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가루와 콩만 많이 넣고 쪄봤어요.
찰떡 좀 쪄본 뇨자가 오늘은 한가지 재료에 집중해 봅니다.
바로 건강에 좋은 콩!!
재료: 습식 찹쌀가루 400g 콩배기 300g(모든콩을 합한 양) 물 4T
호랑이콩과 미리 충분히 불린 콩(늦서리태, 쥐눈이콩)을 설탕 소금 조금 넣어 살짝 조려서(좋아하는 식감대로)
콩배기를 만듭니다.
저는 콩의 아삭한 식감이 좋아서 살짝만 조렸어요.
한번 체에 내린 찹쌀가루(단맛이 좋으면 설탕 1T 추가해도 되요)에 콩배기 넣고 뒤섞어 줍니다
찹쌀가루 100g당 물 1T 비율이 적당하다 배웠는데,
오늘 콩에 수분기가 충분해서 조금 적게 넣었어요.
반죽을 한줌 쥐어봐서 흩어지지 않으면 알맞은 거래요.
좀 된거 같아서 물 조금 더 넣고 쥐어보니 딱 좋네요.
*이후 사진이 없어요.
정신없이 밥하며 떡을 찌게 되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당
글로 설명할게요.@@
김오른 찜기에 젖은 면보 깔고, 반죽을 한줌씩 쥐어 올려줍니다.
뚜껑에 서린 김이 떨어지기 않도록 면보로 잘 감싸 뚜껑 덮고 25분 찝니다.
잠시 뜸들이고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날가루 묻어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거지요.
식힐 그릇이나 틀에 참기름 조금 바르고 다 쪄진 콩찰턱을 담아 살짝 눌러 모양 잡아줍니다.
저는 탄탄한거보다 약간 느슨?헐렁?한 식감이 좋아서 꽉 누르지 않았어요.
대충 모양잡아 식힌 후 썰어 맛을 봅니다.
그래 이맛이야~~!! 전혀 달지 않고 딱 콩의 고소한 단맛만 나는...진짜 콩찰떡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름도 붙여줬어요.<콩만이>라고...ㅋㅋㅋ
사먹는 떡은 너무 달아서 손이 잘 안가는데,
요렇게 좋아하는 콩만 많이 넣고 만드니 자꾸 손이 가네요.(함정 아닌 함정@@)
좋아하는 볶은 콩가루에도 묻혀봤어요. 괜찮지만, 가루 안묻은게 더 맛있네요.ㅋㅋ
떡비닐이 몇장 있어서 포장했어요. 모양이 일정치않아 볼품은 없는데...
맛은 좋아요.^^
너무 더워서 이제 며칠은 주방 파업할라고 했는데...
내일 짝꿍 생일이네요@@
아~~ 더워~~~~~ㅋㅋㅋ
편한밤 되세요.
첫댓글 어머 어머~콩만이 콩찰떡~^^
고이중이맘님 레시피 그대로 하면 요렇게 이쁘게 되는 거예유??
습식 찹쌀가루니 저는 빻아서 하면 물조절만 수정 하면 될까요?
방앗간에서 불린 찹쌀 빻아오면
그걸 습식이라 하더라구요.
건식은 마트에서 파는거...
어설프게 주워들은 풍월이어요.ㅋㅋ
암튼,, 찹쌀과 콩만 익으면 되쥬 뭐.히히
@고이중이맘 그제 할때
계량 해보니 쌀가루 습도에 따라 물의 양이 달라 지더라구요~^^
난리났어요
왜이케
요리들 잘 하시는지 ㅎ
배고플 때 딱 좋겠네요.
잘한것만 자랑해서 그려요.@@
실상은 못하는 요리가 더 많답니다.
오호~~ 고이중이님 떡 쏨씨
까지 아이구야 정말 고수 이시네요^^ 한개 먹어도 영양 가득한 떡
더운데 파업 하셔야겠어요.ㅎㅎ
저도 게으럼 피워요^-^
그쵸? 저도 파업해도 되겄쥬???
근디 간 큰 남자가 생일밥을 꼭 집에서 먹을라 하니...
뭔가 묘수 좀 던져주셔요.^^
@고이중이맘 간큰 남편 맞네요..ㅎ
음식 잘하는 마눌님 표 나두고
바깥에서 그럼 드시겠어요..^^
솜씨가 너무 좋으시네요.전..소질이 없어용
부끄럽습니다.
사실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만...@@
담에 정식으로 잘~ 된 콩만이 선보여 드릴게요.^^
@고이중이맘 네.기대하고 있을게용
부러버예^^*ㅎㅎ
부러우면 지는거라는데...
괜찮으시겠어요?ㅎㅎ
편한밤 되셔요
굿밤요^
부럽구먼요잉~~
따라쟁이 해보고 싶은데 언제 해보려나
마트에서 찹쌀가루 한봉지 사다놓은건 있는데요..
마트 찹쌀가루는 뒷면 성분을 살펴보시구요,
찹쌀 100%면 전자렌지로도 가능해요.
콩배기 만들어서 한번 도전해보셔요.^^
우와~
호랭콩도 있으니 도전 도전
자유로님~ 더 멋지게 해내실 수 있어요.
도전~~^^
떡을 좋아하지 않는데 지금은 먹고 싶어지네요.
냉큼 하나 들고 갑니데이~♡ ㅎ
시온산님~~좋은 아침입니다^^
두개 들고 가셔도 되용.ㅎㅎ
아궁~~
이걸 직접 만드셨다는건가요?
맛과멋과 영양이 보입니다
츄르릅~~~^^
그르게요.만들고 말았네요.ㅋㅋ
제 입맛을 맞춰주는 떡집이 없어서...
목마른 놈이 우물 파는 격이죠.ㅋㅋ
떡집하시는줄~~
비닐 싸진건 완전 떡집 비주얼~~
맛과 영양.가족들 행복하시겠어요~
저도 이 떡 좋아하는데
시엄니 살아계실땐 자주 해주셨는데...
ㅎㅎ떡비닐만 있음 누구나 떡집비쥬얼 가능해요.
오늘도 좋은 날 보내셔요
주방 문 내리셔도 되겠어요
저 콩설기에 물김치나 가벼운 국으로 식사하시면 충분 할 듯 하네요~
가장 반가운 소리예요.
주방문 내려도 된다는..ㅎㅎ
저는 식사로 충분한데,
살림도 모르는 분들이 자꾸 밥을 찾네요.ㅋㅋㅋ
고이중이맘님 또 이렇게 맛난 떡을 만들어서 이 떡순이를 고문하십니까?
뭐든 뚝딱 만드시는 님이 참 부럽사와요~~ 콩찰떡 정말 맛나보이는데 한 개만 던져 주세요~~~^^
앗!! 아름향기님 떡순이셔요??
저는 콩은 좋은데 찹쌀은 선호하지 않아서
아주 가끔 만들어요.
세 개 던졌어요~~~^^
@고이중이맘 오모나~~ 세개나 던지셨어요? 맘씨도 고우시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이네님 사랑의 하트 이모티콘을 받으니
힘이 불끈 나네용^^
즐건 저녁 되셔용 *.~
집에서도 떡이 이렇게 맛잇게 된다는게 신기해요
떡은 떡집에서 ㅎㅎ
고이중이맘님처럼 좀 한가한 겨울철에는 해봐야 겟어요~~
꾹 합니다