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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C 국미호 입니다.
RKBO에 추가되었으면 하는 것들을 가져와보았습니다.
1. 플러스샵
1-1. 구단 발전 기금 신설
현재 베테랑 선수들은 좋은 성적으로 꽤나 많은 연봉을 받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좋은 성적으로 인해 플러스샵 구매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특히 은퇴를 앞둔 베테랑들은 통장 잔고에 돈이 많이 쌓이기도 하는데 이런 상황에 대해 신규 플러스샵 항목으로 '구단 발전 기금'을 신설하면 어떨까요?
구단 발전 기금은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고 낸 금액의 10%를 구단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악용을 막기 위해 구단 발전 기금의 사용은
"해당 시즌 팀 이벤트 금액" 혹은 추후 서술할 "RKBO 윈터 캠프" 참가비 정도로 제한하였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A 선수가 발전 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한다면 해당 구간에 그 10%인 0.1억원이 추가되고, 이벤트 상금에 더하여
1-2. 저연봉자를 위한 신규 항목 추가
신규 가입한 회원가입이 선수 생성 후 첫 플러스샵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적으로 2~3시즌, 현실 시간으로 약 9개월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선수 키우기의 재미 중 하나가 바로 플러스샵인데, 신규 가입한 신인 선수는 약 9개월 동안 이 재미를 즐기지 못해 선수 생활 초반 흥미를 잃고 이탈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5천만원 ~ 7천만원 사이로 가격을 측정해 신규 플러스샵 항목을 추가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타자로 가정해보자면 "컨택 증가" 플러스샵은 안타+5, 볼넷-1, 삼진+1의 효과를 갖지만 1.3억원이라는 큰 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안타+1~2 , 볼넷 -1, 6천만원" 정도의 느낌으로 저년차 선수들을 위한 플러스샵 항목을 추가하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2. 리그 진행
2-1. 올스타전 진행 관련
현재 올스타전은 시즌이 한창 진행중인 중반, 4주차가 끝난 뒤에 시행됩니다.
하지만 이 올스타전을 정규시즌이 끝난 뒤, 와일드카드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에 진행한다면 어떨까요?
정규 시즌이 종료된 뒤 올스타전을 진행하며 올스타전 중계 이후 와일드카드 시리즈 중계를 연이어 함께 진행하는 것을 건의드립니다. 이를 통해 중계자 섭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포스트 시작 전 사람들의 관심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2. 유저 투표로 선정되는 시즌 어워드
현재 시즌 어워드는 정규 시즌이 종료되고 최종 성적과 함께 AI가 선정한 MVP, 사이영 상, 신인왕 등 시즌 어워드가 공개됩니다.
하지만 이 시즌 어워드를 유저들의 익명 투표로 진행한다면 더 재밌지 않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방식은 7주차 성적이 공개되고 8주차 최종 성적 공개 전, 시뮬러 선정 분야별 유력 후보 5명을 선정하고 최종 성적이 공개되기 2~3일 전부터 대상자의 팀과 이름을 가리고 오로지 성적만 가지고 투표를 받는 방식으로 유저 투표를 진행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3. 신규 콘텐츠
3-1. RKBO 윈터 스쿨
최근 KBO 선수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강정호 야구교실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RKBO 선수들을 대상으로 팀당 2명씩 선발해 모든 시즌이 종료되고, 플러스샵 또한 종료된 뒤 시범경기 이전에 참가 희망자를 선발해 랜덤으로 스탯을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초안입니다.(예시)
참가비 :1인 4천만원 (팀 페이롤 차감, 구단 발전 기금 사용 가능)
참가 인원 : 팀당 최대 2명 (투/타 구분, 나이 제한 없음)
참가 자격 : 시즌(시범경기 성적 개시일~알크보시리즈 종료일) 간 100글 작성 -> 백업 활용한 꼼수 방지
보상 : 타자 -> 안타, 2루타, 홈런 / 투수 -> 피안타 감소, 삼진 증가, 체력 등
각 분야별 개별 확률에 따른 추첨으로 0~+3 부여
확률 -> +0 (30%), +1(45%), +2(20%), +3(5%)
참가 제한 : 캐릭터 당 1회로 제한
3-2. 독립 리그 출신 선수 추가
현재 선수 생성 시 기존의 고졸 선수와 24세로 시작하는 대졸 선수가 선택 가능한데,
저는 여기에 "독립 리그 출신" 선수를 추가하자는 의견입니다.
