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팀들이 2000∼2001시즌 유럽연맹(UEFA)컵에서 승승장구하며 16강이 겨루는 4라운드에 안착했다.
인터밀란은 8일(이하 한국시간) 밀란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헤르타 베를린과의 3라운드 2차전 홈경기에서 우루과이 출신 말바로 레코바와 터키 스트라이커 하칸 수쿠르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1차전 원정경기 0-0 무승부에 이어 1승 1무로 4라운드에 올라 98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패권을 바라보게 됐다.세리에A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AS 로마는 함부르크와 벌인 독일 원정 2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둬 2연승으로 16강전에 진출했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는 2차전 홈경기에서 벨기에의 브뤼게와 1-1로 비겨 1승 1무를 기록,4라운드에 안착했다.
한편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엘 레버쿠젠은 그리스 프로팀인 AEK 아테네에 0-2로 패해 1무 1패로 탈락했다.또 브레멘은 프랑스의 보르도와 0-0으로 비겼으나 역시 1무 1패를 기록,4라운드 진출에 실패하는 등 독일 팀들이 잇따라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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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컵] 인터밀란·AS로마 16강 '세리에A의 날'
R.카를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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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2.0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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