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고, 한국을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이사오사사키의 사랑의 선율
-「이사오사사키 내한콘서트 Loving you」-
서울열린극장 창동이 특별기획한 문화의 날 기념공연
-이사오사사키 내한콘서트 Loving you
□ 서울 동북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한 서울열린극장 창동이 오는 10월 12일(일) 오후 5시 문화의 날 특별기획공연 <이사오사사키 내한콘서트 Loving you>’을 선보인다.
○ 이번 공연은 서울열린극장 창동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영혼을 움직이는 음악으로 아주 특별한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사오사사키를 서울 동북부 주민들을 위해 특별 초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을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이사오사사키
-문화의 날 기념 특별기획공연으로 사랑을 노래하는 콘서트가 될 무대
□ 한국인이 사랑하는 애잔하고 서정적인 선율, 그리고 도회적이고 현대적인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사오사사키, 그는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총 10회가 넘는 내한공연을 매번 성황리에 마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바 있다. 조기 매진 사례를 기록했던 2007 “Missing You" 콘서트를 통해 우리에게 우수어린 아련함이 깃든 그리움의 메시지를 들려줬다면, 올해에는 ”Loving You" 라는 타이틀 아래 한층 더해진 로맨틱한 정취와 사랑의 메시지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다.
한일간 정치적 분쟁 속에서 이사오사사키 공연에 대한 고찰
-일본인 피아니스트가 한국에서 사랑 받는다는 것...
한국을 사랑하며 한국 음식을 즐기고 한국인 특유의 열정을 사랑한다는 이사오사사키.
흡사 한국인과 비슷한 분위기 때문에 일본에선 간혹 한국인이 아니냐는 오해도 받는다며 웃는 그에게서는 영락없는 한국인 특유의 정감 있는 모습이 느껴진다. 8년째 매년 한국을 찾는 이사오사사키 공연에서는 그 세월만큼이나 많은 훈훈한 사연이 전해지는데, 삶의 실의에 빠졌을 때 우연히 이사오사사키의 음악을 접하게 되어 삶의 의지를 다시 찾게 된 사연, 그의 음악이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사연 등 많은 감동 스토리들이 전해진다.
수많은 정치적 논쟁거리가 존재하는 한일관계 속에서도 이사오 사사키와 그의 음악은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다. 한국에 대한 그의 진심어린 애정이 한국인들에게도 닿았음을 나타내는 반증이 아닐까... 故 이수현을 위한 추모곡이 담긴 앨범 [Eyes for you] 앨범을 레코딩할 때가 마침 역사 교과서 왜곡 사건과 일본 총리의 신사참배 문제로 온 나라가 떠들썩할 때였고, 공교롭게도 2008 내한 공연을 앞두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여론은 독도 문제로 반일 감정의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아픈 역사와 정치적인 논쟁과는 상관없이 이사오사사키의 공연은 매번 전석 매진 등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한국인들의 영혼을 움직이는 음악으로 깊은 반향을 남기고 있다. 이런 정치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감슴의 움림으로 태어난 한곡 한곡이 헌국인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은 국경과 민족, 그리고 정치적, 논리적 이유를 떠나 서로를 이어주는 음악의 힘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갈증 해소 공간
-시민중심의 공연을 지향하는 서울열린극장 창동
□ 서울 동북부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04년 문을 연 서울열린극장 창동은 총 879석 규모의 최첨단 이동식 텐트 형 공연장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 미래의 잠재관객인 아동, 청소년을 위해 평소 접하기 힘든 발레, 오페라에 쉬운 해설을 덧붙여 새로운 형식의 공연 시리즈를 자체 기획하고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기반 조성을 위해 뮤지컬 페스티벌과 같은 축제의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클래식, 뮤지컬, 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 2008년에는 <방귀대장 뿡뿡이>, <우주비행사>, <무지개물고기>, <해설이 있는 발레 ‘백조의 호수’>, <즐겨라 뮤지컬 페스티벌>, <어린이 영어 뮤지컬 ‘Five Fools’>, <해설이 있는 오페라 ‘라보엠’>, <해설이 있는 발레 ‘지젤’>, <뮤지컬 그리스> 등을 공동 또는 자체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사오사사키 프로필>
Isao Sasaki _pianist, composer
이사오 사사키는 한 번 들으면 쉽사리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명곡 ‘Sky Walker’ 로 뉴에이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첫 앨범 『Missing You』를 통해 최고의 뉴에이지 아티스트로 자리잡았다. 2001년 3월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이루어진 한국 콘서트에서 그는 최고의 감성미학을 선보이며 국내 팬들의 열띤 호응을 받아왔다.특히 2005년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해금 연주자 김 애라 의 앨범 『Scent of wind』의 프로듀스를 맡아 화제가 되었는데 이 앨범으로 이사오 사사키는 한국과 일본,양국간의 문화적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사오 사사키는 세 살 때부터 바이올린, 플루트, 기타 등의 클래식 교육을 받고 19세 때부터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을 시작하여 안스쿨을 거쳐 프리랜서 피아니스트로서 활동을 하던 중 1978년 뉴욕으로 가서 재즈 본고장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뉴욕 활동 시절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SUZUKI Band"와 "밥 모제스" 등과 활동을 하였으며 이후 일본으로 돌아온 뒤에는 82년 노르웨이 오슬로의 ECM Studio에서 레코딩한 첫 솔로 앨범 『Muy Bien』을 통해 데뷔하였다. 이후 여러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뮤지션 "마사추구 시노자키(바이올린)" "YAS-KAZ(퍼커션)","SUZUKI Band" 등의 음악동료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이사오 사사키는 앨범 발표와 공연 외에도 TV 드라마, 영화, 무용, 광고 음악 분야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있다.일본 내에서 영향력있는 작곡가이자 실력파 피아니스트인 그는 클래식과 재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피아노로 나타낼 수 있는 섬세한 터치와 다양한 표현력과 바이올린,얼후, 베이스, 퍼커션 등을 잘 활용하여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음악을 표현하는데 최고의 재능을 지니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겸손하고 조용한 그의 성격처럼 서정적이고 정적인 그의 음악은 1999년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된 이래 지금까지 많은 음악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