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라 불리우는 착한 양치기 교회 (Good shepherd church)입니다.
쪽빛의 물색과 어울려 더할수 없는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지요.
마침 테카포 호수에 도착했던 날이 운 좋게 일요일이라 예배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그날이 제 생일이기도 했지요. 제 생일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있다는 사실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테카포 호수는 또한 세계에서 별이 가장 많이 보이는 곳으로 유명하지요.
날이 흐려서 걱정을 했지만 밤이 되자 구름이 걷히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2시쯤 나와 밤하늘을 바라보니...
그 광경은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내 생일을 축복이나 하듯 무수한 별들이 쏟아지듯이 펼쳐 있었습니다.
밤하늘에 긴 호수인양 누워있는 은하수, 폭죽 터지듯 떨어지는 별똥별, 그리고 반짝이는 수 많은 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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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섬에 한 2개월 정도 여행을 했는데...
머... 뉴질랜드가 다 그렇듯이 별루 그렇게 특별한 곳은 없는거 같습니다. 딱히 뽑자면은 밀포드 사운드(가는 길이 정말 멋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볼수 없는 빙하지대도 괜찮구여..
Abeltasman national park에서 시카약~~ 물 맑고 파도 없고.. 좋습니다. 남섬가실때 비행기로 가실껀지 아니면 자동차로 가실껀지 궁금하군여.. 지금은 겨울이라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은 일부 도로통제가 되어있어서 못들어갈 확률도 높습니다.
가장 이쁜동네로는 제 개인성향이 높겠지만... 와나카가 정말 좋았습니다. 호수하며... 주변환경이 정말 너무너무 멋있었어요...
그리고 Cook.MT로 가는 길에 있는 정말 큰 호수가 있는데...
물색깔이 정말 독특하고 이뻐여... 에매랄드 빛 호수입니다.
그리고 쿡에서 오른쪽으로 있는 동네 이름인데.. 지금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착한양치기개 동상이 있구... 조그마한 교회하나 있는 동네인데... 쿡산과 그곳 도시에 가는 길에서 모토웨이를 타지 않고 지방도로로 가는 도로가 있는데... 그곳 경치도 정말 멋있습니다.
이왕가신거라면.... 도시들은 다 비슷비슷한 분위기 이니까
아예 자연속에 파묻혀서 여행하는것도 좋을듯 싶군여.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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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온지 2년 만에 첨으로 남섬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
한 일주일 정도..
그동안 가고는 싶었는데 막상 가려니 일주일동안 어디를 가고 뭘할지..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남섬에 계신분들..혹은 여행다녀오신 분들..추천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