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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맞벌이 부부의삶 자녀를 양육한다는 것
twopence 추천 0 조회 1,192 19.08.28 16:58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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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8.28 18:44

    첫댓글 그러게요..사춘기 아이를 키운다는건 내가 성장하지 않으면 하루도 집안이 조용할날이 없어지는 일이네요.
    요즘 무슨일로 기분이 안좋은지 일주일째 말을 안하는 딸래미를 보며 어디까지 참아주고 기다려주는게 부모일까 고민중이랍니다..

  • 작성자 19.08.28 19:58

    저는 아들이 그랬습니다.

    아들이 뭐 사고 싶은데 부족한게 있으면 그냥 용돈 더 주고 그랬습니다. 다른거도 더 해주고...

    엄마를 통해서라도 아이가 무엇때문에 어려운지 알수 있다면 좋을거 같네요.

    제 태도가 변하니까 아들이 아는거 같더라구요.

    자녀를 교정하려하면 실패확률이 높습니다. 공부건 다른 영역이건...

    그냥 기다려주는게...
    그리고 편지로 마음을 표현하는것도 좋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응원한다, 기다려 주겠다고 하면서..."

    묵향님 응원합니다!!

  • 19.08.28 19:47

    지향하는 부모상입니다 ^^
    저 역시 둘을 키우는데 성별만큼 성격도 공부태도도 상이하네요.
    잘 관찰하고 지켜보고 있답니다 ^^

  • 작성자 19.08.28 20:01

    네.. 아들과 딸은 domain이 다르죠..

  • 19.08.29 01:20

    하루가 멀다하고 고성이 나는 중1남자둔 엄마예요. 어릴때 공부하란말 안듣고 살았는데 제가 공부공부하며 아이를 들볶고있네요. ㅠ 혼내니 점점 거짓말하고 자기 얘기 싫어하는게 보이네요.
    저도 기다려주며 응원해야한다는거 아는데 왜케 어려운지...

  • 작성자 19.08.29 10:37

    어쩔수 없는 과정이긴 합니다.

    특히 남자아이는 키가 엄마와 비슷해지면 동물적으로 엄마를 무시하기 시작합니다.
    의도가 아니라 동물적 본성..

    여자의 약함을 눈치채는건데.. 긍정적으로 작용하면 철이 들수 있어요.
    엄마는 자녀를 믿어주고 후원해주는 존재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들땜에 제가 회사에서 제공하는 심리상담을 여러번 받았어요. 그때마다 들은 말이 아들을 믿어주라는거였어요.

    그땐 정말 아들이 이해 안되고 왜 저러지 참 이상하네.. 이렇게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저와 아내는 노선을 포기하고 기다려주기로 했습니다. 아들에게도 그렇게 얘기했고 시간이 지나니 아들 마음이 열리는 것이 보입니다.

  • 작성자 19.08.29 11:06

    제 아들은 1년넘게 공부에 아예 손을 놓았었어요. 수업만 듣고 땡. 시험때만 공부. 당연 내신 떨어짐.

    그래도 아들들의 장점은
    맘만 먹으면 훅~치고 올라갈수 있어요. 홈런도 기대할수 있어요.

  • 19.08.29 12:50

    네. 아이에 대해서 모른다고 생각하니 자꾸 걱정이되고 걱정이 아이를 채근하게되는 것같아요. 모르더라도 믿어야하는데 말이죠.
    윗분말씀처럼 딸과 다르게 말이 별로없으니 속을 모르겠고 예측이 안되네요. ㅎ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8.29 13:14

  • 19.10.24 19:09

    방금 중2딸과 무식하게 대적하고ㅜㅜ
    좋은글 감사합니다ㅠ
    하루이틀 당하는것도 아니고 완전 엉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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