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2. 11.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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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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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박찬호ㆍ아스타시오 3선발 '경쟁 유도'
스포츠위클리 "박찬호, 3선발을 사수하라"
알링턴=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가 제3선발 자리를 놓고 박찬호(32)와 새로 영입한 페드로 아스타시오(36)와의 치열한 경쟁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위클리’는 10일 발간된 최신호에서 “텍사스가 아스타시오를 영입하며 ’박찬호와 선발 순위를 바꿀 수 있도록 모든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텍사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제1선발 케니 로저스를 시작으로 라얀 드리스-박찬호-아스타시오로 정해져 있고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크리스 영, 후안 도밍게스,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날 보도는 구단이 스프링캠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일 경우 박찬호를 4선발로 밀어내고 아스타시오를 3선발로 기용하겠다는 복안을 품고 있음을 보여주고있다.
정규시즌에서 3선발과 4선발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지만 투수로서의 자존심이 걸려 있어 박찬호로서는 양보가 쉽지 않다.
특히 팀이 플레이오프에라도 진출하면 3선발과 4선발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가 된다.
94년부터 97년까지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박찬호와 아스타시오는 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 적은 없다.
97년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 투수가 됐을 때 박찬호는 너클볼 투수 톰 캔디오티 와 경쟁했고 아스타시오는 팀의 4선발로 자리를 굳힌 상태였다.
98년 박찬호가 당당히 케빈 브라운에 이어 팀의 2선발로 자리를 굳힐 때 아스타시오는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해 에이스 노릇을 했다.
따라서 2005년은 둘이 8년만에 다시 만나는 해. 전력을 극대화하려는 구단 방침에 따라 둘은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001년 1승3패를 거둔 박찬호는 지난해 허리 부상으로 4승7패에 그쳤으나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시애틀 매리너스 타선을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내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아스타시오는 어깨 부상으로 2003년 3승2패를 거둔데 이어 지난해에는 아예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재기를 노리는 박찬호와 아스타시오의 경쟁이 볼만하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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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7106! '최다득점기록 깼다'
경기당 23.7점… 양·질서 맥도웰 기록 압도 “이젠 챔피언트로피 다시 들어보일 차례죠”
“어차피 국내 선수가 가져야 할 기록이었으니까요. 외국 선수들은 떠날 사람들이고.”
한국 프로농구 정규리그 통산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한 삼성 썬더스 서장훈(30)의 첫 말은 이랬다. 그는 9일 잠실에서 열린 동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36점을 뽑아내며 통산 7106점을 기록, 지난 시즌을 끝으로 한국을 떠난 조니 맥도웰(7077점)의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역대 득점에서도 서장훈은 7770점으로 맥도웰의 종전 기록(7746점)을 뛰어넘었다.
하지만 서장훈은 약간 아쉬운 표정이었다. 팀이 연장 접전끝에 오리온스에 103대100으로 분패한 때문이다. 게다가 마침 같은 날 경기를 가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쿠웨이트를 2대0으로 격파하며 스포트라이트를 온통 독점했다. 서장훈의 기록은 ‘묻혀서’ 지나간 느낌이다. 한국선수가 통산 최다득점 영예를 탈환하는 데 프로농구 출범(97년) 이후 9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는데 말이다.
서장훈의 기록은 ‘질적인 면’에서도 좋다. 경기당 평균 득점 기록은 23.77점으로 맥도웰(22.32)보다 높다. 맥도웰은 7746점을 기록하는 데 317경기가 걸렸으나 서장훈은 299경기가 소요됐다. 서장훈은 통산 리바운드에서도 10일 현재 3077개를 기록, 맥도웰의 최다기록(3829개)에 접근해 있다. 이 기록 역시 내년 초반이면 깨질 전망이다.
그러나 서장훈은 실력에 비해 ‘대중적 인기’가 높지 않은 편이다. 코트에서 야유를 보내는 팬들도 없지 않다. 왜 그럴까? 그가 코트에서 얼굴을 찌푸리며 항의하는 일이 잦아서일까?
