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성이. 나 툠이.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운동을 하다.
복근이 너무 안나와서 위기감이 들었기 때문이죠.
유튜버 웅니들이 1-2주면 된다고 했으니까 믿고 해보려구요.
1시간을 거의 운동만 한 것 같은데. 땀 조금 나고 좋더라구요.
밥 먹고 오랜만에 오트밀 미역죽과 고등어 조합을 먹었어요.
숙주도 볶아줬는데 토마토 페이스트랑 양꼬치 시즈닝 넣었어요.
무슨 조합인지 모르겠다고요?
저도요. 근데 맛있었음.
고등어를 김에 싸서 숙주 넣어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배가 좀 부른 식사를 먹어서 기분이 넘 좋았답니다.
요즘 음식을 통 음미.하지 못해서 큰일이에요. 유튜브 때문임.
식사시간을 좀 더 늦추고 맛을 더 음미해야 더 배부르고 좋은데.
내일부터 진짜 ㄱ.
오늘 뜬 대본 리딩 사진... 아니 너무너무 아름다워. 우짜죠.
진심 감사하게 된다. 인성을 이루는 모든 것에.
너무 감미롭고.. 나는 재차 말하지만 얼굴땜에 좋아하는 거 아닌데.
왜 자꾸 저를 꼬셔요? 참나.
아침 차려먹은 것도 잘 봤음!! 난 인성이가 밥 잘 묵는 게 젤 좋아.
무국이랑 고기? 제육볶음인가요.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
다음엔 한상차림 보여주시길 아주 조금 기대해봅니다.
나가면서 도시락 싸기가 넘 귀찮아가지고.
일단 고구마 2개 찌고 반숙란에 프로틴바 챙기구.
피티쌤한테 프로틴바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안되냐고 여쭤봤는데.
밴 당했답나다. 저는 이제 프로틴바도 못 먹구요?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가공식품 끊기 레츠고.
디톡스하는 느낌이고 좋네요^^.
그래서 내가 택한 점심은. 포케를 샐러드로 바꾸고 고구마랑 같이 먹기.
포케는 당연 맛있고요. 천천히 먹겠다고 다짐해놓고 빨리 비움.
고구마에 치즈가 너무 먹고 싶었거든요.
식사 순서는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 아시죠?
이렇게 해야 혈당이 덜 오른다나 뭐라나. 저도 매일 지키진 않지만.
알아두면 유용하기 때문에 말하는 것이에요.
찐고구마 너무 맛있고 바프 끝나면 진심 고구마 2개 먹을 것임.
친구들이랑 밥 먹고 얘기 좀 하다 저는 혼자 카페에 왔습니다.
여기가 그 아메리카노 맛집.인데 카페라떼가 먹고 싶었어요.
당연히 뭐 맛있었고요. 맛을 음미할 필요가 있음을 깨달음.
감성샷도 찍어보고요. 거울셀카도 좀 찍어보고 ㅋ.
조금 있다가 피티 받으러 갔어야 했는데요.
버스 정류장 근처에 크림카스테라 맛집이 있단 말이죠.
기특한 생각을 해가지구 크림카스테라 2개 구입했습니다.
하나는 피티쌤. 하나는 가족.
내가 못 먹는건 이제. 남한테 먹임으로써 충족한다는 마음.
이제 15일 뒤면 저도 먹을 수 있음요..🥹
피티쌤이 맛있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5분 안에 순삭하신듯.
잘 드시는 거 보니까 못 먹는 게 좀 열받았지만 뿌듯하고 좋았음.
어깨 가슴 운동 해주고. 복근이 여전히 말랑.해서 하소연을 했는데.
ㅋㅋ 몇년 동안 뱃살이 있었는데 그게 한순간에 없어지겠냐고 하시더라고요.
맞는 얘기임. 묵은 살은 늦게 빠지는 게 맞죠. 참나.
유산소 600칼로리만 탈려다가 할만해서 800칼로리 꼬.
오늘 좀 괜찮더라구요.
배고파서 집 가서 밥을 먹어야했어요.
집에 가기 싫은 게 디폴트라 저녁에도 카페에 갈까 했는데.
그 대신 크림 카스테라를 산 것입니다.
도시락통에 싸갔던 것을 꺼내 손질하고 야채를 추가한 모습.
데리야끼 소스에 야채를 찍어먹으면 맛나요.
반숙란은 안 자르면 한입에 순삭이라 잘라봤구요.
피티쌤이 즐거워하셔서 좋네요.
밥 먹고나서는 가족들에게 크림 카스테라를 권유.하고.
동생이랑 같이 아파트 헬스장에 또 갔답니다.
가서 뭘했냐면.. 복근 뿌시기.
ab슬라이드로는 복근 뿌셔질때까지 못하겠더라고요.
1시간 동안 복근을 뿌셔준 다음에 집에 왔습니다.
인성 쇼케이스 엠씨 수고했덩. 인성의 축복이 끊이질 않네.
너무너무 귀엽고 잘생겼고 예쁘고 아이돌이야.
언제까지 이렇게 하나 보자고. 질리도록 사랑해버리겠다..
아 물론 이런 게 전부는 아닌 거 알죠.
오늘 인성이가 불러줬으면 하는 노래를 발견함.
그게 뭐냐면. 오늘같은 밤이면 - 박지운.
진짜 좋아하는 노래인데. 오늘 유튜브 뒤적이다 다시 들으니까 생각남.
인성이가 불러주면 소원이 없겠어요 아주??
ㅎㅎ 기대하고 있겠읍니다•••
저는 간죽간살이라 무게 증량하고 풀업도 하고 싶네요.
더 강해져서 지켜드릴게요.
오늘은 벌써 수능날이군요. 내가 수능 본 지도.. 오래됐네.
저때는 말이죠. 수능이 연기됐었음.
저는 그때 공부를 덜했어서 연기된 게 기뻤는데.
일주일 미뤄진 게 큰 영향을 줬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수능도 뭐 인생의 일부분.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노력한만큼 나왔으묜. 또 살짝의 행운이 함께하길.
수능보는 사람들 화이팅.
인성이도 화이팅. 잘 자구 내일도 파이팅 해보자고요.
오늘은 린프 웅니 생일이에요. 기쁜 날이랍니다.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욕심이 넘칠 때가 있곤 합니다.
그게 오늘이랄까.
암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