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찍은 영화가 개봉시기를 저울질하며 관객동원에 고심중이다.
지난해 부터 개봉을 대기하고 있는 영화는 "터미네이터5"(한때는 국내개봉 무산우려,롯데엔터테인먼트사로 배급 결정),협녀( 100억투자로 기대작이였으나 겨울개봉 물 건너가 여름개봉을 고심중),내부자들 (배급사 쇼박스로 6월 개봉예정,이병헌 최고 연기라는 소문)의 3편이 개봉을 저울질 하고 있다.
이병헌(45세)이민정(33세)결혼으로 화제였으나 해외화보 촬영차 이민정이 해외(프랑스)에서 활동중, 모델 이지연(26세),걸그룹글렘멤버 다희(21세)와의 음담패설로 50억 사기사건이 터져 1심에서 승소했으나 안타깝게도 잠잠해질 것이란 예상을 깨고 20대 여성 두명이 징역형을 선고 받고 항소중이다.
여성 2명은 전 안대희 대법관(법무법인 평안)이 지난해 말 설립한 로펌과 손을 잡고 항소중이며 그간 전화통화 내용이 공개되면서(피해자 어머니 공개) 많은 영화팬들이 비난이 점증되면서 이민정도 미국으로 떠났으며 영화사와 출연배우들은 전전긍긍속에 개봉날짜를 몇번이나 연기했다.
한때 미국영화 "지 아이 조"1.2편과 "더 레드"가 높은 흥행으로 국내 배급사 여러곳이 욕심을 내던것과는 180도 바뀐 상황이다.쇼박스(영화사)의 경우 7-8월 중 200억원의 대작 "암살"을 개봉한다.
"도둑들"(최동훈 감독)은 전지현,하정우,이정재 출연으로 최대 기대작으로 꼽고 있다.영화사는 어떻게든 "암살"이전에 "내부자"를 개봉해 인기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헤 12월 개봉하려던 "협녀"는 이병헌의 음담패설로 직격탄을 맞고 금년1월 개봉하려 했으나 사건이 잦아들기는 커녕 관련재판이 진행될수록 새로운 잇슈가 쏟아져 나오고 피해자측도 엄청난 돈을 들여 전면전에 돌입하여 1심은 상처뿐인 영광(이병헌)이였다.
광고 계약도 무산되고 아내와의 해명도 어려워지고 영화관객들의 외면이 가장 고통스러울 것이다.
더구나 영화 데뷰 하고 처음으로 무협 사극을 하게된 전도연이나 주목 받는 연기자 김고은의 변신을 예고한(협녀) 기대작이였으나 이젠 언급조차 조심스런 영화가 됐다.
영화계의 한 관계자는 "내부자"의 완성도나 주인공 이병헌의 연기는 그 동안 보여준 연기중에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와 달리,영화 자체로는 경쟁력이 있지만 외적인 스캔들로 영화가 자칫 피해를 입을지 모른다는 우려로 신중을 기하며 개봉시기도 몇차레 연기중이다.그 만큼 피해가 크다는 것이다.
제작사, 투자사,출연배우도 피해가 예상되며, 50억 협박 여성들의 항소가 제기 되면서 사건은 장기화 되고 이에 따른 이병헌과 출연 영화배우,제작사,투자자,광고주까지 연이은 피해로 자칫하면 제작비도 건지기 어려울지 모른다는 우려가 개봉시기를 어렵게 하고 있다.
2015 . 2. 11 ( 한마디 : 영화배우는 스캔들이 가장 무섭다.특히 여성배우는 화장품 광고시 스캔들이 나면 화장품까지도 타격을 받는다.광고계약시 스캔들을 계약 조건으로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