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병원에 다니신다구요?
전 원자력 병원 다니는데 3달에 한번 피 검사 해도 된다던데..
수치가 한달 정도약먹고 곧장 떨어지고 그런거 아니래요.
그리고 수치가 좀 떨어진거나 많이 떨어진거나 정상이 돌아올때까지는
한마디로 정상이 아니래요. 떨어졌다 올라갔다 그런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약을 메티마졸에서 안티로이드로 바꾸셨다구요?
전 아티로이드 먹는데 이 병의 약이 여러종유인데 메티마졸 안티로이드정 신지로이드...
약을 주는건 의사 취향이래요 그약이 그약이래네요.
난 심장이빨이 뛰어 심장약 먹고 두드러기 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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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선생님이 결과지를 30초도 채 안보여 주셔서 잘 외울 수가 없었습니다. --;
확실한건 채혈로 알아낸 4~5가지 검사들 중에 1가지만 제외하고
모두다 비정상인데, 수치가 너무 높아요.
10단위가 정상인 수치라면 저는 1,000단위...
여러분..저 정말 심각하죠..
하지만 그 의사선생님은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시더군요.
워낙 환자를 많이 대해서인지..
여기 글들 읽어보니 초음파검사도 한다던데, 개인의원이라 그런지
그런 것도 안하고..
의사선생이 건방지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궁금한 건 참지 못해서 물었더니,
혈액검사만으로도 항진증이 확실해서 초음파 검사는 할 필요가 없대요.
앞으로 한달 간격으로 검사를 하는데, 병원에는 1주일에 한번씩 와서 맥박을 재고 약을 타가라는 군요.
일주일 만에 맥박은 150에서 116으로 정상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1년간은 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더 확실히 하기 위해선
2년간은 먹어야 한대요.
약종류가 4알에 위장약 1알까지..모두 5알입니다.
그 4알중에 메티마졸을 안티로이드로 바꾼 어제부터 온 몸이
가려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의사선생한테는 메티마졸이니 안티로이드니 약물땜에 가렵다고 하지 말고
그냥 약을 바꾼 다음부터 가렵다고 해야겠어요..^^;
전 메티마졸이 좋은데, 안티로이드의 효력이 더 센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