“제가 덩치 크고 인상 쓰면 험악하니까 (팬들한테) 점수 깎이는 건지도 모르죠. 하여간 많이 반성하고 자제하고 있어요. 나이 드는데 자꾸 욕 먹어서야 되나요.” 하지만 그는 어필도 게임의 한 부분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농구 코트도 직장이잖아요. 직장에서 잘못된 점이 있으면 분명히 밝혀야죠. 잘못된 사항을 그냥 넘어가는 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요즘은 제 어필 많이 줄지 않았나요?”
서장훈은 “SK 시절인 99~2000시즌 우승 이후 아직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보지 못해 책임감이 크다”면서 “플레이오프든 정규리그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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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카드섹션… 별이 보인다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첫 경기에서 한국의 붉은 악마들이 '대한★민국'이란 카드섹션을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국축구 화끈한 설 선물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첫 경기인 한국-쿠웨이트전에서 여성 축구팬들이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한국팀은 이날 경기에서 2-0으로 이겨 국민들에게 화끈한 설 선물을 안겨 주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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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첫 골 환호
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 쿠웨이트전에서 첫골을 넣은 이동국이 환호하고 있다.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첫 경기 한국-쿠웨이트전에서 후반 득점을 기록한 이영표가 환호하고 있다.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첫 경기 한국과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전반 골을 성공한 이동국이 동료 이영표와 골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첫 경기 한국-쿠웨이트전에서 한 중년 부부가 담요를 뒤집어 쓰고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한국 2-0 승리.
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첫 경기인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를 응원온 축구팬들이 얘들아 독일가자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응원하고 있다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첫 경기에서 본프레레 감독이 지시를 내리고 있다.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첫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 대표선수들이 손을 들어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첫 경기 한국과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한 대표팀 선수들이 응원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연합 - |
북한-일본전 조총련 응원단
9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독일월드컵아시아최종예선 북한-일본전에서 한 조총련 여학생이 소형 인공기를 얼굴에 붙힌 채 화려한 한복을 입고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이타마연합뉴스 - |
북한 응원하는 조총련 학생들
9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북한-일본전에서 조총련 학생들이 '조선'을 외치며 북한을 응원하고 있다. - |
北, 日에 1-2 아쉬운 패배
일본의 오구로 마사시(가운데)가 후반 인저리타임에 결승골을 터뜨린 뒤 브라질 출신 산토스와 포옹하고 있다. 왼쪽은 북한의 박남철.
사이타마로이터뉴시스 - |
북한 축구대표팀 훈련과 일본경기
2006년 독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에 참가하는 북한축구대표팀선수단이 7일 일본에 도착, 훈련을 하고 있다
9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독일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북한-일본전에서 한 조총련 여학생이 얼굴이 소형 인공기를 붙이고 '조선'을 외치며 북한을 응원하고 있다
9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독일월드컵아시아최종예선 북한-일본전에서 북한 안용학(가운데)이 일본 후쿠니시(왼쪽)의 수비를 따돌리며 드리블하고 있다
9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독일월드컵아시아최종예선 북한-일본전에서 후반 남성철이 동점골을 터뜨린 후 북한 선수들과 코치들이 한 데 엉켜 기뻐하고 있다
9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독일월드컵아시아최종예선 북한-일본경기에서 후반 동점골을 터드린 남성철(오른쪽)이, 동료 김용준(가운데), 김용수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9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독일월드컵아시아최종예선 북한-일본전에서 패배한 북한대표팀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연합 - |
모제욱, '무적(無籍) 설움' 날리고 한라봉 우뚝
▲ 모제욱(경남진주)이 10일 열린 2005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이준우(신창건설)를 꺾고 한라장사에 오른 후 포효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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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제욱이 12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모제욱(경남진주)은 10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5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급 결승에서 이준우(신창건설)를 맞아 1승1무로 승리를 거뒀다.