<예시>
독립 리그 출신 선수는 28세로 시작하며, 대졸 선수보다 더 높은 스탯을 부여받습니다.
또한 초기 자금 3천만원을 가지고 시작하며, 3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습니다.
그러나 "픽 쉬프트" 플러스샵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조건으로 선수의 사이클을 더욱 빠르게 돌려서 리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입니다
3-3. 신인선수 계약금
신규로 가입한 선수에 한하여 계약금을 측정해 더 많은 초기 자본으로 시작한다면 선수 성장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재가입자, 주니어 선수를 제외한 순수 신인 선수가 2군 소속으로 작성한 글 갯수(글 수*100만원, 최대 3천만원)에 따라 계약금을 지급한다면 신규 가입자가 카페에 대한 흥미를 더 가지고 열심히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 기타
4-1. 수뇌부 수당
현재 구단 감독, 구단주, 그리고 RKBO 운영진들은 소정의 스탯을 지급받는다고 알려져있는데,
이들은 사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사실상 무보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뇌부에게 수고비의 형태로 감독 1천만원, 구단주 2천만원, 운영진 3천만원의 수준으로 고정 수당을 배당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4-2. 홍보부 부활
홍보부 부활과 관련된 건의입니다.
최근 KBO가 네이버가 아닌 티빙과 계약을 실시하며 모바일로 야구를 시청하려면 티빙에 가입해야 하는, 일종의 "유료화"가 되면서 많은 야구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티빙은 계약 내용에 "40초 미만의 영상을 허용"한다는 내용을 붙였습니다.
저는 이것을 활용한 홍보를 진행하면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인스타그램에 30초 분량의 릴스를 3개 업로드 하였는데, 팔로잉 및 팔로워가 0인 상태에서 총합 2500의 조회수를 얻었습니다.
기존의 댓글 홍보 방식과는 차별화된 홍보를 제안합니다.
RKBO 채널을 개설해 야구와 관련된 숏폼(40초 미만의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하고, 고정 댓글 및 홍보 영상을 제작해 숏츠 영상을 시청한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꽤 오래전 일이지만 한 알크버가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해당 영상에 댓글 홍보를 진행한 결과 그 시즌에 꽤 많은 신규 회원이 유입되었습니다.
제가 실제로 숏폼 영상을 제작해 본 결과, 평균 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러나 고정 템플릿이 있다면 영상 제작 시간은 10분 정도로 생각됩니다.
RKBO 채널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 개설하여 30초 정도의 숏폼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 하고 그 고정 댓글로 홍보를 진행하는 새로운 홍보부를 제안드립니다.
만약 홍보부 부활이 확정된다면 저 또한 참여할 것이고 영상 제작 프로그램, 제작 방법, 템플릿 등 홍보부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보겠습니다
0. 마치며
사실 이 시작은 리그가 축소될 수 있다는 이슈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방식 그대로 알크보가 이어지려면 신규 회원의 유입이 필요하고, 마침 변경된 KBO의 계약으로 숏폼 영상을 업로드가 가능해졌고, 이를 이용한 홍보가 꽤나 효과적일 것이다 라는 생각에 이것저것 생각해 보았습니다.
막상 글을 다 쓰고 보니 어림도 없는 내용이 대다수네요;;
그래도 혹시나 이런 뻘글로 좋은 아이디어가 또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져서 그게 실현된다면
알크보의 발전이니까요 호호
마지막으로 제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쭈욱 함께한 RKBO인데
꾸준히 하락세에 점점 뭔가...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의견 남기고 갑니다!
첫댓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네요 특히 저년차 플샵은 흥미있어보여요
다양한 의견 감사함니다
이번 오프시즌 안으로 논의해보겠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