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수필 수상 그 입 다물라 !
앵커리지 추천 1 조회 272 24.02.22 08:41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2.22 09:04

    첫댓글
    쉰 목소리가 있어
    고운 목소리가 돋보이지요.

    좋은 인물에 스타일이 좋은데
    목소리까지 좋으면,
    그 여성은 뭇 사나이로부터 시달림을 받을 꺼예요.

    20대와 30대의 젊은이들만 있는 곳에
    60대의 앵커리지님을 모신 경영자의 식견은
    따로 있겠지요.

    자신을 다잡는 글,
    앵커리지님을 응원합니다.^^

  • 작성자 24.02.22 09:26

    그렇지 않아도 그녀는 인기였어요 ^^
    하늘은 다 주지는 않는다는 걸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2.22 09:05

    흔한말로 나이들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라고 하죠.전 이말이 정말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들어주고 같이 웃으며 잘해줘야 후배들은 따라올까 말까입니다. 궁금한것.앵커리지님은 지금 앵커리지 사시나요?

  • 작성자 24.02.22 09:27

    그 말은 정말 명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따라야 해요 우리는 ^^

    저는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3년 반을 살다 온
    경험이 있습니다.

  • 24.02.22 09:21

    군대생활을 오래 하셨다고 하시는데?

    군대생활을 몇년 하셨구 최종 계급이 무어 입니까?

    60 대가 넘어서도 새로운 직장을 다니시니 훌륭합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4.02.22 12:52

    X군에서 10년쯤 근무했어요.
    지금도 비행기 옆에서 왔다갔다 하구요^^
    감사합니다.

  • 24.02.22 09:26

    내일저녁 역삼동서 내년이면 70이 되는 친한 후배가 독창회를 합니다.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24곡중 16곡을 독일어로 부릅니다. 음악전공을 안한 아마츄어가 대단한 도전이죠.. 지난 12월초 송년 4중창 음악회를 할때보니 후배는 감기가 걸려 목소리가 잘안나와 듣는사람도 불안했죠.. 그래서 겨울내내 잘먹고 뱃심키우라고 말해주었지요.. 독일서 나서 독일서 변호사하는 딸도 클라리넷 연주로 찬조출연한다니 보기 좋을것 같습니다. 나이먹으니 목소리좋은 사람이 제일 부럽죠...

  • 작성자 24.02.22 09:31

    목소리는 타고 나는데 목소리 좋은 사람은
    부럽지요. 좋은 음악회 잘 다녀오십시오.

  • 24.02.22 09:33

    30대 여성이
    고운 외모에 고운 음성이었더라면
    금상첨화였을텐데요.

    그 여성은 저와 반대네요.
    저는 젊었을때
    너무 도도하게 보여
    말 걸기가 무서웠는데
    너무 상냥해서 놀랐다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

    여고때도 그런 말을 들었지요.
    친구하고 싶은데
    받아줄 것 같지가 않아서
    말을 못 붙였었다고.

    외모는 안돼도
    음색이라도 고와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리지님은
    그 입 다물면 큰일납니다.
    이곳에 많은 얘기 해주셔야지요^^

  • 작성자 24.02.22 09:40

    탤런트 중에 반효정이라는 분이 제라님과
    비슷한 경우가 많았다는 얘길 들은 적 있어요.
    목소리는 타고 나지만 남들에게 보이는 인상은
    변화가 가능하다네요.

    상냥하다는 건 마음이 열려있고 따뜻하다는
    뜻일 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무시로 떠오르는 생각들을
    쓰고 싶었는데, 이곳에 오게 돼서 정말로
    다행입니다. 가끔 글 올릴게요.

    오늘 김포공항 풍경 띄웁니다.

  • 24.02.22 09:44

    @앵커리지
    김포는 눈이 내렸군요.
    여긴 비만 계속 내렸거든요.

    이제는 늙으니
    제가 만만하게 보이나봐요.
    지금은 그런 소리 안 듣습니다.ㅋㅋㅋ

  • 작성자 24.02.22 10:03

    @제라 나이들어 만만하게 보인다는 건 푸근해졌다는
    의미일 겁니다^^
    수필방에서는 댓글과 답댓글이 4회 이내로 제한
    한다고 해서 조심스럽습니다 ^^;;;

  • 24.02.22 09:44

    제목을 보니 요즘 자주 나오는 신조어가 생각납니다..
    '입틀막'

    말을 아예 못하게 입을 틀어 먹는다는 뜻이지요..
    서슬퍼런 그 시절도 아닌거 같은데 참 그렇습니다..ㅠ

  • 작성자 24.02.22 09:56

    그런 말이 유행이더군요.
    모든 건 시간이 다 평정하고 답을 줄 겁니다^^

  • 24.02.22 10:21

    얼굴도 이쁘고
    목소리도 이쁘면 얼마나 좋을까요~

    얼굴은 별로인데
    목소리가 멋지면 다시 한 번 보게 됩니다

    둘 중에 택하라면?
    글쎄요~ㅎ

  • 작성자 24.02.22 10:24

    둘 다 가진 사람도 있을 테고,
    둘 다 갖지 못한 이들도 많을 겁니다.