부상을 딛고 지난해 10월 결혼식 전날에 벌어진 구리대회 한라장사에 올랐던 모제욱은 소속팀인 LG가 해체돼 무적(無籍)의 설움을 겪고 있는 선수. 이번 대회에서는 고향인 경남 진주 소속으로 출전해 우승했다.
모제욱은 지난해 4월 한라장사에 오른 이준우가 첫 번째 판에서 무리하게 들배지기를 시도하자 몸의 무게중심을 앞쪽으로 실어주며 그대로 밀어버렸고 이준우는 손도 쓰지 못한 채 주저앉았다. 3판 다승제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모제욱은 두 번째 판에서 안다리와 빗장걸이를 시도하며 거세게 밀어붙였다. 이준우는 경기 종료 30여초를 앞두고 반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모제욱은 준결승전에서 지난해 설날장사인 김용대(현대중공업)를 맞아 1대1로 한 판씩 주고받은 후 계체(104.75㎏ 대 106.99㎏)까지 가는 30여분간의 접전 끝에 승리한 후 결승에 올랐다. 모제욱은 이한신을 가볍게 꺾고 결승에 오른 이준우에 비해선 체력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으나 체력을 안배하며 순간적인 힘을 집중시키는 노련미를 보였다.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5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한라급 정상에 오른 모제욱(경남 진주)이 꽃가마를 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9일 열린 금강장사 결정전에선 김경덕(신창건설)이 정창진(공주시청)을 2대0으로 누르고 데뷔 2년 만에 첫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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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풋볼(NFL)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트 우승
잭슨빌 알텔구장에서 열린 미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에서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트의 빌 벨리칙 감독이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자 환호하고 있다.
잭슨빌 알텔구장에서 열린 미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24-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트의 빌 벨리칙 감독에게 얼음물을 끼얹으며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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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R오픈 필 미켈슨 우승
6일 미국 스포츠데일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FBR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필 미켈슨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AP) - |
★국내외 Beauty Sexy 패션. ★네티즌중심의 네티즌 본부 ☜. ☆☆ | |
2005 뉴욕 가을 패션쇼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2005 가을 패션쇼에서 브라질 디자이너 Carlos Miele의 작품을 한 모델이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
리우데자네이로 삼바
브라질 삼바축제 거리 퍼레이드 - |
★국제 영화 연예. ★네티즌중심의 네티즌 본부 ☜. ☆☆ | |
SAG상 여우주연상 받은 힐러리 스왱크
5일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엑스포지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미국 영화배우조합(SAG)상 시상식에서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힐러리 스왱크가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AP=연합뉴스) - |
'최고의 각선미 미인' <이슬기기자> '최고의 각선미 미인',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연예인'등으로
선정됐던 옥주현의 다리가 또다시 네티즌들에게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옥주현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지난 5일부터 실시 중인 '다리가 예쁜 여자 연예인은?'이라는 투표에서 무려 21.8%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며 선두자리에 올랐다. 이는 12억원짜리 다리 보험을 계약할 정도로 미끈한 다리를 가진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이혜영(16.4%)과
'쾌걸춘향'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한채영(16.1%)을 누른 것이라 더욱 고무적이다. 이 같은 결과에 네티즌들은 옥주현, 이혜영, 한채영의 각선미를 두고 한바탕 설전을 벌이고 있다. 닉네임 'loveletter'는 '다리는 역시 옥주현이다. 딱 보기에 그렇다'며
옥주현의 손을 들었고, 닉네임 '헬로우귀염댕'은 '이혜영이 다리는 짱이다. 다리
보험도 들었다'며 이혜영의 각선미에 높은 점수를 줬다. 닉네임 '유라'는 '한채영이
훨씬 예쁘다. 다리가 거의 모델 수준이던데'라며 한채영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이밖에 전지현이 11.4%로 4위, 한지혜가 7.5%로 5위, 김희선이 4.6%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isportainment.com |
에이브린 라빈 잇는 16세 발랄 락커 스카이 스윗남
<이혜인 기자> "마이크를 놓고 무대로 나간 적도 있고, 무대에서 토한
적도 있죠." 한국을 찾은 10대 록커 스카이 스윗남(16. Skye Sweetnam)이 자신의 실수담을 솔직하고 자신 있게 답해 또래의 10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카이 스윗남은 에이브릴 라빈의 계보를 잇는 캐나다 출신의 10대 락커로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투어 콘서트 오프닝 쇼에 참가하면서 팝계에 그 이름을
알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임수정이 출연한 TV광고 배경음악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2일 입국한 스카이 스윗남은 3일간의 일정의 마지막 날인 4일 팬들과 음악관계자들과 함께한 쇼케이스 무대를 가졌다.
