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어느 한 운동장의 검은 차 한대.
그 검은 차 안에선 치마정장을 입은 한 여자와,
그 여자를 둘러싸고 있는 검은선글라스에 검은 양복을 빼입은 남자3명.
그녀가 3명의 남자들에게 말한다.
"저기...이제 그만 가보세요^-^;"
3명의 남자들 모두 합창을 하듯....
"안됍니다.회장님의 명령을 따라야합니다."
"ㅠ_ㅠ저 교장실에 들어가야해요.먼저가세요."
"안됍니다."
할 수 없이 그녀는 3명의 남자들과 함께 교장실 문을 연다.
"^-^아,안녕하세요.교장선생님."
"오.어서와요.이번 2학년 4반을 맡을....채 소예 선생님?"
"네^-^;"
"어서 이리앉아요^-^"
커다란 소파에 앉은 나.
"허허.참 고맙군요.갑자기 2학년 4반 문 희정선생님께서...교통사고로..."
"^-^네,알고있습니다.교통사고로 몸이 많이 안좋아지셨다구요."
"흠,맞아요.어쨌든 2학년 4반 아이들 바른 지도 부탁해요."
"예,걱정마세요^-^"
"근데,2학년 4반에 문제아가 많다고 들었는데,채 소예 선생님께서 힘 좀 써주세요."
"그럼요!"
그렇게 난 3명의 남자들과 교장실을 빠져나왔다.
"-_-문제아가 있다니,걱정이구나.에효...엄마때문에 이게 뭐람."
일주일 전.
"-_-너 또 나이트 갔어?"
"저기...그게..=ㅁ=;사실은....갔어."
"아이고 지지배,+_+너 미쳤지?너 조금만 있으면 대학생인거 알어?"
"아...알죠."
"대학교 들어가면 나이트가도 뭐라고 안해.-_-"
"...-_-미안."
"나참.동네 창피해서."
"다신...안갈께요."
"너 맨날 그런식으로 말했어,저번에두 안간다고 그래놓고.-_-+"
"이젠 정말 안가,엄마."
"너 맨날 전교 1등만 하더니-_-모범생이면 모범생 답게 행동해."
"ㅠㅠ미안하다구..."
"그래,이왕에 잘됬네,내 친구가 선생님인데,"
"......-_-"
"엄마 친구가 교통사고가 나서 몸을 못 움직여."
"그...그래서?"
"니가 엄마친구 대신 선생노릇좀 해."
"머어어어엇???"
"-_-채 소예,너 할 수 있지?"
"...못해."
"왜 못해!공부도 그 만하면 선생감에다 얼굴도 그정도면 잘나가지-_-"
"-_-그렇다구 고3이 어떻게 선생을 해-_-"
"왜 못해!!이 참에 잘됬어!너두 딸,아들 기르는 셈치고 엄마마음 헤아릴수 있는 기회
가 온거야.-_-"
"쳇,그래도 아빠는 나 선생되는거 싫어할껄?"
"글쎄,^-^어쩌니 소예야.아빠가 먼저 결정하신 일이라서."
"머...머라굿??"
그렇게 난 이 고등학교 2학년 4반의 선생님이 된 것이다.
그것두....제일 나이어린 선생님.
다음 날.
"소예야^-^+얼른 선생노릇하러 가야지?"
"ㅠㅠ응...갈거야."
여전히 빛나는 검은 차를 타고 운동장 앞으로 차가 선다.
3명의 남자들과 함께,
내가 차에서 내리자 학생들의 소근대는 소리가 들린다.
"어머,새로운 선생인가봐?부잔가보다."
"그러게,저 정도 얼굴이면 꽤 놀았을텐데."
"피부맛사지 받으러 다니나봐.피부가 장난이 아닌데?"
여기저기서 소근대는 여학생들의 소리.
그리고 끊이지 않는 남학생들의 소리.
"와,새로운 선생?끝내준다."
"2학년 4반 담임이래?아깝다,바로 옆반이네-_-"
나는 왠지 모를 기분나쁨에 그 학생들을 힘껏 야려준뒤 2학년 4반 교실로 향했다.
"드르륵."
"웅성웅성,왁자지껄."
-_-뭐야,이 분위기는!
"흠흠...안녕,얘들아.이번에 문희정 선생님께서 교통사고로...."
"어머!문희정선생님께서 교통사고?"
"정말???왠일이야.."
"흠흠!!!얘들아,내 말 아직 안끝났어."
"....-_-"
"그래서-_-이번에 새로온 담임 채 소예라고 해."
"-_-몇살이세요?"
"며...몇살이냐구?"
"맞아요!우리학교 선생님중에서 나이가 제일 어리시다고 들었는데?"
"+_+;;20살."
------------학원때문에 여기서 마치구요^-^②편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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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소설01
학교를 뒤흔든 그녀、그녀가 뜨다!?‥①‥
괴팍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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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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