    둘 중에 하나만 가지라면, 젊은 날엔 외모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지요. 나이 들어서는 잘
    모르겠구요 ^^

  • 24.02.22 12:31

    앵커리지 님, 이렇게 재미있는 글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탄 딸냄집에서 손주 돌볼때는 글을
    읽을 시간도 없더니 유성에 오니
    글 읽을 시간도 넉넉하네요.
    이제 담주에는 또 동탄으로 가야 합니다.
    저는 경상도 사투리에 충청도말 쪼매
    섞어서 사용하면 딸들이 그냥
    경상도 말 쓰라고 합니다.ㅎㅎ
    그 입 다물라.
    나이 먹을수록 말을 줄여야 하나 봅니다.ㅎ

  • 작성자 24.02.22 12:57

    동탄에 손주들 보러 자주 가시는군요.
    저도 딸 둘을 키워 결혼시켰는데, 한국에서 딸은
    평생 AS 해야 되는 존재더라구요 ^^;;;

    경상도라면 그냥 그쪽 말 쓰세요 ^^
    전 충청도지만 어디든 두 곳의 말이 섞이면 좀
    이상하더라구요.
    나이 들어 말을 줄인다기 보다는 꼭 필요한 말만
    이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 24.02.22 12:53

    젊은이들에겐 꼭 필요한 말씀만 하시고,
    못다하신 말들은 이곳 수필방에
    다 털어놓으시면 되겠습니다. ㅎ

  • 작성자 24.02.22 13:01

    앗 ! 우문에 현답입니다 ^^
    그렇지 않아도 지금은 적응이 되어 그러려니
    하며 삽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참 똑똑한데
    개인적이라는 걸 많이 느꼈거든요.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02.22 15:17

    몸은 늙고 세태에 뒤떨어지는데, 마음만은
    옛날에 머무른다는 말씀이지요 ^^
    맞습니다.

  • 24.02.22 15:46

    제 친구 중에 피부가 희고
    동백기름 발라 놓은
    것처럼 반질반질 하도 예뻐서
    동백이라고 부르는데

    입만 벌리면
    ㅡ어이! 나네 자넨가!ㅡ전라도 표준말로
    확실하게 쓰는 바람에
    입 다물면 청담동
    입 열면 해남촌 ㄴ

    나이들면 치마길이는 길게
    말은 짧게



    짧은 치마같은 글 백번 공감합니다




  • 작성자 24.02.22 16:11

    동백이, 멋진 여자네요 ㅋ
    어설픈 표준말보다 확실한 고향 말이 훨씬 더
    공감이 가거든요.

    나이들면 치마는 길게 말은 짧게.
    지갑은 열고 입은 닫고 !!

    PS
    산에 레깅스 입고 오는 할매들쫌 누가 말려주소.
    그런 민폐가 없습니다 ^^;;;;

  • 24.02.22 18:07

    글이 너무 편해 술술 읽혀 집니다.
    가까운 곳에 지내시니 더욱 친근 감이 들고요.

    중년들의 산악회에 30대 미모의 여인이라면
    인기가 하늘을 찔렀겠어요.
    목소리는 조금 아쉬웠겠지만요.

    이 곳도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젊음을 당할 것은..
    아마 없는 것 같네요.

  • 작성자 24.02.22 18:13

    누구나 젊은 적이 있었으니 젊은 사람들 주가가
    높은 것은 그러려니 하며 살아야지요.^^

    글이 길어짐을 경계해 짧게 썼는데, 사실 그녀도
    아픔이 많아서 산에 왔더라구요. 그 또래들과
    열심히(?) 놀았구요.

  • 24.02.23 09:18

    김포공항사진을 보니 그옛날 제가 첫직장 근무지였던 대한항공 김포공항 화물지점 1년반이 생각납니다..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처럼... 그후 본사 한국지역본부로 발령나 서소문서 근무를 했지요..

  • 작성자 24.02.23 09:35

    그러셨군요.
    저도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을 거쳐 지금은 LCC 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 24.02.23 12:00

    @앵커리지 제 조카사위가 공군중령으로 조종사인데 6월부터 진에어로 갑니다.

  • 24.02.25 17:54

    저는 새댁때 잠시 전라도
    광주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그때 광주시내 백화점을 갔는데
    등 뒤에서 투박한 사투리에 뒤돌아보면
    젊고 예쁜 아가씨들였어요.
    첫애를 광주에서 낳는데 분만실에서
    사투리로 고함 지르면 진통을 호소 하는
    산모 소리도 우수웠구요.ㅋ
    경기도 토박인 저는 사투리를 별로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 작성자 24.02.25 18:54

    경기도는 표준말에 가까워 특징이 크지 않지요.충청도 출인인 저는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살아
    봤는데, 두 곳 모두 사투리가 사랑스러웠어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