대부분 스윗남을 보기 위해 찾은 팬들은 또래의 소녀 팬들. 발랄한
그녀의 음악은 물론, 그 외 생활, 패션 또한 큰 관심거리였다.
여느 소녀들처럼 분홍색을 좋아하고 물론 귀여운 남학생에게도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평소 힙합 패션을 즐겨 입는다는 스윗남은 "전 가위를 즐겨
사용해요. 엄마가 놀랄 정도로 새로 사온 옷도 제 스타일에 맞춰 잘라내요. 이 장갑도
제가 손가락 부분을 자른 거에요."라며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 비결을 알려주기도
했다.
또한 데뷔 초 스윗남의 실수담을 밝히기도 했다. "브리트니와 함께 했던 투어 쇼에서는 마이크를 놓고 나가는 바람에 계속 춤을 췄어요. 그리고 밴드에게 그 사실을 주지 시켰죠. 또 한번은 밴드 악기가 있는 곳에 물을 쏟은 적도
있고, 심지어 토한 적도 있어요(웃음)." 솔직한 그이 말에 장내는 웃음으로
가득 찼고, 10대 팬들은 더욱 스윗남에게 빠져들었다.
이어진 쇼케이스 무대에서는 스윗남의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였다.
#1
#2
#3
한국의 모든 것이 인상적이라고 밝힌 스윗남은 팬들이 원한다면
언제든 다시 오겠다는 인사를 남겼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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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부부
오는 12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프로덕션 내한공연으로 올려질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는 출연하는 마리아 역의 제니퍼 샘릭(31)과 독일군 장교 허 젤러 역을 맡는 남편 매트 샘릭(33)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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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연정훈 "저희 결혼해요~!"
한가인-연정훈 "저희 결혼해요~!" - |
★국내 영화와 영화인 ★네티즌중심의 네티즌 본부 ☜. ☆☆ | |
원로배우 황해씨 별세 1960년대 한국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원로 영화배우 황해(본명 전홍구)씨가 9일 오후 9시15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강원 고성에서 정어리가공업을 하던 전병근씨의 1남1녀 중 둘째로 서울서 태어난 고인은 경성상업학교를 졸업, 40년 여름 성보악극단 1회 연구생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입단 한달 반 만에 연극 ‘춘풍일가’ 단역으로 무대에 데뷔한 뒤 두 달 만에 신카나리아의 상대역으로 첫 주연을 맡았다. 이후 제일악극단으로 소속을 옮겼다. 41년 중국 톈진의 악극단 신태양에 가입해 활동하다 일제 패망 후 국민당군에 붙들려 전범 누명을 쓰고 6개월간 옥살이를 하기도 했다.
