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 일 시 : 2023년 04월 16(日)
● 누구랑 : 토마조님.경주님.홍두께님.흰구름님.야시님.산까치님.행운이님.박산님.이쁜걸님.에버그린님.장땡님.마당바위
● 코 스 : 상추도항~예초기정길~눈물의십자가~모진이해변~돈대산~졸복산~대왕산~추자대교~용둠벙~나바론절벽~상추도항
작년에 추자도에 처음 왔을때 모두들 감동하고
내년에 다시 한번 더 오자고 했었지요
앵콜 추자도를 찾아 1년만에 진도항에 도착합니다
오늘이 세월호 참사가 발행한지 9주년이네요
초라하지만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세월호 팽목 기념관에 들어가 묵념하고 나옵니다
8시 출항하는 산타모니카에 탑승합니다
산타모니카 내부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몇명 있어서
서먹함을 없애기 위해 패밀리석을 예약했습니다
진도 출항 45분만에 상추자도항에 도착합니다
군부대가 있는 큰산과 봉글레산을 배경으로
매시 정각에 출발하는 추자도 순환버스
9시발 순환버스를 타고 하추자도로 이동합니다
"버스비 1,200원/ 하추자도까지 소요시간 25분 소요"
하추자도 끝마을 애초리 마을에 하차하여
애초항 방파제에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예초리 마을과 우리가 타고 온 순환버스
상추자도 여객터미널 출발은 매시 정각,
하추자도 예초마을 출발은 매시 30분
예초리는 젓갈이 유명하다고..
"예초기정길"로 트레킹 출발
기정은 제주도 방언으로 "벼랑"을 뜻함
추포도~횡간도~흑검도
흑검도 뒤로 상섬~덜섬~보론섬
예초기정길
천주교 순교자 황사영의 부인 정난주가
2살 배기 아들과 제주로 유배 가던 중
아들 황경한을 내려놓고 떠났던 것을 기억하기 위한 작품
"눈물의 십자가"
‘눈물의 십자가’ 앞에 바구니에 담긴 황경한 조형물
어부 오씨가 발견하고선 키웠다고...
신대산 전망대로 올라와
황경한의 묘를 찾아 감
신대고개에 위치한 모정의 쉼터
천구교 교단에서 성역화 한 "황경한의 묘역"
모진이 해변으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수덕도(사자섬)와 청도
모진이해변을 배경으로...
모진이 해변
모진이 삼거리에서 예초방향으로
신양1리와 예초리를 잇고
추석산과 돈대산을 가로지르는 "바람재"
좌측 돈대산으로...
추자도 최고봉 돈대산(164m)
돈대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신앙항
석두청산과 대왕산으로 이어지는 18-2코스
묵리마을과 섬생이 섬
더불어산친 산행에 처음 참가한 이쁜걸님
입 찢어지겄어유
돈대산 정상에 있는 쉼터 돈대정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상추자도 전경
담수장
묵리교차로(대창재)에서 묵리 방향으로
묵리수퍼
돈대산을 올려다 보고
신항2리로 넘어가는 중
신항2리 마을로 내려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 바닷가에서 삼겹살 파티
토마조님의 옻순을 곁들어서...
18-2코스로 출발
18-2코스는 직진, 그러나 우린 바닷가로
바닷가로 내려가 해벽 트레킹 시작
신앙항을 배경으로..
이쯤에서 산으로 올라감
오랜만에 빨치산 감행...
석두청산 정상
좌측 졸복산, 우측 대왕산을 향해...
졸복산 전망대
대왕산을 오르고..
바다가 거칠어지기 시작하고
위생처리장과 뒤로 졸복산
대왕산(124.9m) 정상
아름다운 대왕산 황금길
용둠벙 전망대
신앙2리로 내려가는 길
신앙2리에서 묵리마을로 이동
섬생이 섬을 바라보고...
묵리마을 입구에서 추자대교로...
묵리고개 전망대
추자대교 앞에 있는 참조기 조형물
추자대교를 건너고
추자대교를 건너와 정자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후포 해수욕장에서 용둠벙 전망대로...
용둠벙 입구 조형물
용둠벙과 전망대
용둠벙
나바론절벽을 배경으로
전망대에 오르고...
나바론절벽으로 출발
용둠범 주차장
전망대를 돌아보고
나바론절벽 전망대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군부대가 자리잡은 큰산
상추도항과 대서리
여기서 좌측으로 하산
해상 기상악화로 출항시간이 1시간 연기되고
진도행 산타모니카 탑승
진도항에 도착하여 추자도 여행 마무리...
첫댓글 사진이 많아 산행기는 pass 합니다
꽃과 바다와 바위가 어우러져
그림같은 길을 거닐던 추자도가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지난번에 못갔던 눈물의 십자가를 가보아서 감동스럽고
대왕산 해안 절벽길은 넘 아름다워서 다시 한번 걷고 싶은길로 기억에 남습니다 ㅎ
내가 다 생각을 했지요
작년에 못돌아본곳부터 출발한거예요
혹시나 시간 부족하면 또 못볼수 있으니..
올해는 꽃들과 함께 거닐어 더 행복했지요?
@마당바위 네 꽃길은 마음을 들뜨게하고
발걸음은 가볍게 행복을 느끼게 해줘서 좋아요
눈을 감으면 쪽빛 바다가 넘실넘실 거리며 뇌리를 떠나지 않네요.
이번 산행 내내 마음이 한없는 부자가 된 듯 했습니다.
언제 보아도 황홀한 추자도의
풍경이었습니다.
울 12명 횐님들 끝까지 챙기신
대장님 항상 감사드리고
같이한 모두가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추자도의 또다른 매력을 느낀 하루였지요?
이제 추자는 거의 다 돌아본듯 합니다
나중에 10여년이 지나 다시 가게 될련지..
대장님 덕분에 상.하 추자도 즐거운 당일치기 산행 을 했네요
수고에 감사합니다
어청도에 이어 추자도까지 머나먼 두곳 함께 즐건시간 보냈습니다
길고도 먼길을 하루 일정에
맞춰 모두가 한눈에 돌아볼수 있게끔 용량을 짜내고 시간계획및 벅찬 코스를 간단명료히 주어진시간에 걸음할수 있슴은 뛰어난 능력과 해박한지식이 풍부한~
대장님의 역량에 그저 탄복할따름이지요~ㅎ
꼭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곳~~^
기억속에 남길..
그리움하나 두고 왔습니다ㅎ
그리움 하나 남겨 두고 왔으면
다음에 가실때는 낚시대 가져 가셔셔 많이 건져 오세요
대장님 덕분에 좋은 추억 가지고 갑니다. 민폐를 끼칠까 두렵기도 하였으나 함께한 회원님들 덕분에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되어 감사합니다..천주교 신자로 성지순례도 겸할 수 있어 더욱 뜻깊운 산행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셨군요. 천주교 신자셨네요. 뜻깊었겠습니다
전혀 민폐없이 함께 추자도에서 즐건시간 보냈습니다. 옻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당일치기 추자도에 알짜배기는 모두다 둘러봤어요.
검푸른 바닷물과 파도가 부딪치는 해벽길
언제나 불시에 막산타기까지...
대장님이기에 가능했지요.
수고많았습니다.
아름다운 추자에서 행복한 하루보내고 왔네요.
추자여 이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