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5월 30일 Roxette의 매력적인 여성보컬 Marie Fredriksson이 태어났다.
스웨덴의 Össjö에서 오남매의 막내로 태어난 그녀는 어린 시절 매우 가난했다.
그녀의 부모님은 아이들을 두고 일하러 자주 나가셨고, 그녀는 부모님과 떨어져 이웃들과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좋아하게
되었고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 어린 시절의 그녀는 올리비아 뉴튼 존처럼 노래를 불렀지만 이후 성장하면서 쟈니 미첼이라든가
비틀즈, 딥퍼플의 음악을 부르게 되었다. 17세가 되면서 그녀는 음대에 진학했지만 지루함을 느끼고 퍼포머의 길을 걷기로 했다.
그녀는 남자친구 Stefan의 밴드 Strul에 가입하여 활동을 하면서 지방 클럽에서 공연을 했고 레코드도 발매했다.
그룹이 해체되자 그녀는 새로운 남자친구 Martin Sternhuvsvud의 밴드 MaMas Barn에 가입하여 레코드 하나를 발매했다.
그러다가 스웨덴의 인기있는 그룹 Gyllene Tider과 리허설 스튜디오를 같이 쓰게 되었는데 자연스럽게 싱어 Per Gessle과 친구가
되었다. Per는 마리가 그룹에서 키보드를 치기에는 너무나 많은 끼와 가창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스웨덴에서 명성이
자자한 프로듀서 Lasse Lindbom에게 그녀를 소개시켜주었다. 처음에 그녀는 프로듀서의 밴드인 The Lasse Lindbom Band에서
노래를 불렀지만 이후 퍼의 권유로 솔로 활동을 하게 되었다. 그녀는 84년 9월에 Het vind라는 솔로 앨범을 냈고, 86년에는
2번째 솔로 앨범 Den sjunde vågen을 발매하였다.
Gessle과 Fredriksson(퍼와 마리)은 그렇게 오래동안 친하게 지내면서 음악 활동을 같이 해왔다.
마리는 퍼의 밴드 Gyllene Tider에서 계속 백킹 보컬을 해주었고, 퍼는 마리와 함께 곡을 쓰면서 그녀의 솔로 앨범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렇게 활동하면서 퍼와 마리는 점점 가까워지고 듀엣을 결성하기로 하는데 그것이 바로 그 유명한 Roxette이다.
86년 10월 31일 Roxette는 데뷔 앨범을 공개하는데 이 앨범은 모든 가사가 영어로 만들어졌다.
퍼는 국제적으로 성공을 하기 위하여 마리와 손을 잡은 것이었는데 이 앨범은 그러한 야망의 위대한 첫 발걸음이었다.
https://youtu.be/k2C5TjS2sh4
Roxette - It Must Have Been Love (Official Music Video)Official music video for Roxette - "It Must Have Been Love" from the movie 'Pretty Woman' (1990)www.youtube.com
2019년 12월 9일
그녀는 17년간 앓아왔던 뇌종양과 암의 합병증으로 피로한 날개를 접었다.
향년 61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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