그의 예명 ‘황해’는 46년 귀국선에서 만난 한 노인이 “황해 바다만큼 넓고 깊은 연기를 하라”고 권해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49년 여수순천반란사건을 소재로 한 한형모 감독의 ‘성벽을 뚫고’로 영화에 데뷔한 고인은 153㎝의 작지만 다부진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개성 넘친 연기로 허장강 장동휘 등 당대의 액션 배우들과 함께 전성기를 보냈다. “출연한 영화 많다고 자랑하는 배우만큼 못난 배우가 어디 있느냐”며 출연회수 밝히기를 꺼려했던 고인의 출연작품 수는 ‘청춘 쌍곡선’(1956) ‘5인의 해병’(1961) ‘두만강아 잘있거라’(1962) ‘도망자’(1965) 등 300여 편에 이르며 주연을 맡은 영화만 120편이다. ‘그들도 우리처럼’(1990)을 마지막으로 스크린을 떠난 그는 생전에 대표작으로 액션물이 아닌 문예영화 ‘독 짓는 늙은이’(1969) ‘심봤다’(1979)를 꼽았다. 고인은 ‘부초’(1978)로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최우수연기상, ‘평양폭격대’(1971)로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3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유족은 가수인 아내 백설희씨를 비롯해 옥(주부) 영남(자영업) 학진(자영업) 영록(가수) 진영(음악 프로듀서)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9시. (02)3010-2294.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 |
"네티즌 75% '그때 그 사람들' 삭제 반대"
서울=연합뉴스
네티즌 네 명 중 세 명꼴로 영화 ’그때 그 사람들’의 일부 장면을 삭제 상영하라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포털사이트 시네티즌(www.cinetizen.com)을 운영하는 디지털랩(대표 이택수)은 지난 3-5일 전국 네티즌 5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5.5%가법원의 결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잘못된 결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말했다.
찬성 의견은 13.1%에 그쳤으며 11.4%는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지지정당별 찬반 비율을 보면 열린우리당 지지자 중에는 8.5%만이 법원 결정에찬성한 반면, 한나라당 지지자의 찬성 의견은 33.3%에 달했다. 한나라당은 영화 속실제인물인 고 박정희 대통령의 딸 박근혜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법원 결정이 영화 관람 의향에 영향을 주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57.7%가 ’영향이없었다’고 대답했으며,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26.5%)는 응답이 ’보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15.8%)는 응답보다 우세했다.
법원 결정이 영화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도 59.7%에 이르러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22.1%)을 훨씬 앞질렀다.
최근 붐을 이루고 있는 실화 소재의 영화에 대해서는 ’더 보고 싶어진다’는 의견이 50.7%로 절반을 넘었다.
실화 소재 영화를 본 뒤 작품을 평가할 때 가장 주안점을 두는 항목으로는 ’내용과 구성’(41.3%), ’영화적 재해석’(34.9%), ’정확한 재현’(17.1%) 등을 들었다.
영화로 보고 싶은 실화 소재로는 ’미궁에 빠진 사건’(40.3%)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따뜻함을 전해주는 감동적인 이야기’(24.5%)와 ’역사적 사건’(20.8%)이 뒤를 이었고 ’특정 인물의 일대기’나 ’엽기적이고 코믹한 이야기’(2.3%)는 별 관심을 끌지 못했다.
디지털랩은 3만 명 규모의 네티즌 모니터 그룹을 기반으로 삼아 영화 관객 성향을 대표하도록 응답패널을 구성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 포인트. - |
극장에선 '공공의 적2', TV에선 '실미도'
배우 설경구의 장난기와 카리스마를 만난다!
강우석 감독, 설경구 주연의 영화 '공공의 적2'와 '실미도'가 극장가와 브라운관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영화 '공공의 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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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이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를 했다"라고 밝히고, 설경구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볼 수 있는 영화 '공공의 적2'는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설 연휴에도 관객몰이 중이다. 특히 '공공의 적2'는 2시간 30분이라는 긴 상영시간으로 다른 영화들 보다 상영회수가 적어 빠른 속도로 매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TV 방송에서도 지난해 천만관객의 흥행신화를 시작한 한국 영화 '실미도'가 10일(목) 밤 9시50분(MBC TV)에 방영된다. 각 방송사들마다 최고의 히트작을 연휴기간 동안 내놓고 시청률 경쟁을 하고 있는 때에 방영되는 영화 '실미도'는 한국 영화의 힘을 설연휴 가족들에게 선사할 예정.
▲ 영화 '실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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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공의 적2'와 '실미도'의 주연 배우 설경구는 순수함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연기를 통해 설연휴 다음의 이슈검색어로도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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