조절기를 위로 올리면 흡기구가 보입니다 )를 은박지를 구겨 막아 보세요. 그리고 숯이 놓인쪽 배기 조절구멍은 닫고 고기가 놓인곳은 열어 놓으면 비교적 온도가 쉽게 올라갑니다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