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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여자 테니스 1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지난해 2390만달러(310억7000만원)의 수입을 올려 여자 스포츠선수 수입 1위를 차지했다. 마드리드오픈 우승으로 14억여원을 추가했다 |
▲ 마드리드 시상대에 선 시비옹테크(오른쪽)와 사바렌카
여자테니스 1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가장 힘든 결승전을 치르고 우승했다.
매세트 서비스 게임을 내줘 절대 열세에 놓이며 경기를 한 시비옹테크는 뒤집고 뒤집어 3세트 타이브레이크 9대7을 만들며 웃었다.
시비옹테크는 4일(스페인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결승에서 강타자인 세계 2위 아리나 사바렌카를 7-5 4-6 7-6<7>로 이겼다. 경기 시간은 3시간 11분. 서로 매치포인트를 세번씩이나 주고받았다. 시비옹테크가 지난해 사바렌카에게 결승에서 패한 것을 감안하면 사바렌카가 2연패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강서브에 대해 상대가 받을 수 없는 공간에 리턴을 하는 지능적인 플레이를 한 시비옹테크가 승리할 수 있었다.
체격으로보나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 파워 그리고 중요한 서브 스피드를 감안하면 당연히 승리는 사바렌카의 몫이었다. 특히 전날까지 6-1 6-0 경기를 해오던 시비옹테크는 이날 강자를 만나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내주며 밀리는 경기를 했다. 결국 테니스는 파워가 아닌 코스 공략으로 상대를 무너뜨리는 운동임을 시비옹테크가 보여주었다. 지난해 여자테니스 상금 랭킹 1위인 이가 시비옹테크는 이날 승리로 우승상 96만3225유로(약 14억원)을 받았다.
시비옹테크의 테니스 비결은 그의 뛰어난 기술과 전략적인 플레이에 있다. 시비옹테크는 자신의 높은 수준의 기술과 유연한 움직임을 활용하여 상대방을 이기는 데 주력한다. 그녀의 서브는 강력하고 정확하며, 다양한 서브를 사용하여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또한 그녀는 네트 앞에서의 탁월한 스매시와 드롭샷으로 상대방을 제압한다. 전략적으로는 상황에 따라 승부를 좌우할 수 있는 다양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빠르게 변하는 경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유연하게 전략을 변경하며, 항상 상대방의 약점을 찾아 공격하는 스타일을 유지한다. 이러한 기술적 능력과 전략적인 접근이 시비옹테크의 테니스 비결이다.
남자선수들이 고관절과 엉덩이, 허리, 팔뚝 부상으로 기권사태가 발생한 마드리드 클레이코트대회에서 시비옹테크는 3시간 넘는 근래 보기 드문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몸에 큰 부상없이 우승트로피를 들었다. 유연함과 빠른 공격 결정 등 로저 페더러식의 경기 스타일로 여자테니스 선두에 서서 달리고 있다.
클레이코트 프랑스오픈에서 2020,2022,2023 우승한 이가 시비옹테크는 프로입문해 프로대회에서 304승 71패를 하는 동안 클레이코트에서 111승 17패를 했다. 주니어때 88승중 절반이 넘는 47승을 체력소모가 많은 클레이코트에서 했다. 클레이스페셜리스트다. 롤랑가로스 세번 포함해 클레이코트 투어에서 8번 우승했다. 경기스타일과 운영방식은 페더러이고 클레이코트 승리 기록은 나달의 길을 가고 있다.
곧 23살이 되는 시비옹테크가 앞으로 7년 이상 활동을 한다면 롤랑가로스에서 10번의 우승을 해 여자테니스계의 클레이 여왕이 된다.
시비옹테크 전적 | 승 | 패 |
프로(올코트) | 304 | 71 |
프로(클레이) | 111 | 17 |
주니어(올코트) | 88 | 23 |
주니어(클레이) | 47 | 13 |
첫댓글 시비옹테크
유연하고
예쁘고
인상놓고
멋쟁이~~~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